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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유럽 여행을 계획하는 많은 젊은이들이 있을 거에요. 제가 대학생일 때만 해도 유럽 여행을 하는 친구들도 별로 없었을 뿐 더러, 대부분 여행사 패키지를 이용했어요. 저도 캐나다에서 패키지로 여행을 했던 경험이 있거든요. 아무래도 그 시절에는 유럽 여행 정보도 많지 않았고, 해외 연수조차 영어 관련 학과 정도만 갈 뿐이었지요. 이렇게 말하고 나니 제가 참 늙은 것 같네요. ㅎㅎ 그러다가 20대 후반에 영국으로 공부하러 오면서, 유럽 자유 여행을 하기 시작했지요.

 

그 당시 역시 유럽 여행 정보을 찾는 것도 귀찮아서, 그저 한국인이 운영하는 민박을 대부분 이용했었어요. 그러다가 작년 스코틀랜드 여행을 하면서 "여행이란 신용할 만한 정보들을 잘 수집해서 따라하면 경비를 크게 줄일 수 있구나" 를 이제서야 나이 먹고 깨닫게 되었답니다. ㅎㅎ

 

아쉽게도 작년에 알게 되었는데, 제가 나이가 많아 그런지 이제는 그저 편안하고 럭셔리한 여행을 하고 싶네요. 그래서 20대 팔팔한 젊은이들에게 여행 경비를 줄이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고 싶습니다. 물론 대부분 이미 다 아는 내용일 것 같아서 살짝 민망해요. 워낙 여행 카페도 많고, 영문으로 된 유럽 여행 정보도 넘치잖아요.

 

저는 작년 스코틀랜드 여행을 무척 저렴하게 다녀 왔어요. 

그렇다고 해서 즐기지 못한 것도 아니에요.

 

전에 스코틀랜드 교통비에 대해서는 포스팅한 적이 있으니 아래를 참고해 보세요.

 [유럽 여행] - 여자 둘이 훌쩍 떠난 영국 여행, 이렇게 싸다니 

 

 

그럼 오늘은 숙박과 식사 해결에 대해 말씀드려 볼까 합니다.

 

숙박 (Hostel)

 

유럽 여행 중 숙박 선택에 유독 신경이 많이 쓰입니다. 특히 여자들은요. 저는 지금까지 한인민박, 호텔, 호스텔, B&B 를 다 이용해봤는데요, 그 중에 가장 저렴한 것은 역시나 호스텔입니다. 단, 부대 시설 및 위치가 아주 중요해요.

제가 스코틀랜드 여행을 했던 때는 성수기라서 무척 비쌌어요. 원래는 한인 민박으로 예약 (일박 £30)을 하려고 했는데 성수기 가격이 너무 비싸더라고요. 그래서 호스텔을 검색해 봤습니다. 다행히도 여행객들의 후기평이 좋았던 호스텔에서 묶을 수 있었어요. 5성급 호스텔답게 방, 욕실 등 상태가 최상이었습니다. 게다가 위치 역시 하이스트릿에 있어서 편리했답니다.

 

                                                     스마트 시티 호스텔 옆면의 모습이에요.

 

 

아침 일찍 도착한 저희는 바로 호스텔 체크인을 하기 위해 갔는데요, 3시 이후부터 체크인이 된다고 해서 짐을 맡겼습니다. 물론 무료로 짐 가방만 보관하는 곳이 있어요. 다만, 그 곳은 지키는 사람없이 그저 짐만 보관하는 곳이므로, 혹시라도 귀중품이 있으면 카운터에 맡기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줄로 가방들을 묶거 놓거나, 자물쇠를 이용해 잠가 놓은 것을 봤습니다. 저도 그랬고요. ^^

 

 

체크인을 하게 되면, 큰 수건을 줍니다. (욕실에는 바디워셔 비치), 침대 번호도 개인 별로 배정해 줍니다.

엘리베이터가 있어 짐을 갖고 이동하기 편하며, 방 공간이 넗어 쾌적해요.

 

 

 

호스텔에는 Bar 가 있어서 간단한 음식을 먹을 수 있어요. 아침식사는 £4.5 를 주고 먹을 수 있지요.

 

 

            이곳에서는 와이파이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데, 음료를 사먹으면 알려 준다고 하네요.

 

호스텔은 숙박 인원 수에 따라 가격이 크게 차이가 납니다. 저는 그 당시 10인실 (일박 £12) 밖에 없어서 급하게 예약을 했는데요, 직접 경험해 본 바로는 사람들에 따라 좋거나 나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운이 좋게 저희는 다들 조용한 사람들을 만나서 쾌적한 환경에서 아무런 소음없이 숙면을 취할 수 있었습니다.

 

 

 

식사 해결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말도 있듯이, 여행 중 끼니 해결은 참 중요합니다. 특히 저에게는 말이지요. 일부 여행객들은 경비를 아끼기 위해 오로지 빵만 먹으면서 여행을 하기도 하는데요, 전 그렇게는 못합니다. ^^ 호스텔에서 만난 다양한 국적의 젊은이들이 직접 호스텔 부엌에서 요리를 하는 모습이 참 신선했습니다. 

 

 

저희도 혹시나 해서 짜짜로니를 가져 갔는데요, 부엌에 냉장고도 있고 요리 도구들이 잘 구비되어 간단하게 요리를 해도 좋겠더라고요. 대부분의 유럽 젊은이들은 외식 보다는 직접 파스타 등을 만들어 먹더군요.

 

 

깜짝 놀랐던 것은 냉장고에 유럽 여행객들이 사다 놓은 이름 태그가 붙은 음식 재료들이 꽉 차 있었어요. 유럽 젊은이들의 여행 경비 줄이는 노하우를 여기서 발견했네요. "직접 요리로 식사 해결"

 

 

 

유럽 젊은이들은 파스타~~~ 한국 젊은이들은 라면~~

 

 

저희도 경비 절약 차원에서 도착 당일 날 저녁은 간단하게 라면으로 해결~

 

물론 경비를 아끼기 위해, 여행 내내 요리를 해 먹는 것은 좀 아쉬운 것 같아요. 

여행의 또 다른 즐거움인 현지 음식 맛보기가 빠져서는 절대 안 되거든요. 경비 절약 차원에서 하루 식사 해결을 잘 계획하여, 한 끼 정도는 맛있다고 소문난 현지 음식을 꼭 먹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참, 영국은 대형 마트 (M&S) 에 맛이 괜찮은 레디밀이 잘 포장되어 팔고 있으니 한번 먹어 보세요.

 

사실 경비를 아끼려면 약간의 고생이 따르긴 합니다. 하지만 젊었을 때에는 힘든 여행의 추억 하나 쯤은 갖고 있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아요. 올해 유럽 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은 제가 소개한 스코틀랜드 뿐 아니라 다른 유럽 및 영국 지역도 숙박 혹은 식사 해결은 얼마든지 경비 감축이 가능합니다. 단, 중요한 것은 정확한 정보를 잘 수집해서 숙박 및 식비 계획을 잘 세워야 하겠지요. 특히 영국은 숙박 및 외식 비용이 꽤 비싼 편이니, 여행 계획 꼼꼼하게 잘 세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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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영국품절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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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푸른. 2013.04.10 07:26 신고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정말 숙박에서 많은 돈을 아낄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도 스코트랜드에 간다면 들리고 싶습니다. ^^

  2. 뜨개쟁이 2013.04.10 08:47 신고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아웅...여행가고 싶으다~~^^

  3. 보헤미안 2013.04.10 08:54 신고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쿄쿄쿄쿄☆
    좋은 정보네요☆
    맞아요☆ 숙소가 괜찮고 특히! 매우! 중요한 먹을 것이 괜찮다면 만족스러운 여행이겠지요☆

  4. 주리니 2013.04.10 12:20 신고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직접 요리 해서요?
    저도 외국 가면... 라면을 껌딱지처럼 챙겨 갈 것 같아요. ㅋㅋ

  5. 빅터위스키 2013.04.10 18:17 신고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저도 전에 에딘버러 혼자 갔엇는데 스마트 시티 평이 좋습니다 유랑에서도 나왔구요,. 참고로 전 다른데에서..
    밥은 비싼것 같았어요. ㅇㅏ니 비싸요 ㅠ다행히 호스텔 직원한테 물어봐서 유명하고 싼데에서 한끼 해결하고 나머지는 라면, 테스코에서 사온 피자로 때웠죠

  6. 옥포 2013.04.11 01:37 신고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아 에딘버러에서 바로 저기서 묵었는데.. 사진보니까 어? 하고 바로 알아봤네요 ㅎㅎ 그럭저럭 괜찮았는데, 제가 있었을때는 화장실이 너무 더러웠었어요.. ㅠㅠ 그리고 이건 시설문제는 아니지만 아주 코를 염소 우는것마냥 요상하게 고는 생전 처음 듣는 특이한 억양의 영어를 쓰는 남성 동숙객이 있어서 마지막날에 결국 잠 못자고 공항으로 갔던 기억이... 밥은 기억이 잘 안나지만 거기서 먹었던 피쉬앤칩스는 영.. 식사는 항상 테스코에서 사온 걸로 ㅎㅎ

  7. 찌니 2013.04.28 20:34 신고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저도 스마트시티갔었는데 이렇게 보니 반갑네요 또 가고싶네요 에딘버러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