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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녀의 영국 귀양살이 (2010-2014)/영국 언론의 한국 뉴스13

세계평화 위협국으로 뽑힌 한국, 도대체 누가? 2013년을 마무리를 하면서, BBC에 재미있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요즘 한국에서 유행하는 "안녕들 하십니까?" 와 딱 맞아 떨어지는 질문과 답인 것 같은데요, 다소 의외의 답들이 있어서 제가 소개해 볼까 합니다. 제가 흥미로웠던 두개의 질문과 답만 추려서 알려 드릴게요. (조사 기관: Win/Gallup International, 2013년 9~12월, 65개국 67,806명 대상, 조사 방식: 전화, 온라인) 1. 장벽이 없다면, 어떤 나라에서 살고 싶나?? 역시 1위는 미국입니다. 과거에 비해 약해졌지만, 여전히 아메리칸 드림은 존재하나 봅니다. 호주와 캐나다도 이민을 선호하는 국가로 인기가 많습니다. 제가 흥미로웠던 국가는 호주였는데요, 인종 차별이 심하며, 올해만 해도 한국인 두명이 살해된.. 2013. 12. 31.
영국 미디어에 나온 한국 이미지, 직접 보니 며칠 전 코트라에서 유럽인들을 대상으로 "유럽 한류와 국가 브랜드" 조사 결과, 그들이 떠올리는 한국의 이미지는 단연 삼성, 북한이었다고 합니다. 이번 조사 결과는 제가 영국에 살면서 경험한 것과 딱 맞아 떨어집니다. 저도 영국에 와서 보니, 가정 집, 대학 기숙사, 회사 등의 전자 제품들을 보면 "삼성(SAMSUNG)"이라고 써 있는 것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고요, 휴대폰은 어느 새 애플과 견주어도 부족하지 않을 만큼 삼성을 쓰는 유럽인들이 제법 많습니다. 게다가 신문만 봐도 삼성 휴대폰 광고는 어디에도 빠지지 않을 정도랍니다. 종종 삼성을 한국이 아닌 일본 브랜드로 알고 있는 유럽인들이 있거나, 아예 삼성이 어느 나라 물건인지 관심조차 없이 사용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몇 년 사이에 ".. 2013. 12. 27.
영국인이 직접 느낀 한국 뮤지컬 관객 모습 영국으로 여행 혹은 학업을 위해 오는 한국 젊은이들 중에는 런던에서 꼭 해야할 일로 "뮤지컬 관람" 을 꼽을 것입니다. 유럽 여행 카페 및 블로그에 보면, 항상 뮤지컬 관람 후기 및 예약 문의 정보는 끊이질 않거든요. 저의 경우에는 2005~6년에 런던 및 브리스톨에서 뮤지컬 몇 작품을 본 적이 있어요. 다만 최근 4년 동안은 영국에 있으면서도, 그 흔한 뮤지컬을 단 한편도 본 적이 없네요. 그럼, 제가 런던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본 오페라의 유령 후기로 시작해 볼게요. 브리스톨에 살 때, 지인들과 런던으로 뮤지컬을 보러 갔어요. 무슨 일이 있어도 오페라 유령은 꼭 보자라고 계획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남들 다 하는 예매도 안 했지요. 직접 가서 표를 사도 된다는 말만 믿고, 그것도 토요일 오전에 티켓 박.. 2013. 11.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