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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국내에서는 "힐링 여행"이라는 단어가 유행인가 봅니다. 그만큼 바쁘고 힘든 생활에 지친 현대인들이 매일 똑같은 반복적인 일상에서 벗어나 여행을 통한 힐링이 필요하다는 것인데요, 사람마다 힐링 여행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다양한 요건들이 충족되어야 하지만요, 저의 힐링 여행에 절대 빠질 수 없는 것은 단연 "현지 먹거리 탐방" 입니다. 솔직히 여행 기간이 길면, 자신이 하고 싶었던 일들을 여유롭게 다 할 수 있겠지만, 시간과 비용의 압박으로 그렇지 못할 때가 더 많습니다. 

 

만약 여러분에게 낯선 지역 탐방을 위해 고작 4시간이 주어졌다고 생각해 보세요.

 

유럽 지역 당일치기 여행 코치 (버즈 라인)

 

영국 및 유럽 지역 코치 탐방을 하는 버즈라인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일년 내내 일정이 잡혀 있습니다. 비싼 숙박비 부담없이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막상 가 보면 너무 짧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작년 12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동갑내기 친구와 벨기에 크리스마스 마켓 당일치기 코치 여행을 다녀 왔는데요, 그 때 단지 우리에게 허락되었던 여행 시간은 고작 4시간이었습니다. 사실 4시간이라 해도, 버스 정류소에서 내려 시내까지 가는 시간이 약 30분 정도 걸렸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왕복 이동 시간 1시간을 빼면 - 출발 시간 엄수 - 약 3시간도 안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코치타고 이른 아침에 출발해서 정오에  벨기에 수상 도시, 브뤼헤 도착~

 

이제 영국으로 출발하기까지 남은 시간은 고작 3시간~ 

여러분들이라면 그 곳에서 무엇을 하시겠습니까?

 

저희는 무조건 시내로 먼저 가기로 했습니다. 

코치에서 내려서 시내를 향해 걷다보면, 이렇게 마차가 보입니다.

 

 

 

 

12월 브뤼헤 도시의 모습

2012년 사진이지만, 거의 똑같을 거에요. ㅎㅎ

 

 

 

저 다리를 건너면 시내 안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브뤼헤 크리스마스 마켓은 예상했던 것보다는 상당히 기대 이하였어요.

아마도 제가 영국에서 이미 비슷한 스타일의 크리스마켓들을 많이 본 상태라서 그랬는지

영국과는 뭔가 다른 굉장히 특별한 것을 기대했었나 봅니다.

 

저희는 차라리 3시간 동안 지역을 둘러보는 것보다는 그저 먹는 일에만 주력하기로 했습니다.

 

그럼, 제가 벨기에 당일치기 여행에서 먹었던 먹거리들을 소개해 볼게요.

 

4시간 동안 벨기에 대표 음식들 다 먹어보기!! 

칩스, 와플, 홍합 요리, 핫초코, 초콜릿, 맥주

 

 

시간이 얼마 없는 상황에서, 무조건 보이면 들어가서 먹었습니다.

 

 1. 벨기에 칩스  

 

 

저번 포스팅에서도 소개한 바 있듯이, 벨기에 칩스를 꼭 먹어 보라는 친구의 말이 생각나

시내에 도착하자마자 무조건 칩스가 보이는 곳으로 직행~

"마요네즈 소스를 얹어 잘 튀겨진 황금빛의 칩스" 를 손에 쥐고 먹으면서

브뤼헤 시내 거리를 구경했어요.

 

 

 2. 벨기에 와플

 

한국에서 이미 벨기에 와플을 먹어 본 적이 있었지만, 그래도 원조를 먹어봐야지요.

거리에는 와플을 파는 크고 작은 상점들이 많았어요.

 

 

 

크리스마스 마켓을 구경하다가, 깔끔한 와플 가게가 눈에 들어왔지요.

 

 

취향대로 고른 벨기에 와플~

 

 

친구가 고른 "초콜릿 피스타치오 와플"

 

 

 

제가 고른 "딸기 생크림 와플"

 

 

칼로 잘라서 한 입~

 

 

바싹한 와플과 함께 풍성한 딸기 토핑들~ 씹는 맛이 좋더라고요.

한국에서 먹었던 와플과 크게 다를바는 없었지만, 그래도 현지에서 먹었다는 즐거움~~

 

 

 3. 벨기에 맥주 

 

 유럽 맥주가 유명하지만, 벨기에 맥주는 그 중에서도 인기가 참 많아요.

제가 사는 곳에도 벨기에 레스토랑이 있는데, 벨기에 맥주가 제일 비싸요.

 

 

가격을 보니 영국보다 싸서 사 오고 싶은 마음은 있었지만.... 포기했어요. ㅎㅎ

 

브뤼헤에 왔으니 "Brugse Zot"을 맛 봐야 겠지요.

 

 

강이 보이는 자리에 앉아, 벨기에 맥주를 마시는데...

 

 

경치 좋고, 맛도 좋고.... 이 보다 무엇이 더 행복할까요? ㅎㅎ

 

 

  참 상쾌하고 시원한 맛이에요. ㅎㅎ

 

 

출발 시간 전에 너무 아쉬워서 맥주 마시러 또 들렀어요. ㅎㅎ  

 

Tip. 유럽 관광객들이 추천하는 브뤼헤 맥주바를 알고 싶으시면~

 유럽 여행의 묘미, 낮술 부른 벨기에 맥주바

 

 

여기서 잠깐 !!

브뤼헤 경치를 구경하면서 맥주 한 잔 마시고, 기분 좋은 상태로 홍합 요리를 먹으러 갔는데..

점심 시간이 끝나서 레스토랑 문을 닫아 버렸네요.

영국 시간보다 한 시간 빠르다는 것을 계산 못했던 것입니다. ㅠㅠ

 

아쉽게도 홍합 요리는 패스 ~~

 

 혹시 벨기에 홍합 요리가 궁금하신 분들은

바로가기

 

 4. 벨기에 핫초코

 

벨기에 핫초코는 다양해요.

아마레토, 코냑, 럼, 베일리스 이렇게 맛을 첨가해서 만든 벨기에 핫초코

 

 

 

저는 아무것도 첨가되지 않은 벨기에 100% 핫초코를 마셨어요.

개인적으로 알콜을 넣은 초코 맛을 안 좋아하거든요.

 

 

맛은 그냥 뜨겁고 달달한 핫 초콜릿 맛이에요. ㅎㅎ

 

 5. 벨기에 초콜릿

 

벨기에 초콜릿은 워낙 유명하지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있어서 그런지 다양한 모양과 스타일의 초콜릿 장식들이 눈에 띄었고요,

얼마나 많은 유럽 관광객들이 초콜릿 선물을 사는지 깜짝 놀랐어요.

 

 

저희가 약 한 시간에 해당되는 시간을 보낸 곳이 초콜릿 상점입니다.

 

 

 

수많은 브뤼게 초콜릿 상점들을 돌아다니다가

직접 구입해서 먹은 수공 초콜릿

 

 

제가 이 날 먹은 것 중에 가장 비싸다고 볼 수 있습니다.

초콜릿 가격에 후덜덜~~ 맛을 보니 왜 비싼지는 알 것 같았어요. 진~~짜 맛있어요. ㅎㅎ

 

 

 야경 구경을 하면서 맥주와 홍합 요리를 먹고 싶은 아쉬움을 뒤로 한채...

 

 

 

저희는 약 4시간 동안 벨기에 도시 브뤼헤 먹거리 탐방 일정을 마치고 영국 캔터베리로 돌아왔습니다. 브뤼헤의 먹거리 탐방은 아침 7시 30분에 출발해서 저녁 8시 30분에 끝이 났는데요, 빡빡하면서도 짧은 시간이 아쉬워서 더 좋았던 것이 아닌가 싶어요. 벨기에 대표 음식들 중에 홍합 요리를 먹지 못해 다소 아쉽긴 했지만요, 그래도 계획한 것을 거의 다 먹긴 했네요. 그 중에 벨기에 맥주 맛은 여전히 잊지 못해서 영국에서도 종종 사 먹긴 하는데요, 현지 펍에서 마신 그 맛을 느끼고 싶네요. ^^

 

벨기에(브뤼헤) 크리스마스 사진을 좀 더 구경하고 싶으신 분들은 "추천은 해 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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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영국품절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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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노지 2013.11.24 08:14 신고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저 초콜릿을 한 번 맛보고 싶군요 ㅎㅎ

  2. 보헤미안 2013.11.25 10:48 신고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다 맛있어보이는.......
    벨기에를 가면 머스트로 먹어야겠군요☆
    역시 대표음식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