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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제가 영국에서 처음으로 실내 수영장에 갔다가 겪은 에피소드를 말씀드릴게요.

영국 석사 시절, 수영을 하고 싶어 스포츠 센터에 등록을 했어요. 사실 학교에도 운동할 수 있는 체육관 및 수영장이 있긴 했지만, 시설이 크게 좋지 않아 운동할 맛이 안 나더라고요. 스포츠 센터의 수영장을 이용하기 위해 미리 수영복, 수영모 그리고 물안경을 구입했어요. 그런데 영국에서 제가 원하는 수영복을 사는 것이 쉽지가 않았어요. 한국은 보통 수영복 안에 빵빵한 가슴 뽕이 부착되어 있잖아요. 이에 반해 영국에는 가슴을 가릴 뽕이 부착된 수영복이 없는 거에요. 그래서 그런지 한국 여학생들은 한국에서 수영복을 사 오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아니면 부착이 가능한 뽕을 한국에서 사가지고 오던가요. (나중에 알고보니 영국에서도 뽕을 따로 팔긴 했어요.)

 

 

영국 수영복 뽕 없이 입으면 이렇게 되요. 또한 아슬아슬한 비키니 입고 수영하다가 남들 눈 호강시켜 줄 수 있어요.

(출처: 구글 이미지)

 

                               한국 여자들은 뽕을 넣은 수영복을 입지요. (출처: 구글 이미지)  

 

그 당시 전 수영복 자체에 가슴 부분이 화려한 프릴이 붙어 있어 뽕이 없어도 크게 티가 안 나더라고요. 한국이면 무척 타인의 시선이 신경쓰였겠지만, 외국이라고 생각하니 별 걱정이 안 되더라고요. 첫 날 오전 11시 정도에 수영장에 갔더니 어떤 영국인 아줌마가 혼자서 수영을 하고 있더군요.

허걱! 실내인데도 화려한 비키니를 떡 하니 입고,

수영모 착용도 않고 수영하고 있는 게 아니겠어요??

이에 반해 저는 수영모 착용하고, 거기다가 프릴이 달리긴 했지만 단순한 모양의 검은 원피스 수영복을 입고 있었지요. 실내 수영장에서 비키니를 입고 있는 모습이 좀 이상해 보였어요. 또한 속으로 '이 분이 깜박하고 오늘 수영모를 안 가지고 오셨나 보다' 이렇게 혼자 중얼거리고는 자유롭게 수영을 하고 있었지요.

 

                           포츠 센터 안의  실내 수영장에서도 비키니를 입는 영국 여자들 (출처: 구글 이미지)

 

그리고 약 몇 분 지나니깐 젊은 영국 남학생들이 우루루 시끄럽게 장난을 치면서 수영장으로 들어 왔어요.

왜 다들 크고 넓은 트렁크를 입었을까?  

속에다가 삼각 혹은 사각 수영복을 입었나??  역시 수영모를 착용한 젊은이들은 없었어요.

그런데 좀 민망하지만, 팬티인지 수영복인지 가늠하기가 좀 어려운 트렁크를 너무 아래에다가 걸쳐 입은 거에요. 잘못 하다가는 "중요 부위"가 보일 것 같이 아슬아슬 했어요. 자꾸 응큼하게 저의 시선은 그쪽으로만 향했지요. ^^; 그런데, 다들 트렁크를 입고 그대로 입수를 하더군요.

영국에서의 첫 실내 수영장의 경험은 저에게 새롭게 다가왔어요. 한국에서 보던 모습과는 너무도 달랐거든요. 수영모 착용도 없고, 실내 수영장에서 비키니와 펄럭거리는 트렁크 수영복이라니요....

 

그리고 영국에서 오래 산 한국 학생에게 물었지요.

"영국에서는 원래 수영모를 착용 안해?"

"여자들은 비키니를 입나봐?" , "남자들은 트렁크를 입어?"

그랬더니, 영국에서는 실내에서도 수영모를 착용 안 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풀 속을 보면 금발 머리가 엉켜서 막 돌아다니는 게 보일 정도에요. 특히 한국보다 물을 덜 교체한다고도 했고요. 또한 보통 여자들은 비키니를 입고,  남자들은 트렁크를 대부분 입는다고 했어요.

 

실내 수영장에서의 영국인 수영복 패션 (출처: 구글 이미지)

실제로 제가 수영장을 다니는 동안, 정말 대부분의 여자들은 다 비키니를 입고, 남자들은 트렁크 수영복을 입었어요. (가끔 뚱뚱한 아줌마 혹은 할머니들은 원피스를 입기도 했지만요) 저도 비키니를 입어 볼까 생각도 했지만, 습관이 안 되어 있어 그런지 끝까지 원피스만 고집했습니다. 참, 아는 분이 한국에서 수영복에 넣을 뽕을 가져왔다면서 저에게 주어서 다행히 가슴에 뽕을 넣고 자유롭게 수영을 했던 기억이 있네요. ㅎㅎ

 

여기 캔터베리에도 약 두 군데 정도 수영장이 있는 스포츠 센터가 있어요. 그 중에 최근에 생겨 시설이 제일 좋다고 소문난 곳이 있어요. 아는 분의 말로는 그 곳이 캔터베리에서 가장 물이 좋은 곳이라고 하더군요. 특히 비싼 사립 고등학교를 다니는 여고생들이 거의 몸매를 뽐내러 다닌다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했어요. 수영장에 얼마나 몸매가 쭉쭉 빵빵한 여고생들이 많은지, 남학생들이 여학생들에게 작업을 걸려고 다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요. 한국도 일부 스포츠 센터 등은 연예인이나 몸매 좋은 젊은 남녀들이 몸매를 자랑하거나, 작업(?)을 하려고 간다고 하던데요. 영국이나 한국이나 비슷하긴 하네요.

 

이처럼 영국의 실내 수영장의 풍경은 한국과는 좀 다른 점이 있지요?  분명 저처럼 영국 실내 수영장에 갔다가 당황하는 한국인들이 있을 것 같은데요, 한국 여성 분들은 가슴에 뽕이 부착된 비키니 혹은 여분의 뽕을 가져오시는 것 꼭 잊지 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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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영국품절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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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어디가좋을까 2012/04/14 06:44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요즘 국내 실내 수영장에서도 트렁크 팬티와
    비키니 수영복을 많이들 착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스포츠센터에서는 아니지만요,,
    남성분에게는 좋을것 같은데요..ㅎㅎ

  2. Boramirang 2012/04/14 06:49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ㅋ 뽕 때문에 뿅 갔습니다. ^^

  3. 향유고래 2012/04/14 07:15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ㅎㅎㅎㅎㅎㅎㅎ 민망민망
    여자수영복에 뽕이 있듯 남자수영복에는 중요부위가 안보위도록 그물(?)이 설치되어있어요.ㅋㅋㅋㅋ
    요네 가족도 날이 풀리면 다 같이 수영장 다니기로 했어요. 저 이래뵈도 라이프가드 자격증도 있다능~

  4. 벼리 2012/04/14 07:21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예전에 라틴아메리카에서 여러나라를 다녀봐도
    거의 다 남자들은 무릎까지 오는 반바지 여자들은 비키니,,,그냥 자연스럽게 다니더군요.

  5. 미스터브랜드 2012/04/14 07:48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한국과는 수영복 패션이 조금 다른가 봅니다. 사실 원래 정해진 것은 없죠.^^

  6. 2012/04/14 07:49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비밀댓글입니다

  7. 노지  2012/04/14 07:57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이것도 문화의 차이로군요...
    그나저나 실내 수영장이 너무 더러울 것 같아요...ㅋ;

  8. 金井山 2012/04/14 07:58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ㅎㅎ
    머리카락이 둥둥 ...
    우리보다 덜 위생적인 것 같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시간 되세요.

  9. pennpenn 2012/04/14 08:09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수영복 입는 관습이 다른 모양이로군요
    토요일을 편안하게 보내세요~

  10. 산들강 2012/04/14 08:14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하하하 우리나라는 물 더러워진다고 수영모 착용하라고 하는데...
    안하면 큰일나지요. 사실 왜 해야하는지는 좀 불만입니다.
    물을 자주 교환해주면 아무런 문제가 없거든요. ㅋㅋㅋ

  11. Eco_Hong 2012/04/14 08:15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어디나 사람사는 모습은 비슷한것 같습니다..
    울 마눌님도 수영장가면 꼭 챙기는것이 그것 이었군요.... ㅎㅎ

  12. 가람양 2012/04/14 08:25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음.비키니 입는건~ 전 괜찮은데..
    수영모를 사용하지 않는다면..수질 관리는 더 신경써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머리카락이 넘 많이 떠 다니는건.... -0-;;

  13. landbank 2012/04/14 08:43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야 영국의 실내수영장도 정말 대단하네요 ㅋ
    잘보고 갑니다

  14. V라인& S라인 2012/04/14 08:49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음 우리와는 비슷하면서도 많이 다른 모습이네요 ㅋ
    잘보고 갑니다

  15. 코리즌 2012/04/14 08:58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남자들은 눈이 호강을 하겠네요 ㅋㅎㅎㅎ

  16. 마지 2012/04/14 10:01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아무리 봐도 블로거 남자스러워ㅋㅋㅋㅋㅋㅋㅋ

  17. 연리지 2012/04/14 10:27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잘 보고가갑니다.
    행복한 주말 되세요~

  18. 진검승부 2012/04/14 10:46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이상하게 서양은 남자들이 삼각수영복을 안 입더라구요^^저도 그래서 트렁크 하나 샀었습니다^^
    그리고...누드비치..한번 가보고 싶었는데....엄두가 안나 포기했었습니다^

  19. NNK의 성공 2012/04/14 11:04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좋은글 너무 잘보고 가요~
    즐거운 주말 되세요~ ^^

  20. life sux 2012/04/14 11:23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으음.. 제가다니는 수영장은 수영모를 꼭 착용하게되어있는데요... 짐이라서그런가.. 무튼, 영국수영장에서 여자들은 비키니를 입지만, 한국수영장에서는 남자들이 무려.. 삼각 '스피도'를 입는다는거~!! 어릴때 영국와서 한국 수영장의 기억이 없었는데 영국인 친구하고 한국놀러가서 수영장에 갔다가 많이 웃었어요. 풉..스피도 게다가 삼각ㅋㅋㅋㅋㅋ
    오 이 댓글을 보시는 남자분들, 제발요. 여자들도 눈이있고 그렇고 그런 부분에 눈길이가요. 좋아서 눈길이가는게아니라 민망해서 눈길이 가요. 사각수영복을 입어주세요 푸푸풉 나랑 내친구가 스피도의 남자들을 보며 무슨이야기를 주고받았는지알면 절대 삼각스피도는 입지않을겁니다 으히힛

  21. 2012/04/14 11:29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또 다른 재밋는 문화 보고갑니다.

  22. cvc 2012/04/14 11:30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제가 알기로는 전세계에서 수영장에서 수영모착용 의무화되있는곳은 한국뿐입니다.... 몇십년전에 일본이 그랬던거 같은데 지금은 주로 비키니랑 트렁크입습니다..

  23. 2012/04/14 12:13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근데 머리카락 둥둥 떠 있는 건 좀 싫을 거 같아요. 저도 수영모 쓰는 거 싫어하지만... 역시 한국 수영복 최고!! 뽕이 아주 그냥 장난 아니죠.~~

  24. 보헤미안 2012/04/14 12:29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쿄쿄. 전 몸매가 저질이라 비키니는 저랑 상관없는..
    근데 머리카락이 둥둥은..크악!

  25. 체리블로거 2012/04/14 12:54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미국도 그렇더라구요 ㅋ
    걍 본인이 편한 스타일로 입는듯..

  26. 22 2012/04/14 13:04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여자들 비키니는 그렇다치는데 남자들 트렁크는 어쩔;;;
    드러워서 수영을 어떻게 하나요..

  27. 잉? 2012/04/14 16:55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한국도 남성들은 거의다 트렁크 입는데요??? 삼각 사각 입는 사람들은 선수들이나 수영 정식으로 배우려고 하는사람들이 주로 입지 않나요?? 그냥 일반인들은 거의다 영국이랑 똑같이 모자 안쓰고 트렁크 입는데??,,;;

  28. 박동수 2012/04/14 17:07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언제나 글 잘 읽고 있습니다.ㅎㅎ 오늘 영국품절녀님 블로그에 들어오기전 이방인님의 블로그에 갔었는데 님 댓글이 눈에 띄더군요.. 미국에서 한 할머님에게 받은 헌팅.... 님도 비슷한 경험이 있다고 올리셨던데.. 혹 그 내용 블로그에 올려보심 어떨런지요.. 급 궁금증이 생겨서요^^

    • 영국품절녀 2012/04/15 09:09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그러셨군요. 이미 전에 맞선 관련 글을 포스팅했답니다. 아래 주소를 클릭해 주세요. 블로그 방문 감사합니다. ^^

      http://connieuk.tistory.com/354

  29. +요롱이+ 2012/04/14 20:24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잘 보구 갑니다..!
    주말 저녁 좋은 시간 되고 있으신지요~
    아무쪼록 남은 주말도 좋은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30. 버스 2012/04/14 20:29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영국에서 트렁크를 입는다고 한국에서도 꼭 트렁크를 입어야한다?? 몇십년대 발상일까요?? 영국 촌애들 따라해야 세련되 보인다는 발상???이해가 안가네요..그냥 편한대로입고, 벗지만 안는다면야....뭐 영국친구랑 보면서 웃었다는 내용도 그닥.....
    중국서 일반팬티입고 들어가고 반바지입고 들어가고하는것 단속하는것은 맞다고 생각하지만 삼각이 뭐어때서요..난 절대 못입지만..남들이 입는다는데야...

  31. 유머나라 2012/04/14 20:30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ㅋㅋㅋ.. 나라마다 조금씩 문화가 다른 것 같군요~

  32. ㅇㅋ 2012/04/14 22:13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원래 몸매.. 비율 좋은 사람들이 원피스 수영복 입는 겁니다.. 원피스 수영복은 몸매가 좋아야지 이쁘걸랑요.. 비키니는 몸매가 안 좋아도 이뻐요.. 그래서 아무나 입어도 됩니다...

  33. 수영복 2012/04/14 22:39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원피스 수영복도 직수입은 패드가 아예 없이 한국에 들어와요...전 그게 더 편해서 사입는데 다들 경악을 하더군요^^ 외국은 비키니건 원피스건 패드자체가 없으니 포인트(바스트)나도 그냥 자연스럽겐 생각하는데 울 나란 무슨 동물원 원숭이 보듯 하니(남자들은 좋아서 그러는 건가?)하여튼....민망해서 전 실리콘으로 만든 패드, 가슴에 딱 붙게 나오는 거 있어요....그거 하거든요...수영모는 몰라도 울나라도 패드 없는 수영복 입어도 포인트 나도 그냥 자연스럽게 봐 주면 좋을텐데 ㅎㅎ

  34. 주리니 2012/04/14 22:49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그런 차이가 있군요?
    실내에서 수영모 착용을 안하면 들어가지도 못하게 하는뎅~~ ㅋㅋ

  35. 바닐라로맨스 2012/04/14 23:06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오호... 신기한데요!?
    여자들은 더 노출하고 남자들은 오히려 더 보수적인가봐요~ ㅎ

  36. 더공 2012/04/14 23:40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영국에 살고 싶어요!! ^^*

  37. 유쾌통쾌 2012/04/15 00:43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이웃통해 놀러왔가 갑니다. 밤이 늦었으니 행복한 꿈 많이 꾸시길 바랍니다.
    구독하고 가네요^^ 놀러 오세요 자주 뵈어요~

  38. 맥브라이언 2012/04/15 01:37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영국에 있는 수영장에 가보고 싶네요. ㅋㅋ

  39. Michelle 2012/04/15 04:13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여긴 캐나다인데요 요즘은 거의 보드쇼츠를 많이 입던데... 사각팬티같진 않지만 아슬아슬 내려입는건 다들 하나보네요. 여자들도 대부분 비키니 스타일을 많이 입긴 하지만 요즘은 여자애들도 위엔 홀터넥 비키니 탑이랑 보드쇼츠 매치해서 입더라구요. 수영모는 여기서도 착용은 안 해요. 한국은 아직도 수영모 착용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40. 위트니 2012/04/15 06:56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서양에서는 남자가 삼각쫄 입으면 100% 게이로 봅니다. 실제 그렇구요. 사각쫄도 이상하게 봐요..

    삼각쫄은 선수들이나 입는 거지..일반인이 입으면 게이라 생각함..

  41. 새라새 2012/04/15 07:14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그 영국문화가 왜 부러운지...ㅋㅋ 응큼응큼....ㅎㅎ^^

  42. ^^ 2012/04/15 07:40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미국 실내 수영장에서도 수영모는 안 썼어요. 떠다니는 머리카락을 본 적은 없는데요. 수영장은 많고 수영장 이용인구는 적어서 좋았던 기억이 있네요. 작거나 큰 풀에 저 포함 한둘 있었던 경우도 있고 한 레인 저혼자 차지하고 논 적도 많고. 그래서 머리카락이 없었나요?

    비키니였는지 트렁크였는지는 기억 안 나는데 (실내에서는 원피스도 종종 봤던 거 같기도 하고) 해변에 같을 때 배 툭 튀어나온 뚱뚱하신 분들도 그냥 비키니 입으시는 경우가 많았던 거 같아요. 뭐랄까 남자든 여자든 아름다운 사람들은 지나가면 다들 쳐다보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는 아무도 신경을 안 쓴달까요? 적어도 아니 저 몸매에 왜 저런 걸 입었을까 하는 식의 눈초리는 없이 각자 즐기다 가는 점이 좋았던 거 같아요. 뭐 각자 즐기러 온거지 남들 품평하러 간 건 아니니까요. 신나게 바다를 즐겼었지요. 마찬가지로 길거리에서도 몸매 상관없이 미니 입고 다니는 분들 있는데 뭘 믿고 저런 옷이냐 하는 시선이 없지요. 시선에서 서로 자유롭다는 건 참 좋은 거 같아요.

    또 한가지 걔들은 참 추위에 강하다는 거. 여자애들이 캠퍼스 야외 수영장에서 수영하고 수영복 위에 수건만 두르고 샌들 신고 캠퍼스 내의 기숙사까지 걸어가는데 그게 10월 말로 날씨가 꽤 추웠거든요. 야외 수영장 열고 있는 것도 신기한데 거기서 수영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더 신기했는데 그냥 그 채로 걸어가니까 거리가 그닥 멀지는 않았지만 참으로 신기했어요. 해변에 갔다가 어른들은 파커 입고 서있는데 어린 꼬마 여자애들은 꼬마 비키니 입고 해변에서 모래장난 하는 걸 보고 깜짝 놀라기도 했었구요. 서양 여자들은 출산하고 바로 찬 콜라에 차가운 햄버거 같은 걸 먹어도 될 만큼 체질 자체가 동양여자보다 추위를 덜 탄다더니 정말 그렇네 싶은 경우가 많았어요.

  43. dmsl 2012/04/15 08:31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서양 남자들이 보수적이기라기보단 삼각 수영복을 입으면 게이같다 생각해서 트렁크를 입는거 같아요~ 외국인 친구한테 물어보진 않아서 모르겠지만 영화나 드라마 보면 게이들이 보통 삼각수영복 입고 나오더라구요.. 수영모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청결하기도 해서 그러겠지만 서양인보다 머리카락 두께도 굵고 검은색이라 더 눈에 띄고 물빠지는곳이 잘 막혀서 그런것 아닐까요?!

  44. Quite 2012/04/16 11:44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에고~ 지역마다 틀린가바요! 저 같은 경우에도 런던에서 수영장을 다녔었어요. 2존에 있는 곳이였는데 수영모는 거의 다 착용했던걸로 기억해요. 애들 학교에서 체육활동으로 수영장 단체로 올때도 수영복이랑 수영모 거의 다 챙기고 왔었어요. 오히려 착용안한 사람들이 드물었었는데.. 수영장마다 틀린걸까요.. 갑자기 품절녀님 글 읽다가 궁금해 글 남기네요!

  45. 박혜연 2012/04/20 10:50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무슬림국가에서는 저런건 상상도 못하고 무슬림여성들은 부르카와 비키니가 혼합된 노출적은 부르키니를 입고 수영하죠!

  46. zzag 2012/07/29 09:54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한국에선 삼각 사각 트렁크 뭘 입어도 뭐라 안하고
    일부 외국에선 삼각 사각은 이상하게 보고 트렁크만 통용..
    우리가 열려있는 나라고 일부 외국이 편협한 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