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들은 영어 발음에 무척 신경을 씁니다. 그래서 예전에 강남에서는 아이들이 영어 발음을 현지인처럼 잘 할 수 있게 하기 위해 혀 수술을 시키기도 했잖아요. 지금도 보통 나이 많으신 분들 혹은 일부는 원어민처럼 영어 발음을 하면 영어를 잘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특히 TV에서 누군가 나와 영어를 하면, 한국인들은 그들이 무슨 말을 어떻게 했는지 보다는 그들의 발음만을 가지고 왈가왈부 합니다. 아마도 한국어 악센트가 많이 들어간 영어 발음보다는 원어민처럼 하는 것이 훨씬 자연스럽고 세련되어 뭔가 있어 보이는가 봅니다.
얼마 전에 반기문 총장의 영어 연설을 듣고, 한국인들이 그 분의 영어 발음에 왈가왈부 했었지요. 사실 반기문 총장의 영어 발음은 보통 한국 사람들이 참 알아 듣기 쉬울 정도로 한국인 악센트가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또한 캠브리지 교수로 있는 장하준 교수의 영어 발음을 들어봐도 마찬가지입니다.
제가 이 두 분의 이야기를 꺼낸 이유는 결코 영어를 할 때, "발음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 만큼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말하고 싶어서 입니다.
원어민과 한국인의 반응은 극과극이랍니다.
(한가지 아쉬운 것은 영어 듣기 실력이 어느 정도 되는 한국인들이 들었으면 어땠을지 궁금하네요.)
물론 영어권 나라에서 태어나거나 어렸을 때부터 그 곳에서 생활한 사람들은 당연히 원어민과 같은 발음을 가지는 게 당연합니다. 하지만, 한국에서 쭉 ~ 자라서 대학까지 마친 한국인들의 영어 발음에는 당연히 한국어 악센트가 있습니다. 오랫동안 한국에서 살았기 때문에 영어 발음에 한국인의 악센트가 묻어 나는 것이 당연하고 극히 정상적인 것이지요. 그런데, 한국인들은 한국인 악센트가 묻어나는 영어 발음을 하면 창피한 줄 압니다. (저 역시도 영국에 오기 전까지는 영어 발음을 무조건 미국인처럼 굴리면서 해야만 잘 하는 것인줄 알았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영국에 오는 일부 한국인들 중에는 영어를 할 때 무조건 혀를 굴리고 봅니다. (웃긴 것은 영국에서는 미국인처럼 굴리면서 하는 한국인들의 발음을 못 알아듣는 경우도 있어요. 알아들어도 한심하다는 눈으로 우습게 보기도 하는데, 우리가 아무리 따라해 봤자 완전한 미국 영어가 되진 않거든요.)
영국에는 많은 국적의 학생들이 영어 혹은 학위를 위해 옵니다. 그들의 영어를 들어보면 다들 그들 언어의 악센트가 영어 발음에 그대로 다 전달이 됩니다. 그게 이상한 것이 아닌 자연스러운 거에요. 그들은 절대로 미국식 혹은 영국식으로 발음을 따라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현지인들 역시 발음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다는 거에요. 전에 저희 교회에 어떤 한국인 여학생이 왔는데, 그녀는 영어를 할 때 엄청 혀를 굴리면서 하는 거에요. 그랬더니 한 영국인 할아버지가 저한테 오시더니 신기한 듯이 "저 한국인 여학생은 발음을 미국인처럼 하더라"고 하시더라고요. 뭐라 답하기도 그렇고, 그냥 웃음으로 대답을 대신 했답니다.
다행스러운 것은 영국에 온 한국 학생들은 어학연수를 끝내면서 영어 발음에 대한 생각이 좀 바뀐다는 것 입니다. 처음에 영국에 오면 일부 한국인들은 영어 발음을 할 때 유난히 혀를 엄청 굴리지만, 말을 잘 하지는 못해요. 그런데, 나중에는 영어를 할 때에는 발음이 중요한게 아니라, 상대방이 잘 알아듣도록 유창하고 조리있게 말을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오히려 혀를 굴리는 발음보다 신경써야 될 것이 강세 및 억양입니다. 한국어도 국어책을 읽듯이 건조하게 이야기하면 알아듣기 힘든 것처럼, 영어도 중요한 단어나 문장의 포인트에 강세를 붙여주어야 합니다.
제가 작년에 한국에 갔다가 좀 놀랬던 적이 있습니다. 신사동 가로수 길 어떤 카페에 앉아서 친구를 기다리는데, 어떤 한 여학생이 전화 통화를 하는 거에요. 바로 옆이라서 자연스럽게 그녀의 목소리를 듣게 되었는데, 영어로 대화를 하고 있더군요. 그런데, 무심코 듣다보니 미국인처럼 혀를 잘 굴리는 것은 사실인데, 제대로된 문장은 하나도 없고 그냥 단어만 계속 나열하더군요. 일부 한국인들은 그녀가 영어를 진짜 잘 한다고 생각할 지도 몰라요. 정작 그녀의 발음만 원어민과 비슷하다고 그녀가 영어를 잘 하는 것일까요?
아는 친구가 그러더군요. 전에 장하준 교수의 강연을 들은 적이 있었는데 발음은 완전 한국식으로 한국인들이 듣기에 참 편했다고요. 그런데 놀라운 것은 강연 직후 자리에 있던 많은 영국인 교수 및 학생들이 다들 일어나 기립 박수를 쳤다고 하더라고요. 즉, 영어로 말을 할 때에는 발음이 문제가 아니라, 어떻게 상대방으로 하여금 자신의 말을 잘 이해시키고 조리있게 하느냐에 달려있다는 거에요.
인기 영어 강사 이근철 曰 "반기문 총장의 영어 발음을 지적하는 이들은 한국인들 뿐이다. 외국인들은 오히려 '교양 있는 연설이었다' '또박또박 알아듣기 쉬웠다' '문화까지 이해할 수 있었다'라고 극찬을 한다" 이처럼 굳이 우리가 현지인처럼 영어 발음을 그대로 따라할 필요는 없는 거에요. 물론, 원어민 발음을 열심히 모방하는 것이 잘못 되었다는 것은 결코 아니에요. 영어로 유창하게 말을 잘 하면서 원어민 발음까지 할 수 있다면 뭐... 금상첨화이겠지만요, 사실 보통 한국에서 오래 산 한국인들이 원어민처럼 영어를 하기란 많은 시간이 필요합니다. (굳이 영어에만 시간을 그렇게 보낼 필요가 있는지요, 단순히 영어는 의사 소통의 도구이기 때문에 굳이 그럴 필요까지는 없다고 봐요.)
알아 듣고 할 말만 하면 되지,,,,현지인 발음까지.... No more~~~ (출처: 구글 이미지)
울 신랑도 지난 학기에 영국 및 유럽 학생들에게 정치학 강의를 했는데요, 한국식 악센트가 그대로 묻어나는 영어 강의였답니다. 몇 달 후, 사석에서 저와 울 신랑이 한 영국인 학생을 만났어요.
영국인 학생: 나 당신 학생이었는데, 기억 안납니까?
둘은 이런 저런 대화를 하다가, 울 신랑이 조심스럽게 물었어요.
한국식 토종 영어 발음을 가진 울 신랑: 내 강의 어땠어? 내가 하는 말 이해하기 편했어?
영국인 학생: 괜찮았는데요, 왜요?
울 신랑: (오히려 질문하는 바람에 머쓱해져) 아니....그냥.......
영어의 목적이 무엇일까요? 발음 자체는 분명히 아닐 것입니다. 굳이 발음 연습에 신경쓰는 것 보다는 꾸준히 말하기 연습을 하다 보면 강세와 억양에 중점을 두기 때문에 발음도 어느 정도는 교정이 됩니다. 우리는 평상시 한국어를 왜 사용하나요? 바로 의사 소통의 도구로서 내 의견을 조리있게 전달하고, 남이 하는 말을 이해하기 위한 것이 아닐까요? 영어도 이와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정확하게 의사 표현하고, 오해없이 알아듣는 것이 목적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발음 교정 자체가 필요없다는 것은 아니지만, 유독 영어 발음에 집착하는 한국인의 자세는 분명 문제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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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식 그것도 미국 서부 LA식의 심한 굴리는 발음...자연스러우면 괜찮지만 그렇지 않으면 원어민들에게는 이상해보입니다. 미국인이 경상도나 전라도 사투리를 이상하게 흉내내는 거와 비슷하죠. 참고로 영국사람들 중에는 미국 서부지역의 발음이 천박하고 영어를 다운그레이드시키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꽤 있습니다(지식인중심으로..) 자신있게 말하세요. 영어는 미국영어, 영국영어, 인도영어, 중국영어, 이태리영어..다 글로벌하게있고 한국식영어도 당연히 있는 겁니다.
좋은 글 입니다. 미국에서 MA-TESL 공부하는 사람으로서 반은 공감을 하는데요. 제일 중요하게 구분해야 할 점이 '남이 알아들을 수 있는 발음' (i.e., intelligibility) 이어야 한다는 거죠. 영어 용어를 좀 사용하겠으니 양해를 구합니다 (목표는 미국의 영어교육 기준을 있는 그대로 설명하기 위함임). 그래서 phonology 나 phonetics 를 ESL/EFL 강의중에 양념처럼 꼭 첨가하는 이유입니다. 물론 미국발음의 제일가는 기준은 Standard Broadcast English 라는 표준어인데요 (미국 방송인들의 영어: Ohio주에서 비롯된 억양을 토대로 함). 저자가 말씀하신 것 처럼 언어학의 제일 큰 요소들 (i.e., linguistic suprastructure) 중에는 다섯가지 요소가 있죠. 그 중에 중요한 요소인 rhythm, stress, and intonation (prosody)이 중요하다는 말씀도 옳으신 말 입니다. 더욱 중요한 것은 언어란 상대방과 교통을 위한것이니 상대방이 알아들을 수 있는것이 제일 중요하죠. 더 나아가 학술적으로나 전문인으로서 문맥과 발음까지 높은 수준이면 금상첨화 이겠지요. 지금 미국교육실상은 'communicative competence' 를 가장 우선의 목적으로 L1 (원어민) 이나 L2 학생들 (ESL/EFL)을 가르치고 있읍니다. 영국에서 Wales 발음을 고등교육자나 상류사회자격으로 여기듯이 각 영어권의 나라마다의 흐름을 파악하고 그에따라 언어교육에 임하시면 가장 많은 것을 얻고 터득하는 언어교육이 되지않나, 조심스레 제가 배운 교육 학설들을 적어봤읍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어휘력과 문장력을 기르시고 발음도 신경을 써 주시면 좋은 결실을 맺으실 수 있겠죠.
얼마 전에 라디오로 들었는데 적당한 속도에 또박또박 정확하게 잘 말씀하시던데요. 저도 그 연설 들으면서 한국 사람들 영어 원어 발음, 그것도 미국식 혀 굴리는 r 발음에 미친다는 거 생각하고 피식 웃게 됐습니다. 그냥 저렇게 반기문 총장님처럼 말하면 되는거거든... 이런 생각에요.
흥미롭게 잘 보구 갑니다..!!
아무쪼록.. 남은 주말도 잘 보내시고..
활기찬 월요일 맞이하시기 바래요..^^
저는 캐나다에서 어학연수를 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정말 발음 신경쓰는것 때문에 영어가 점점 더디어 진다라는 기분이 들었는데... 정말 힘 나네요. 발음보다 정확한 문법으로 또박또박 말하는거 연습 더 많이 해야할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이 글에는몇 가지 모순이 있는데 그 중 하나는 발음을 굴려서 하는한국인을 영국인이 한심하게 쳐다봤다는 예를 들은 것으로 이것은 오히려 발음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예인데 발음이 중요하지 않다고하시려는 글에서 이것은 주제와 반대된다는 것입니다. 제가 보기에는 요즈음 한국인들이 발음을 중요시 한다는 기사가 나온 것을 보시고 본인이 경험하신 몇 가지 사례만으로 지나치게 일반화를 시켜서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또 얼마전에 나온 기사에도 회의감이 드는 것이, 반기문 총장님의 연설은 영어를 어느 정도 하는 사람이 들으면 고급 어휘를 사용한다는 사실만으로도 이미 반 총장님의 영어실력이 대단한 수준이라는 것을 깨닫겠지만, 영어를 잘 모르는 사람은 내용을 알아들을 수 없으므로 발음만으로 그 사람의 영어실력을 판단하게 된다는 것을 간과한 기사였다고 생각합니다. 영어를 잘 하는 분들이시니까(확실하진 않습니다만) 그런 비판을 하고 계신 것 아니겠어요?
저 또한 중간에 말씀하신 것처럼 강세와 억양을 정확히 해서 의사전달을 효과적으로 하는 것이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한국식 발음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소위 발음을 '굴려서' 하는 것에도 또한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이 댓글에 동감합니다.
발음이 중요하지 않다면 영국인이 한국인의 굴리는 발음을 한심하게 쳐다보는 이유가뭘까요?
글쓰신분의 "발음으로 영어실력을 평가하는 것은 유독한국인뿐" 에는 동의하지만 이 댓글 은 포스트한 주제와 따로노는것같습니다. 포스트 . 마지막은 신랑자랑으로 마무리네요 ㅎ
ㅠㅠ그렇군요.. 발음보다 내용에 더 신경쓸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어요
왜냐하면 내용을 이해 못하는 사람들이 발음으로 영어 실력을 평가하기 때문입니다. 한마디로 무식해서 그런거임 ㅋㅋㅋ
제 회화수준이나 높히고 발음연습해야겟어요ㅎㅎㅎ
완전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ㅎㅎ
좋은 지적입니다만 ... 무조건 굴리는 건 절대 발음을 제대로 신경 쓰는 거 아니죠. 그건 발음 나쁜 거예요. 중요한 건 액센트입니다. 반기문 총장도 한국식 억양이지만 액센트는 틀리지 않습니다. 즉, 알고 보면 좋은 발음이죠. 그런데 우리는 발음 굴리면 그게 좋은 발음인지 착각합니다. 정말 영어를 몰라서 그런 거지요.
그리고 정말 영어구사력 중요합니다. 이 단어 저 단어 급한 마음에 지껄이는 것보단 뜻이 통하게 구사하는 거요. 일상어 수준에선 그것도 그렇게 필요없지만, 좀 더 깊은 대화나 중요한 협상, 발표 등에 있어선 필요하죠. 그러려면 회화말고도 수준높은 영어독서가 선행돼야겠죠.
한국사람들이 착각하는 것이..
현지인들이 말을 못알아듣는 것이 발음 때문에라고 생각하는데..
그 들이 잘 못알아듣것은 '엑센트'와 '문법' 때문입니다..
두개만 잘 지켜주면 어떠한 발음을 하든지.. 잘 알아 듣습니다.
아 정말 공감 백배 입니다. 요즘 한참 취업준비 중이라 면접 보러 다니는데 가끔 영어면접을 보면 영어로 아무말이나 하라고 하고서는 영어로 말하고 나면 어 영어 실력 별루네 헉 외국인 한테도 영어 못한다는 말 못들엇는데 난 분명 문법 안 틀리고 좀 긴장해서 말한 것 뿐인데... 한국사람은 혀를 굴려야 영어를 잘 한다고 생각하는게 큰 문제 인거 같습니다.
몇년전 정권인수위원장인지 뭔지의 어륀쥐 발언이 생각나는군요
신경쓰지 마시고 사세요 다른사람이 다 알아듣는다면서요! 못 알아 들으니 문제죠. 한 외국인은 한국인이 "입쁘닝"해서 몇번 다시 물어봤데요.."저녁"이라고 이야기한 한국인도 좀 그런 맘이 들지 않았겠어요..글구 분명 발음지도해주는 교재랑 선생님도 있는데 각자 알아서 선택하는거죠..간단한 대화도 알아듣기 힘든데 그사람이랑 무슨 긴대화를 하는지..내용에 신경쓸만큼 정주는 외국인도 없고,우리애 영어 선생님도 아닌데.. 내자식이 그러면 전 신경쓰여요. 고치려는 사람들도 뭔가 불편하니 하겠죠. 불편없으시다면서요. 이런 쓸데없는 일로 글쓰지 마세요..본인 소신대로 사세요...하나더 굳이 남한테 왜 자기생각을 강요하는지.. 다른사람도 님만큼 자신의 생각이 있습니다. 대박나세요...홧팅..
이글이 어딜봐서 강요하는 글로 보이나요. 글쓴이분이 자기 블로그에 쓴 글은 지극히 개인의 의견이 주가되는거죠. 이분이 신문 사설이나 방송에서 한 이야기가 아니라 자신이 겪은 일화를 소개하며 개인적인 생각을 자신의 블로그에 적은것인데 왜 남의 공간에 와서 이리 매눠없이 구는지 님 심리가 참으로 이상합니다. 넷상에도 예절이라는게 있어요
저도 이 동영상 봤어요. ㅎㅎ
아 그렇군요! 저는 지금 독일에 살고 있고, 어학을 배우는 중인데요.
많은 선생님들께서 '발음'을 강조하시더라고요. 발음만 정확하면 나열된 단어만 가지고도 뜻 파악할 수 있다면서요. 페루에서 온 어떤 학생은 우와.. 자기나라 방식대로 발음을 하는데 전혀 못알아듣겠더라고요. 미국과 영국에서 일도 오랜동안 했었다는데도 말이지요. 예를 들어서 Über '위버'를 '우베르'로 발음하네요. '위베르'도 아니고 말이지요.
선생님께서 말을 자르고 충고를 하셨어요. 페루나 아르헨티나같이 남미에서 온 학생들의 전형적인 발음이라면서, TEST DAF(외국인을 위한 대학입학시험 같은 것 말하기 시험은 사람과 대화하는 것이 아니고 컴퓨터에다가 혼자 말하는 것임) 보면 다른 건 항목에선 점수가 다 높은데 말하기에서 점수가 낮아 떨어진다고 하네요. 대놓고 그런 말 하기도 힘들텐데 말이지요.
정말 절대 동감하는 글입니다. 저는 시카고에 살고 있는데 .... ESL 과정 다닐 때 경험많이 했던 일입니다. 저는 나름대로 발음에 신경써서 얘기하면 선생님은 못 알아 듣기만 하고 답답해 하는데 제가 전혀 알아 들을 수 없는 예를 들어 막 온 동남아사람이나, 중국사람 영어는 잘 알아 듣더라구요.... 시간이 지나고 알고 깨달은 것은 발음도 중요하지만 강세와 억양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나이먹어 미국에 온 저는 지금은 현지인과 말할 때 발음보다도 억양과 강세 그리고 내가 전하고 싶은 말과 단어를 정확히 하는데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국인들이 왜 영어발음에 목슴 거냐구요?? 이유는 문법을 맞게 이야기해도 발음이 좋지 않아 외국인과의 의사 소통이 안된다는 가장 큰 문제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지요. 저는 캐나다에서 어학연수를 했는데 초반에는 혀를 굴리지 않고 카페에서 바닐라 라떼를 시켰는데 스텝이 알아 듣지를 못하더라구요 그 스텝 저한테 5번 이상 되물어서 저 철자 적어서 커피 시켜 먹었습니다.
발음이 않좋아서 일상 생활에서 커피 하나 못시키는데 발음을 신경 쓰지말라고 하면...아마도 외국인과의 이야기는 어려울것같습니다. 다만 영국인들이나 동양인과의 영어대화는 편할수가 있을것같아요 억양과 발음이 조금 투박하니까...
그리고 영국영어와 미국영어는 발음이 차이 나는거 알고 계신가요?? 대표적으로 영국은 T 발음을 그대로 내지만 미국은 T발음을 없애거나 R 발음으로 안으로 먹죠...그리고 영국인들을 욕하는건 아니지만 제가 벤쿠버에 만난 영국인들은 영어가 자기네들 나라언어인데 영국 발음으로 안하고 미국 발음으로 하면 조롱을 하더라구요... 아무래도 문화적 차이가 아닌가 싶어요.
이것이 님의 글에 대한 제 생각입니다.
결국 결론은 둘 다 중요하다 입니다. 흔히 반기문 총장이나 김대중 전 대통령같은 경우를 예로 들면서 발음은 중요하지 않다고 이야기 하지만, 아주 간단한 단어나 문장조차도 제대로 소통되지 않는 경험을 해본 사람에게 발음은 굉장히 심각한 문제입니다. 글로 쓰면 문법적으로도 전혀 문제가 없는데 정작 대화로는 간단한 단어도 전달이 되지 않으니까요.
그리고 문화적 배경 또한 무시할 수 없습니다. 앞서 예로 든 명사들은 기본적으로 권위를 갖추고 있고 존중받는 사람들입니다. 하지만 평범한 사람들은 다르죠. 동남아시아 억양의 한국어가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희화화의 대상이 되는 것처럼, 스페인어나 프랑스어 억양의 영어와 달리 일상 생활에서 아시아계 억양의 영어는 무시 당하거나 희화화의 대상이 되기 일쑤입니다. 히죽히죽 웃으면서 일부러 못알아들은 척 하는 것을 보면 발음에 목을 매지 않을 수 없죠. 한국인들만의 문제인 것처럼 이야기 하지만 서구 지향적인 문화를 가진 아시아계 국가들은 영어 발음에 컴플렉스를 갖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의 입장에서만 보더라도 외국인이 한국어로 말할 때
비교적 정확한 발음이지만 이상한 단어와 그들이 말하는 말이 묘하게 꼬여있고 한두번 들어서 잘 이해가 가지 않는다면
무슨 말을 하냐 하겠죠...
하지만 발음 자체는 조금 부족해도 상황에 따른 적절한 단어와 문장이 된다면, 알아 듣기 쉽겠죠.... 이것은 외국인의 입장에서도 마찬가지 일겁니다 ㅎ
한국인이 영어발음에 목을 메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우선 한국어에는 성조가 없습니다. 임진왜란 이후로 없어졌거든요.
근데 다른 나라에는 성조가 있어요.
그래서 강세를 준다는 것 자체가 뭔 개소리여 하다보니
나름대로 혀를 굴리면 그게 악센트인줄 착각하게 되는 거죠.
글쎄요. 이건 하나의 의견에 지나지 않는데, 혹시 공부를 하는 많은 분들이 성급하게 일반화하여 받아들일까 걱정됩니다. 발음 신경쓰는거=발음굴리는거 라는 공식은 좀 편견같고요. 발음체계가 다른 것을 보완한다면 동양인 발음 잘 알아듣는 사람은 물론 그 외 사람들과도 더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다는 것은 분명한 것입니다. 의외로 정말 쉬운 단어를 외국 사람들이 못알아들어서 뭐라고? 하는 경우를 몇번 당해본 사람들은 이런 주장을 펼치지는 않을거 같아요. 발음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는 분들은 분명 아시아인들을 많이 접해본 외국인과 주로 대화를 한 까닭일 것 같네요. 외국 나가서 그런 사람들과만 접촉하라는 보장도 없지 않습니까. 반기문을 예로 드셨는데, 그건 좀 그렇습니다. 반기문은 지위가 높고, 당연히 외국 사람이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대상이죠. 반기문도 잘통하는데~ 이건 좀 아닌거 같네요. 아직도 얼음장 같은 얼굴로 동양인을 대하는 사람이 더 많은 현실입니다. 발음이 딱 들어보고 영어 못할거라는 편견을 같고 있는 외국인도 허다합니다. 기본적으로 듣고 이해하려는 태도가 아닌거지요. 결론은 발음, 악센트, 다 ~ 중요하다 입니다. 이것때문에 다른 어휘나 문장 공부할 시간을 뺏기는 것도 아니고요. 간단한 예로, 억양이 아주 억센 조선족 아줌마보다는 최대한 자연스럽게 우리말투를 쓰는 조선족 아줌마가 훨씬 취업의 문이 활짝 열려있겠죠. 당연한겁니다.
ㅎㅎ 미국식 발음으로 영어 소통이 가능한 나라는 사실 미국 밖에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영국이나 호주 뉴질랜드에서는 미국식으로 영어 발음 안 하지요. 오히려 영국식 혹은 조선식 영어 발음이 미국을 제외하고는 더 잘 통합니다. 황당하지요? 그리고 영국 사람들도 그렇고 특히 프랑스 사람들이 미국식 영어 발음 가지고 많이 조롱합니다. 왜냐하면 미국식 영어 발음은 어설픈 프랑스어 발음이거든요. 프랑스어 발음을 공부해 보면 머리를 탁 치게 됩니다. 미국식 영어 발음이 여기에서 비롯되었구나 하는 걸 알 수 있거든요. 하지만, 미국 갔으면 미국식 발음에 익숙해져야 하고, 영국 호주 인도 갔으면 그쪽 발음에 익숙해져야 합니다. 그래야 알아먹으니까요.
발음이 좋아야한다. 발음이 좋아야 한다는 것은 그저 굴리는 것이 아니다. 원어민의 액센트와 억양으로 말하는 것을 말한다.
원어민의 리듬으로 발음하지 않으면 이해하기 힘들다.
넷! 정말로 적합한 판단!!!^^
외국계회사 10년 넘게 다니다 이직을 했는데 입사초기엔 그들도 한국식 영어에 대한 거부감이 있었지만 이직 무렵엔 많은게 달라 지더군요.
글로벌 기업이다 보니 다양한 인도식/일본식/중국식영어등을 그들도 경험하면서, 영어(English)라는 하나의 이름아래 수많은 나라들마다 독특한 영어가 존재한다는걸 그들도 인정하게 되더라구요.
오히려 MB 취임 초기에 숙대 총장하던 이경숙이 아렌지~라고 발음을 해야 알아 듣더라는 말을 듣고 당시 회사사람들이 다들 미쳤다고 했을정도니까여.
미국사는 사람으로서 전 좀 공감이 안되네요. 유럽의 분위기는 어떨지 모르지만, 미국같은 경우 워낙 communication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나라이기 때문에, 자국 내에서도 자국민을 대상으로 한 발음교정 코스가 있을정도로 발음을 중요시 생각합니다. 반기문 총장 외 대통령들의 발음이 문제가 되지 않는경우는 대부분의 발표내용이 작성문으로 상대방에게 동시에 전달되는 경우가 많기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실생활에서, 상대방이 굳이 내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아도 될 .상황에선, 발음이 이해뿐만 아니라 상대방의 시선을 유지하는데 상당히 중요하죠
여기는 캐나다 라서 영국과 또 다른 발음을 하드만요
우리 학교다닐땐 T 발음을 그대로 ㅌ 으로 공부 했는데
여기는상당히 굴립디다.ㅎㅎ
워러(물)..버러(버터)..매저린(마가린)..ㅎㅎㅎ
뷔에남(베트남) 시베리아(사이베리아)
아시안(에이지안)..
대충 알아는 듣는데 언제즘 되야 비스므리 하게 말이 될지..ㅎㅎ
아놀드 슈왈제네거 효과라고 있지요. 발음보다는 의사소통목적으로서의 영어의 기능에 대해 중요하다고 하는...PLLT책지금보다가 이 포스팅보고 들어왔습니다.ㅎㅎㅎ
저는 미국에서 유학하고 돌아와서 개인 과외를 하고있습니다. 학생분들 나이와 목표에 따라 다르지만 제가 제일 강조하는게 발음입니다. 강세와 억양 역시 말씀 하신것 처럼 중요하지만, 영어 문장 안의 강세와 억양을 구분하고, 익히고, 말하려면 발음을 잘 하는게 도움이 많이 될 것이란 생각해서 입니다. 궃이 안되는 r이나 l 왜이리 강조하게 되는지 저도 제가 의아해 질 때가 있지만, 한 단어를 바르게 발음해 줌으로서 그 다음 단어와의 부드러운 흐름을 도와주어 소히 말하는 '리듬'이라는 것을 타고 소통할수 있다는 것이 제 의견입니다.
애고...
제가 막 댓글 달고 나서보니 저랑 똑같은 말씀을..
참말로 죽을맛 입니다.
4년차 캐나다 생활인데 아직도 R 로 시작되는 단어를
튜터 선상님께 지적 당합니다.ㅜ.ㅜ
영어발음에 관하여 다시 한번 생각을 하게 됩니다^^
오렌쥐~
ㅋㅋㅋ 오렌쥐 아니죠. "어~린쥐"입니다 ㅋㅋㅋㅋ
MB정부 인수위원장을 맡으셨던 모 여사님께서 그러셨어요.
ㅎㅎㅎ중국에서 유학하고 있는 1人 입니다. ㅎㅎㅎ 영어하고는 다르게 중국어는 성조가 있기때문에 발음을 조금만 잘못해도 중국인들과 소통이 안되는 경우가 빈번하더군요 ㅎ 그래도 여기 사람들은 처음에 발음이 제일 중요하다 많이들 그러더라구요 ㅎㅎㅎ
정말 중요한거는 언어의 리듬과 语感언어 감각 같더군요 !
발음이 왜 중요한가..?
그건 현재 우리나라가 처한 현실때문입니다.
70,80년대는 한국의 산업이 승승장구할때입니다. 아프리카에 오리털파카팔고 알래스카에 냉장고 팔던 시대입니다.
우리나라가 영어를 좀 못해도 수출이 계속 늘어날때입니다.
그러던 것이 90년대부터 한국 산업은 중국을 비롯한 후진국의 저가 매물이 늘어나고 선진국의 고가에 밀려서
고전을 해야 했습니다. 메이드인 코리아만 갖고 팔지를 못합니다.
제품을 그럴싸하게 포장을 해야 합니다. 본격적으로 영어가 필요해졌습니다.
영업에 계신분들은 잘 아실것입니다. 말투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사장이 경상도사람인데 물건팔러온 영업맨이 같은 경상도 사투리를 쓰면 동질감이 생겨서
영업맨에게 후한점수를 주고 또 계약으로 연결됩니다.
물론 품질만 좋다면 전라도 사투리를 쓰던 충청도 사투리를 쓰던 상관이 없지만
같은 품질과 비슷한 가격이라면 말투에서 승부가 납니다.
90년대 이후의 한국의 산업이 위와 같습니다.
9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대학교 3,4학년때 영어학원다녀서 대기업 취직해도
되었습니다. 90년대말 imf를 기점으로 대기업에서 정부에 압력을 넣습니다.
조기영어교육을 시켜달라...이제는 회화만 갖고 안된다. 발음이 미국사람같아야 한다고..
그래서 2000년대 초반부터 초등학교 영어교육시대가 펼쳐진겁니다.
반도체와 자동차만 그나마 수출이 잘되지만 다른 품목들은 중국산과 선진국사이에끼여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대기업쉐이들이 계속 조기영어를 외치고
교육부는 그걸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옛날처럼 중고등학교때는 문법위주로하고 대학교때 회화를 하면 미국인과 대화는 되지만
개들과 동질감은 이룰수 없습니다. 발음은 어렸을때 굳어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계속 한국영어는 발음을 중요시하는 것입니다.
대기업쉐이들이 품질로 승부라기보다는 전국민 영어회화를 통한 꼼수를 쓰는 것입니다.
원래는 대기업들이 직원으로 채용해서 영어교육도 지들 돈으로 시켜야 하는데
그 부담을 국민들에게 전가시키는 것입니다.
생각해보세요 대학졸업해서 찐짜루 영어가 필요한 사람이 몇명되겠습니까..?
그리고 그냥 일상적인 대화만 필요하다면 대학교때 회회학원나가도 외국인과 충분히 대화가 가능합니다.
우린 모두 수출을 위한 피해를 보고 있는 겁니다.
한번 쯤 생각해 볼 문제이긴 한데, 모국어가 아니라서 연설의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에게 영어 사용을 평가해보라고 하는 실험 자체가 오류라고 봅니다.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이라면 평가할 수 있는 항목은 어차피 내용이 아니라 발음이 "원어민(주로 미국인)"과 얼마나 비슷한 정도 인가밖에 없겠죠.
발음은 한국 사람과 아주 비슷하지만 단어 나열 수준의 문장을 사용하는 외국인이랑, 발음은 한국 사람이랑 다르지만 수준있는 단어 선택과 유려한 문장을 구사하는 외국인이 있다고 합시다.
한국인에게 누가 한국어를 더 잘하는지 평가하라고 하면 뭐라고 대답할까요? 당연히 후자일 것입니다.
하지만 한국 매체를 통해 한국어의 발음과 억양은 익히 들어보았지만 한국어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외국인에게 두 사람의 한국어 실력을 평가를 해보라고 하면 무엇이라고 대답할까요? 아마도 전자일 것입니다.
발음으로 영어를 평가하는 분위기가 바람직하진 않지만 이런 논란이 또 다른 한국인 비하로 번지지 않기를 바랍니다.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미국에서 8년째 살면서 느끼는 것은 말하기를 계속 하다보면 강세와 억양은 어느정도 교정이 된다는 말에 공감을 합니다. 아무리해도 그사람들의 발음을 똑같이 할 수는 없겠죠. 현지에서도 1.5세들 억양이 틀리고, 2세들 억양이 틀리고 또 백인들 억양이 틀립니다. 한국에서 갓 온사람들이 볼때는 1.5세 2세 한국인들이 영어하는것을 보고 현지인과 별 차이가 없다고 느낄 수 있지만, 오래 살다보면 이곳에서 태어난 2세아이들도 백인들과는 또 억양이 다르다는 것을 느끼게됩니다. 때로는 그들 스스로도 백인들과는 표현들과 단어들이 어느정도 차이가 있고 어쩔수 없이 표현력이 부족하다는 이야기를 하는 친구들도 있구요. 오히려 좋은 문장구조, 표현들을 공부하며 연습하는 것이 훨씬 "좋은"영어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그런데 동영상 보면서 한국사람들이 반총장님의 연설을 못알아들었으면서 영어를 40-50점 이야기하는것 보고 빵 터졌습니다. 이걸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요? ㅠ_ㅠ;;;
발음에 대해서 깊게 생각해본적이 없지만 미국 현지인들도 사람에 따라 조금씩 다릅니다. 대도시에서 자란 친구들은 어려서부터 다양한 액센트들을 경험해봐서 그런지 몰라도 한국사람들의 영어도 비교적 잘 알아들었습니다. 하지만 미국에서도 깡시골에서 자라서 대학교에 온 경우는 생소한 액센트에 대해서 좀 이해하기 어려워하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하여튼!! 영어공부하는 모든분들~ 힘을냅시다! :)
뭐 말음이 중요하다는 분들이 많은데, 문자로 하는 언어가 아니라 음성으로 하는 언어에서 발음의 중요성은 논란의 여지가 없겠죠.
하지만 발음의 중요성이란 것은 "원어민(우리나라에서는 주로 미국인)"의 발음과 억양에 얼마나 근접한가"가 아니라 "의사소통이 무리없이 가능하냐"의 관점에서 봐야할 것입니다.
적어도 반기문 총장의 발음은 미국인의 발음과 유사하지는 않더라도 "의사소통에 문제없음"이라는 것은 논란의 여지가 없겠죠 (UN총장직을 수행하고 있다는 사실리 증명)
ㅎㅎ맞아요.. 영어발음이 결코 영어실력을 나타내주는 건 아닌거 같아요
근데 우리나라사람들은 발음을 원어민처럼 하면 막 쓸데없이 부러워하고..ㅎㅎ
근데 지역적 특성은 어쩔수없는 것 같아요
장하준 교수님이나 반기문 총장님처럼 강의나 연설을 하시는 분들과는 다르게
학생들은 대부분 일상회화를 많이 하게 되잖아요
영국은 미국식 발음을 저급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다고 들었어요
미국에서도 인도식이나 아시아식 발음을 하는 사람들을 대우해주지는 않는 것 같더라구요
살짝 무시하는 경향이 없지 않아 있고.. 실제로도 못 알아듣겠고 그러니까..
우리와는 다른 문화권의 사람으로 치부하고 거리를 두는 것 같아요ㅎ
100프로 공감합니다.. 우리나라사람들 지나치게 발음에 집착하죠
그만큼 영어 잘하고 못하고는 발음에 .. 치우치니까
외국가서 공부하지않는이상 솔직히 힘들죠 ㅜㅜ
가장 언어를 배우면서 멍청한 국민이 바로 한국인이지요 역으로 생각하면 알수 있죠 미국인이 한국어로 발음이 어쩡정해도
우리는 저사람이 무엇을 알고자 하는지 묻는지 금방알죠 언어는 마찬가지입니다, 발음 물론 중국어는 좀 다르다고 하더이다 중국은 무시하고 원래 뗏넘이라, 난 일본에서 학교를 다녀 일본어를 하는데 일본어 다 발음 한국식해도 일본사람 알아 들어요
물론 가끔 응응 그러면서 갸우뚱하는데 95%는 우리식 발음으로도 알아 듣고 대화 되요 , 영어도 언어니 마찬가지 아닌가요
한국 사람 머리에 사고가 문제에요
정확한 의사 표현을 위해 정확한 발음이 필요한거 아닐까요?
무조건 혀를 굴리는것과 r과ㅣ. B 와 v . p 와 f . 기타등등...
이와 이 사이에 혀를 대고 시작하는 발을은 우리 나라엔 없는 발음 이죠..
ㅎㅎㅎ 제가 너무 많이 지적당하는 고충을 적어봤습니다.
당연히 한국어에 없는 영어 알파벳 발음은 정확하게 구사해야지요. 전 다만 발음이라는 것이 무조건 굴리는 영어 발음에 대해 지적한 거에요. ^^
좋은 포스트였습니다! 하하.. 중간에 영어 강사 이안이라는 사람 나오는데.. 제 대학교 영어강사네요.. 학교 영어 캠프때 알게 됬는데.. 그리고 이안은 참고로 영국사람입니다.
글 잘 읽고 갑니다! 개인마다 생각의 차이는 있지만
제 생각은 바로위의 summy kim님이나 kalim90님의 의견에 좀 더 가깝네요!!
암튼 이런 계기로 인해서 고민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진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합니다.^^:
제가 님 글도 잘 읽었습니다.
기회가 되면 님 글에 대한 저의 의견을 정리해서 써 보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반기문 총장의 영어를 두고 이런 말이 있더군요, 발음이 문제가 아니라 그 표현의 능력이라는...잘보고 가용~
좋은 글이네요. ^^ 저도 영국에서 어학연수 하면서 느낀 점이 많았었는데... 언어는 발음도 발음이지만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을
표현하고 전달하는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ㅎ 완전 공감 !!
비밀댓글입니다
전 영국과 미국에서 모두 유학했지만 위의 summy kim, kalim90, geniebook 님들의 생각과 달라요.
발음의 기초, 중요합니다. 강세, 억양, 발성 모두 중요합니다. 그런데 l이나 r, v나 b 구분 못하는 정도가 아닌 이상으로 중요하지 않죠.
원글쓰신 분도 그런 수준까지 이야기하시는 것 아닐테고요. 중요한 순서로 꼽으라면 억양이 먼저고 발성이 그 다음이고 발음은 가장 마지막일테고요, 하지만 그 편차는 영어사용자가 이해하는 데 있어서 결정적이지 않다는 것 아닌가요?
뭣보다 영국이든 미국이든 전인구가 단 하나의 표준발음을 사용하는 것도 아닙니다.
영국에서는 북부, 중부, 런던, 남부가 모두 발음이 다른데 그나마 남부의 중산층이 평이한 영국식 영어를 구사하는데 이들의 영어가 Queen's English에 가깝다고 하죠. 그래서 어학연수 학교들도 남부에 밀집되어 있고요.
미국에서는 악센트가 가장 적다는 중서부Mid-west 발음이 표준으로 사용되긴 하지만 서부와 동부가 다르고 남부와 북부가 다르고 흑인과 백인과 라틴계, 아시아계 모두 다르죠. 그렇게 다양한 발음과 억양이 있어도 어느 정도의 발음기초만 잡히면 의사소통에 전혀 지장이 없어요.
제 동료들은 대부분 중서부 출신 백인들이지만 미국본토 흑인, 중국인, 일본인, 멕시코인, 독일식 억양을 쓰는 독일계 미국인, 루마니아인, 우간다 흑인 등이 뒤섞인 그룹프로젝트에서 의사소통의 문제가 생긴 적은 한 번도 없습니다. 물론 각각의 악센트가 너무나 뚜렷하고요, 멕시코인 아주머니의 경우 그네들 발음상 영어로 말할 때에도 v와 b가 불분명하고 r도 부정확합니다. 중국인이나 일본인의 발음은 굳이 말할 필요도 없죠.
고로 결론은 발음은 어느 정도의 기초단계를 벗어나면 일정한 발음과 그에 따른 높은 수준의 예측가능성이 정확한 표준발음을 따라하는 정도에 우선한다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는 명확한 내용전달이 중요하고 그러자면 분명한 문법과 평이한 문장이 비영어권 사람들에게 발음 이상으로 요구되어야겠죠.
발음을떠나서 영국자체에서는 미국식영어나 영어발음하는거 자체를 좋아하지않더라구요.^^;; 미국식영어면 어떻고 영국식 영어면 어떤가요? 자기한테 잘 맞는 영어를 택하면 그만인거지요. 영국에서 가장 짜증나는게.. 내 영어실력이야 어쨌든 미국식영어를 쓰면 영국인이 싫어한다는 사실이였어요..그러면서 선생님은 1교시엔 호주/ 2교시엔 미국인 3교시엔 영국인선생님이라 저희들만 죽어라 헷갈려하고 힘들어했다는 사실..!! 그리고 어렸을때부터 미국식영어를 배운 한국학생들이 갑자기 영국식영어로 바꾸기고 힘들기도했구요. 그렇게 미국식영어가 싫으면 전 선생은 영국인선생님으로 하던가 ㅠㅠ
우리나라 말도 사실 본래의 경상도, 전라도, 제주도 사투리는 정말 서로가 알아듣기 어렵듯이 영어발음은 전세계인이 쓰는 것이라서 더욱 그렇습니다. 혀를 너무 굴리려 하는것은 난센스가 분명합니다. 그러나 우리나라 영어발음의 가장 큰 문제는 모음의 발음에 있다고 봅니다. 이 문제의 근원은 앨퍼벳을 발음기호로 알고 대충 발음하기 때문이지요.
예를 들면 영어로 캐머러라고 하는 것을 우리는 카메라라고 하고, 밸러드라고 하는 것을 우리는 발라드라고 하는 것이 외국인과의 영어 대화에서 서로가 잘 못 알아듣게 되는 원천적 문제입니다. 이문제는 제가 좀 더 상세하게 글을 올리겠습니다.
ㅋㅋ 비교해줘도 여전히 발음 중요하다고 드립치는 새끼들이있내 명불허전 김치족 ㅉㅉ
한국에서 발음을 중시하는건 정말 당연하고도 필수 입니다! 왜냐하면요 어차피 영어를 외국인들과 대화하려고 배우는 목적보단 점수따고 있어보이려고 하는거 아닌가요? 그러니까 발음을 잘해야죠! 영국을 보세요! 지네들끼리 의사소통이 안될정도로 각 지방마다 정말 다른 발음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근데 국가에서 정한 표준발음인 RP는 거의 안쓴답니다. 근데 RP를 왜 채택했냐면 귀족영어여서 그렇습니다. 애초에 귀족다워보일라고 발음이 정말 우아하고 여성스럽습니다. 근데 일반 사람들한테 그 발음 썼다간 맞아죽습니다. 어쨌거나 발음도 그렇고 다 목적이 있어서지요! 미국을 보세요!
영국식 발음하는 남자 있으면 여자애들 뿅갑니다! 알겠죠? 그니까 한국에선 영식보단 미식 발음 하면 우아해 보이고 우월해 보이는 그런 이유가 남아있는 거지요! 그런데 기존 발음보다 더 혀를 굴리면 위에서는 인정받지만 밑에선 욕만 먹지요! 어쨌거나 저쨌거나 당연한 겁니다! 욕할 필요도 중요해질 필요도 없습니다! 자기 맘대로!
덕분에 좋은 사실을 깨닫고 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