본문 바로가기
영국품절녀 & 남 in UK/이슈가 되는 발칙한 주제들

파리 시내에서 직접 본 전기차 충전, 신기해

by 영국품절녀 2014. 10. 7.

올해 2014 파리 모터쇼에서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들이 대거 선보였다는 기사를 읽었어요. 그 동안 유럽 선진국들은 연비규제 극복을 위해 친환경차 경쟁에 뛰어들었지요. 제가 살았던 영국 캔터베리에서는 시내에서 켄트 대학까지 운행되는 유니 버스(Unibus)가 친환경 연료차량으로 대체되어 눈길을 끌었답니다. 

친환경 연료로 움직이는 친환경 버스는 와이파이도 무료로 제공해요.

(출처: stagecoach.co.uk)

 

 

또한 유명 자동차 매장 및 시내에서도 종종 하이브리드 혹은 전기차와 같은 친환경 모델들이 선보이곤 했는데요, 지난 3월달에 파리에 갔다가 거리에서 플러그인 전기차를 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참 다들 아시겠지만, 유럽은 한국과 달리 경차를 선호합니다. 물론 경차만큼은 아니어도 비싼 중형차들을 보기란 그리 어렵지는 않습니다.

 

파리 시내의 모습이에요.

 

 

 

 

한국처럼 길가에 늘어선 차들이 보입니다.

 

 

 

한국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스마트카

 

 

 

처음에는 몰라서 그냥 지나쳤던 것들

전기차량의 배터리 충전소였다는 거에요.

 

 

 

제가 전에 정부 보고서 작성을 하면서 영국 친환경 교통수단을 조사한 적이 있었는데요,

그 당시 글로만 읽었던 플러그인 전기차를 직접 보니 정말 신기하기만 했습니다.

'과연 플러그로 배터리를 충전해서 차가 움직일까?' 그저 상상만 했었는데..

실제로 파리 시민들은 전기차를 이용하고 있네요.

 

 

 보너스!!

샹제리제 거리에 있는 벤츠 전시장에 들렀어요.

 

 

 

 

 

차에 크게 관심없던 신랑도 벤츠 매장에서는

눈이 휘둥그레집니다.

 

 

 

보기만 해도 입이 쩌억~ 벌려지는 꿈의 차량 벤츠~

 

 

 

 

 

이번 파리 모터쇼처럼 앞으로 유명 해외 자동차 회사에서는 높은 기술력으로 친환경 차량들이 개발되고 출시될 것입니다. 이에 유럽 선진국들의 세제 혜택 및 보조금 지원도 친환경 차량의 활성화에 한몫 하겠지요. 우리도 현대, 기아에서 전기차를 생산하고는 있지만, 여전히 정부 및 국민의 관심도가 높지 않아 전기차 상용화는 아늑해 보이기만 하네요. 파리에서 직접 플러그인 전기차를 보면서 신기하기도 하면서 저도 친환경 차가 갖고 싶다는 생각이 처음 들었네요. ㅎㅎ 우리도 하루 빨리 시내에서 전기차 충전하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공감 버튼을 눌러주시면 더욱 좋은 글로 보답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