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제가 전에 "부모 돈 펑펑 쓰는 한국 유학생들의 모습"에 대해 글을 올렸어요. 그랬더니 댓글 중 자기 돈 쓰는데 네가 뭔 상관이냐? 오지랖이다.. 이런 식의 글들이 있더군요. 맞습니다. 자기 돈 쓴다는데, 뭐 어때서요.

 

이제 부모 돈 없으면 공부도, 결혼도 못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주변만 봐도 결혼하고 난 자녀들이 부모님들의 경제적인 도움으로 자신의 자녀(손자, 손녀)들까지 양육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으니까요. 특히 유학 온 학생들 중에는 꽤 많은 것 같습니다. 그들의 학비와 생활비며, 손자, 손녀의 뒷바라지까지 다 부모님이 맡아서 하고 있는 셈이지요. 물론 부모 자신들이 좋아서, 돈이 있어서 경제적으로 도움을 주고 있는 것이지만, 결코 부모님들이 정녕 이런 삶을 만족스러워하실지는 의문입니다.

 

나이 먹은 자식들이 경제적으로 독립해야 할 나이인데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달라기만 하는 모습이 과연 맞는 것인지요. 아무리 돈이 많은 부모라도 못마땅할 것만 같습니다. 어쩔 수 없이 상황이 이렇게 되다보니, 자식이니 어쩔 도리가 없는 것인지도 모르겠어요. 올해 초에 한국에 갔을 때 만났던 한 할머니가 계시는데요, 무척 부자에요. 자식을 프랑스로 유학을 보냈는데, 변변한 직업없이 현재 프랑스에 살고 있다고 했어요. 현재 자식 부부의 생활비와 손자, 손녀의 학비까지 다 보낸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할머니는 아주 못마땅하지만 어쩔 수 없다고 하셨답니다.  

 

보통은 부모들이 주변 사람들에게 "우리 아들(딸)이 이런 것 선물 해줬다, 매달 용돈을 얼마 준다" 며 자랑을 하지만, 이제는 "내가 매달 자식에게 이만큼이나 해 준다" 는 말로 바뀔 것만 같습니다. 실제 결혼한 사람들조차 시댁 혹은 친정에서 "이것 해 줬다, 저것 해 줬다" 등등 받은 것들 자랑하기에 바쁘니까요. 그들의 모습을 보면서 부모의 경제적인 지원 혹은 도움을 받는 것을 당연시 여기는 것 같습니다.

 

                                                                    (출처: Google Image)

 

많은 부모들은 남들보다 하나라도 더 가르쳐서 자신의 자녀가 좋은 직장에 취직하여 편안하고 부유하게 잘 살도록 하기 위해 돈을 쓰고는 있지만, 과연 그들 중 몇명이나 부모가 자신에게 쓴 비용보다 돈을 더 많이 벌 수 있을까요?  당장 취업이나 할 수 있을까요?

 

아무런 어려움없이 부모 돈만 펑펑 쓰고 유학을 했다고 합시다. 그리고 취업을 해야하는데, 그렇게 돈 무서운줄 모르고 펑펑 썼던 젊은이들이 자기 수준에 맞지 않는 즉 연봉이 높지 않는 회사는 정말 우습겠지요. 자신이 한달에 300만원 이상 썼는데, 고작 2~300만원 월급이 말이 됩니까?? 그나마 벌면 괜찮지요.

 

일부는 다시 취업을 못하고, 스펙을 더 쌓아야지 하면서 대학원에 입학합니다. 하지만 학력이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눈은 더 높아지며, 자신이 원하는 곳에 취업을 하는 경우도 물론 있지만 못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지고 있습니다. 지금 현재 영국에 있는 대다수의  한국 학생들 현실이 이렇습니다.

 

영국에는 많은 한국 유학생들이 돈을 펑펑 쓰면서 학업을 하고 있지만, 취업이 안 되어 다시 석사 과정을 밟는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 그리고는 다들 목소리 높여 하는 말이 있습니다. "취업이 어렵다. 원하는 곳에 들어가기가 힘들다. 아무래도 스펙을 더 쌓는 것이 좋겠다" 등등....

 

결국, 영국 학부에, 석사까지 마쳤지만 현지 및 국내 취업도 제대로 못하고 한국 생활을 적응도 못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이제 한국에서도 더 이상 외국 학위만은 커다란 스펙이 되지 못한다고 합니다. 일부 부모들은 백수인 자식들이 창피해서 남들에게 차라리 외국에 있다고 하는 편이 더 낫다고 판단해서인지 외국으로 다시 보내버립니다.  제 주변 분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영국 내 (특히 런던)에 이런 한국 젊은이들이 꽤 많다고 합니다. 돈 많은 부모 덕택으로 유학까지 왔지만, 취업에 실패해서 한국에서는 남 눈치 보느라 살지도 못하고 영국에 와서 그냥저냥 살고 있지요. 결혼까지 해서도 무한정 부모의 경제적인 도움을 받으면서 말이지요.

 

물론 꼭 부모가 자식에게 쓴 비용만큼 자식들이 그 이상의 비용을 뽑아야 한다고는 생각하진 않지만, 결국 부모들은 자식들이 좋은 곳에 취업하여 잘 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비싼 돈 주고 유학까지 보낸 것 아닌가요? 하지만 부모가 쓴 돈의 양과 자식들의 취업 및 성공은 꼭 정비례는 아니라는 겁니다. 어쩌면 부모가 아낌없이 퍼 준 돈이 자녀들을 계속 쭉~ 혼자 힘으로 아무것도 할 필요없이 그렇게 살도록 만들지도 모르겠어요. 평생 부모 돈으로 살면서 말이에요. (요즘 젊은이들에게는 정말 부러운 삶 아닐까요? 취업하기도 어려운데 말이에요.)

 

해외에 나와보니 가장 좋은 직업이 뭔지 알게 되었지요. 바로 "학생"입니다. 집에서 계속 풍족하게 돈을 받으면서,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고 경제적으로 아무런 어려움없이 그저 자신이 좋아하는 공부만 계속 하며 사는 거에요. 언제 끝날지도 모르는 그 공부를요. 특히 박사 과정생 중에 이런 한국 남자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제가 전에 석사할 때 만난, 일부 한국인 가족들은 남편이 박사과정 중이고 아이들 2~4명 낳아서 그냥 그렇게 살고 있어요. 시댁에서 돈을 계속 지원 받으면서요. 그렇다고 남편들은 공부를 열심히 하지도 않아요. 그냥 직업이 평생 학생이 되어 버린거에요.

 

종종 카페의 익명 게시판에도 올라오는 글들을 보면 이런 남편을 가진 아내들의 한숨 섞인 글이 꽤 됩니다. 한 아내는 자식들은 시부모님들이 한국에서 키우고 있으며, 자신은 남편 박사 뒷바라지를 하러 이 곳에 왔는데, 남편이 공부를 너무 안한다는 거에요. 교수도 포기할 정도로요. 그 아내는 아주 자신있게 썼더군요. 자신의 남편은 절대로 박사 학위를 못 받을 것이라고요. 그렇다고 다 때려 치우고 한국으로 갈 수도 없고, 안 갈수도 없고... 무능력한 남편은 너무 보기 싫고... 아이들이 너무 보고 싶다는 글을 남겼습니다.

 

이처럼 그냥 망고땡인 학생 신분으로 사는 한국인들이 해외에는 많이 있습니다. 제가 본 한국인들 수도 꽤 되니까요. 부모들은 자식이 공부한다고 하면, 앞으로 좋은 직장 잡고 성공할 줄 알고 경제적인 지원을 아낌없이 합니다. 하지만 결코 그 자식들 중에 일부는 부모가 원하는 삶을 살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해외에서 박사 학위를 가장 빨리 받는 사람은 누구?

1. 돈 없고 가족을 부양하는 가장인 남편

2. 미혼 여자 or 남자  (여자가 좀 더 빠르다고 해요.)

3. 아이가 있는 가정 주부

4. 부모의 경제적인 지원을 빵빵하게 받고 사는 기혼 남자 (제가 만들어 본 4위에요.)

 

이런 한국 사회를 생각하면, 저는 아이 낳기가 겁이 날 때도 있습니다. 요즘은 부모들이 다 도와줘야 산다는데, 나도 아이를 낳으면 그렇게 해야 할텐데... 전에는 대학 공부까지만 시켜주면 되었는데, 이제는 결혼 집 마련부터 급기야는 손자, 손녀까지 키워줘야하는 부모의 삶이 생각만해도 아찔하기만 합니다. 이러니 한국 여자들이 출산을 꺼린다는 말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도대체 한국 사회 어디로 가고 있는 것인지 아무래도 방향을 잃어버린 것만 같아 정말 걱정이 되네요.

 

                 로그인 필요 없으니, 추천 버튼 꾸욱~ 눌러 주세요. 더 좋은 글로 보답하겠습니다. ^^

Posted by 영국품절녀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전 댓글 더보기
  2. 궁금한점 2012.09.13 15:56 신고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블로거님은 부모님 도움 일절없이 영국에 가셨나요?

    • 영국품절녀 2012.09.13 16: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물론 부모님 도움 없이는 절대 영국 못 왔지요. 제 이야기기도 합니다. 지금은 부모님 도움 안 받고 저희 스스로 벌어서 살고 있지만요.

    • 냐하 2012.09.13 16: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가서 노력을 안하는게 문제죠-

    • 당연히... 2012.09.15 19: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부모 잘못도 크죠
      손벌리게 만들었으니...
      결혼도 했는데 당연히 용돈은 벌어 쓰겠죠
      블로거같은거 하면서... 그치만 정규직 활동은 아니니...

  3. 주리니 2012.09.13 16:42 신고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저희는 부모님 도움없이 살기 때문에 참 힘들어요.
    아이도 돌봐준 적이 없어 어딜 움직일때면 늘 애들 맡길 데가 없어 발목이 묶입니다.
    저희가 이렇게 사니... 울 꼬맹이들도 자립심을 키울 겁니다.

  4. 마니팜 2012.09.13 17:11 신고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부모에게 기대는 풍조나 자식이라면 무조건 다 해주려는 부모나 모두 잘못된 듯 합니다. 어려서부터 독립심을 가지고
    살 수 있도록 좀 엄격하게 기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5. rkd[ 2012.09.13 19:18 신고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그것도 다 부모가 어려을때부터 교육을시켜서 그런겁니다 캥거루 헤리곱터 부모래쟎아요,,,다 부모책임이지요,,무조건 다 들어주고 오냐오냐,,,부메랑이 되어서 방등찍힌 거지뇨,,,,그래서 가정교육이 중요한 겁니다

  6. 흠..ㅡ.ㅡ; 2012.09.13 23:45 신고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꿈도 이상도 없이 단지 좋은 직장에 좋은 연봉을 받으려고 더좋은 스팩...더좋은 학벌...더나아가서는 유학...차라리 비판을 하시려면 이쪽을 비판하시는 것이 맞지 않을까요???...자녀분 있으신가요?..위에 쓰신글이 무슨 의도신지는 충분히 사료되오나 지금도 자녀를 위해 열심히 땀흘리고있는 수많은 부모님들의 존재를 부정하는 것은 아니신지 생각 해보시렵니까?..자식을 가지면 내자식은 나보다는 좀더 좋게 가 부모된 사람들의 생각 입니다. 흔히들 부모된 죄라고들 합니다만...이런글은 공감대도 형성되기 쉬우나 사회적인 반감과 계층간에 거리도 생긴다는 점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유학 가고싶어도 못가는 사람들이 우리나라에는 훨신 많습니다.

    • rkd[ 2012.09.14 00: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글쓴이의의도를 파악을 못하신거 같네여,,,좀 바른 생각을 가져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 시엘 2012.09.14 05: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분은, 자녀를 위하는 부모의 마음은 알지만,
      자립심을 키워주지 못하고 무조건 지원만 해 주면
      결국 아이에게도 좋지 않다는 말을 하는 겁니다.
      홀로서기를 못하면, 평생 부모에게 기대 살아야 하는데,
      그건 결코 자녀에게도 좋은 일이 아니잖아요. 어른이 되면 홀로 서야 하니까요.

  7. 시엘 2012.09.14 05:23 신고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공감하는 글입니다. 저도 독립심이 별로 없어서 반성 중이거든요.
    부자가 아니라서 맘대로는 못하지만, 부모님의 돈으로 가족들이 생활하기엔 별 부담이 없어서 그럴 거예요.
    (미혼이라서 함께 살거든요.)

    생각해 보면 제가 가장 열심히 일했을 때가, 돈 모아서 해외 여행 가야 했을 때였어요.
    꼭 하고 싶었던 일이었고,
    일을 열심히 해야 비행기 표며 이것저것 마련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 힘들어도 열심히 일해야 했죠.

    배우 윤여정 님도 그런 인터뷰를 하셨어요. 배우가 연기 젤 잘 할 때가 돈 필요하고 절박할 때라고.

    꼭 배우 뿐만 아니라, 모든 직장에서 그런 것 같아요.

    그런 면에서 주부 분들이 열심히 일하시더군요.
    돈이 아쉬워서 벌려고 나왔고, 취업문이 좁다는 걸 절실하게 느끼시니까요.
    그런 분들과 같이 일하면 저도 배우는 게 많아요.

    부모님이야, 남들이 하는데 우리 애만 그만큼 안 시키면 나중에 힘들어질까봐 유학도 보내고 하시겠지만,
    너무 아낌없이 주시다 보면 애들이 게을러지죠. 아쉬울 게 없으니까요.
    자신이 정말 공부가 하고 싶어서 유학 간 게 아니라 그냥 부모님이 보낸 거면 더 그럴 거구요.

    그런 면에서 외국 애들이 어릴 때부터 잔디 깎기라도 해서 용돈을 버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돈 버는 게 힘들다는 걸 일찍 알게 되면, 돈 쓸 때도 신중해지고,
    열심히 공부해야 더 나은 직장에서 일한다는 걸 조금이라도 더 깨닫게 될 것 같아요.

  8. 사회가 2012.09.14 08:59 신고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그렇게 만들어 놓은 걸 모두 개인 책임으로 돌릴 수 있을지, 자기가 왜 공부하는지 모르고 부모님/사회가 원하는대로 공부한 세대들인데. 부모들이 빨리 독립시키면 되는데 자기 자식들 위한다는 이기적인 마음으로 아니면 자랑하려고 돈을 들이기 시작하니까 독립성이 떨어지게 되는 상황이 많지 않나요. 공부 공부 하니까 할 줄 아는 것도 없고 그냥 학교에서 계속 석사 박사... 결국 길을 잃죠. 왜 해야되는지 모르니까 대학원까지 해메는 거죠. 그렇다고 관두면 길이 있는 것도 아니고... 안타깝죠

  9. ivy 2012.09.14 09:53 신고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물론 모든 학생들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 한국에서 대학을 다니는 학생들보다는 조금 더 생활에 여유가 있고 부모님으로부터 더 많은 지원을 받고 있다고는 생각합니다.(그 부분에 대해서는 저도 부인 할 수가 없네요... 아무리 장학금을 받고 알바를 한다고 해도 입학하기 전부터 돈이 많이 드는 것도 사실이며 대학 입시를 보려면 먼저 비행기를타고 시험을 보러가야 되니까요..) 하지만 제 주위 유학생들을 보면 물론 외화가 아깝다라고 느낄 정도로 낭비하면서 노력도 하지 않은 채 부모님께 돈 보내달라고 하는 유학생도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고등학교 졸업하고 바로 대학 입학하면서 장학금 받고 알바하면서 생활하는 유학생도 의외로 많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네요. 제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외국에서 공부하는 유학생 뿐만 아니라 비단 이 문제는 한국에서 대학교 다니는 학생들까지 똑같다고 생각이 드네요..대학 입학후 올해 처음으로 한국에 갔었는데요 제가 느낀 것은 오히려 한국에서 대학교 다니는 친구들이 더 부모님께 의지하고 기대려고 하는 모습을 보면서 자기 꿈을 위해서 혹은 자기가 원하는 학문을 배우기 위해 타지에서 혼자서 열심히 노력하는 유학생들을 떠올리면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 같습니다..

  10. 제이슨78 2012.09.15 15:49 신고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대학 2학년때부터 등록금은 전부 장학금으로 받아서 석사까지 했으나 결혼할때 되니 부모의 도움이 참 부럽더군요.
    그동안 고생한게 헛 고생이 되던 ㅎㅎ
    그나마 와이프는 그걸 더 자랑스럽게 생각해줘서 고맙긴 하네요.
    저도 집에 손 안 벌리고 공부했지만 주위를 보면 과연 우리 아들 어찌 키워야 하나 싶습니다.

  11. 유지영 2012.09.16 05:57 신고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경제/잘사는 나라나..시급이 낮은 나라들일수록 저런 경향이 많은것같아요..저도 유학생활했지만, 대만이나 홍콩애들도 부모님 도움없이 유학오기 힘들어요..중국도 마찬가지구요..(중국이야 좀 부자애들이 오긴하지만..) 일본/유럽/서양애들 시급이 높아 알바만으로도 먹고살수있는 애들이..스스로 돈벌어 유학오더라구요..일본애들은 여름방학 겨울방학동안 일본가서 방학동안 알바하고 와서 미국에서 한학기 학비랑 생활비 충당할정도로 벌고옵니다..왕복뱅기값 포함해서요..겨울방학은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알바생을 많이 구하고, 페이도 쌔서..겨울방학때 많이들 일본으로 돌아가서 알바하고, 학기시작전에 미국와서 다 충당하더라구요..
    교통비가 비싸 알바지만, 교통비 지원해주고...-- 물론 다른 문화적차이도 있고 다 있겠지만 우선 시급문제도 ㅃㅏ지지않는다고 보네여..유럽에서 온 친구들도 마찬가지..알바 일년하고 돈 모아서..어학연수하고..일본친구들도 알바 2년정도하고 정말 몇천 모아서..미국으로 유학온 일본친구들 많았어요. 직장도 아니고 알바로-

  12. 호훗.. 2012.09.16 09:59 신고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흠.. 글쎄요. 제 생각은 좀 다릅니다. 우리나라 알바 시급이 4000원대라면, 영국이나 프랑스 같은 선진국에서는 어떤가요? 제가 알기에는 훨 높다고 알고 있는데요.. 유지영님이 말씀하신데로.. 스스로 벌어서 올 수만 있으면 그렇게라도 하는게 좋겠죠.. 근데 현실은 어떤가요? 한국에서 대학등록금 버느라고 허리휘어지게 알바하는 학생들 보면서 뭔가 사회시스템이 문제라고 생각하는데요.. 정치인들이 괜히 반값등록금, 반값등록금 하는 게 아니죠. (실제로 서울시립대의 경우 공약을 지키긴 했습니다만) 월가점령시위 때 뉴질랜드에서 오클랜드 대학교 학생들이 시위하는 걸 유튜브에서 봤는데 걔네들 외치는 구호 중 하나가 'No Education Cut' 이더군요.. 물론 저도 뉴질랜드에 어학연수 갈 때 스스로 벌어서 가긴 했죠.. 그리고 거기서 말씀하신대로 흥청망청하는 친구들 있긴 있죠.. 하지만 생각해보세요, 이러한 현상들을 전부 학생들의 몰지각함, 의존성에 만 탓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지금 필자께서 올리신 글의 논점이 한 쪽으로 치우쳤다는 느낌이 드는 건 저 밖에 없을까요?

    • 유지영 2012.09.17 16: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알바비를 제대로 주길 하나요 ㅠㅠ 아님.. 알바생들 대우도 정말 안좋습니다 ㅠㅠ 물론 여러가지이유가 있겠지만,,알바시급이 너무 낮고, 물가에 비해 노동비가 너무 낮은것같아요

  13. 등꼴Breaker 2012.09.18 17:16 신고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이글 보니 저도 좀 찔리네요. 저도 저런 등꼴브레이커중 한명이었다는..ㅎ
    웃긴게 돈타 쓸땐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했죠.
    근데 서양이랑 한국의 정서,문화 차이도 생각해야 합니다.
    어느세상이나 자식 사랑하는 부모맘은 한결같습니다.
    하지만 동서양 차이는 있죠.
    한국부모는 자녀인생에 간섭이 많고 엄한편입니다.
    이거 해라 저거 해라 이건 하지 마라 blah blah..
    대신 의식주에 관해선 확실히 책임져주죠. 부모로서 의무라고 생각하는거죠.
    특히 자녀가 고생하며 돈버는거보다 학업에만 집중하길 원합니다.
    일종의 투자라 여기죠. 자식이 잘되야 자식덕 보니..
    반면 서양부모는 상대적으로 간섭이 덜하고 자녀를 친구처럼 대합니다.
    한국에 비해 자식을 독립된 개체로 여깁니다. 그래서 자식이 성인이 된후에는
    그들의 의식주를 책임져주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지요.
    자식덕 보려는 맘이 크게 없는편입니다.
    한예로 한국에선 자식이 결혼할때까지 부모랑 같이 사는게 일상이지만
    미국선20대 중반이 다되도록 부모랑 같이 사는건 특이한 사람 혹은 루저로 인식되죠.
    네 의식주는 내가 책임질테니 넌 나에게 복종해라 방식,
    니 인생을 내가 대신 살아줄수 없으니 니 스스로 해결하며 자유롭게 살아라 방식..
    둘다 장단점이 있어서 뭐가 좋은지는 모르겠네요.
    저도 나중 자식 낳으면 어떻게 키워야할지..
    만약에 한국서 애 키우면 어쩜 저도 제 부모님이 저 키운거처럼
    자식을 키울지도 모르겠네요. 돈 마니 벌어놔야죠.
    한편으론 언젠가는 한국사회도 서양처럼 변할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드네요.
    모든게 서구화되는 마당에 부모자녀 관계도 그렇게 되지 말란법 있나요?

  14. 슬림헬스 2012.09.19 06:27 신고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윽..대학생들도 부모지원받나요 ?

    전 어렸을적부터 용돈한번 못받아봐서 일찍이 알바시작하는게 당연한거라고 생각햇는데...
    하긴..등록금이 뭐니해서 지원은받아야겠네요 ..

  15. 유학생 2012.09.29 16:28 신고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님은 본인이 벌어서 공부하셨나 봐요 ?
    부모님도움 없이 알뜰살뜰.
    간혹 그런 유학상도 봤어요.
    다른유학생 우려먹는.
    자기부모 돈은 아깝고 남의 부모돈은 아까운줄 몰라서
    다른에게 신세지는게 능력이라고 생각하는.
    제가 전에 만난 유학생 커플이 그랬답니다.

    멀리서 부모는 어학연수에 석사 공부시키는데
    놀꺼다 놀고 비워둔 남의 집에 커플이 주야로 드락날락.
    대낮에 커튼치고 뭘하는지.
    주변에 한인들은 다 알던 그런 커플.

    별사람들이 다 있어요?그죠?

    • 영국품절녀 2012.09.29 22: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니요, 저도 결혼전 석사할 때까지는 부모님 도움 받았어요. 결혼하고 나서는 힘들어도 우리가 벌어서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커플이 있었다니요.. 정말 심하네요.

  16. 미니캣 2012.11.01 10:41 신고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개인으로 따지면 맞는말씀이지만
    이글은 문화적인 차이를 고려를 안하시는듯 보이네요
    서양은 각각 인간을 독립적 개체로 보지만 동양권은 관계중심주의라 결혼하고 나서도 부모님이 챙겨주고 아기도 봐주고 함니다 그리고 한국교육시스템이나 사회자체가 영국처럼 독립하기쉬운나라도 아니구요
    글쓰시는거보면 항상 은근히 영국 한국인 비교나 심하면 비하?까지 되는글이 많더라구요 개인대 개인으로 비교만하지마시고 문화적 사회적인 배경
    을 충분히 이해하셨으면 좋겠네요

  17. 27레이디 2014.05.23 01:49 신고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하지만 주변에 부모님으로부터 돈을 받는 친구들보면...정말 철없는것도 사실이죠.ㅋㅋ;;;
    (정말 애같은 친구들있음-_-)그리고 부모님 도움받으면 받을수록 결혼상대자 고를때...부모님의 간섭도 심해지는경향도....
    내가 돈벌고 내스스로 결혼하면...부모님들 반대 심하게못하심....ㅋㅋ

  18. 부여황제 2015.09.29 20:21 신고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요즘 젊은이들 얄팍한 허영심으로 능력에비해 쓸데없이 이상만높고 게으른것도 문제죠. 안되는건 버리고 자기능력에 할수있는걸 해야지. 뭔 박사까지 받고 눈만높아서 취직안되니깐 현지서 백수로 있는다니.. 참으로 어리석고 방탕하고 한심한겁니다

  19. 냥냥 2016.04.21 20:03 신고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솔직히 맞는말이죠 너무 부모 의존도 높음 ㅋㅋㅋㅋ세상에서 제일높음

  20. 팩트죠 2017.12.09 03:01 신고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그렇게 살면 평생 그렇게 허영심 망상에 살아라 평생 그렇게 살아라 그냥 멍청하게 사는게 차라리 낫지..

  21. 공감입니다 2018.06.17 14:25 신고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부모가 그렇게까지 희생을 하면 자식들입장에선 감사하고 고마워하는 게 마땅한데 요즘은 자식교육을 돈으로만 하는 젊은 부모들이 많아지다보니 자식들도 돈밖에 모르는 부모의 영향을 받아 부모 돈 쓰는 걸 당연하게 생각해서 더 안해준다고 징징대죠
    일본같았으면 자식새끼가 그 모양이면 엄마가 내쫓아버릴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