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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녀의 영국 귀양살이 seasno 1 (2010-2014)/영국인과 문화

유독 어린 외국인 여자만 추근대는 영국 중년남자, 왜?

by 영국품절녀 2012. 2. 7.



영국에는 어린 외국인 여자들과 사귀거나, 동거 혹은 결혼을 하는 나이 든 영국 아저씨들이 많습니다.
여기서 언급되는 외국인 여자 - 영국 여자가 아닌 동유럽 혹은 아시아 출신
20 ~ 30대 여자
보통 학업
(어학 연수) 혹은 자원 봉사, 구직을 목적으로 영국 생활

 

영국은 유럽에서 이혼율이 제일 높다고 알려져 있듯이, 홀로 사는 중년 남자들 (이혼 경력이 있는)이 많습니다. 전에 신랑이 학교에서 일을 하다가 만난 분이 60대였는데 결혼 경력이 3번이었고요. 또 전에 한국 남학생의 홈스테이 주인 할아버지(60대 중반)는 혼자 살면서 유럽에서 온 젊은 여자들과 종종 사귀었다고 합니다.

 

영국은 대부분 부부 나이 차가 크게 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저희 교회 한국인 부부께서 계시는데 나이 차가
11살이거든요. (연세가 많으신 분들이에요.) 그런데 영국 할머니들은 그 분들의 나이 차이를 듣고 깜짝 놀라시면서, 한국인 할아버지에게 완전 도둑이라고 막 핀잔하시더라고요.


 

그런데, 영국 중년 남자들은 주책없이 어린 외국인 여자들에게만 추파를 던질까요? 
자기 딸이나 며느리 정도되는 어리거나 젊은 여자들에게 말이지요.



                                   
                         젊고 어린 외국 여자들을 좋아하는 영국 중년들의 모습 (출처: 구글 이미지)
                            

제가 아는 한국인 여동생은 대성당에 예배를 드리러 갔다가 옆에 앉은 영국 대학 교수와 이야기를 할 기회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 분은 건축학 전공이라 그 한국 여자에게 대성당 건축에 대해 친절하게 알려 주면서 대성당 투어를 직접 시켜 주었다고 해요. 처음에는 그 분의 친절에 감동을 받아 시내 구경도 함께 했다고 합니다. 그녀는 영어 및 영국 문화에 대해 들을 수 있는 기회다 싶어 이메일을 주고 받았다고 해요.


그런데
, 그 분은 젊은 한국 여자에게 딴 맘이 있었나 봅니다. 자꾸 문자나 메일로 차를 마시러 여행(주변 지역) 가자 등 그러면서 전에 어린 프랑스 여자친구가 있었다는 둥 그런 말을 하더랍니다. 그의 꼼수를 알아 채버린 후부터는 메일, 문자에 절대 답을 하지 않는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자원 봉사 하는 곳에서 만난 폴란드 아줌마는, 어느 날부터 어떤 나이 든 영국 할아버지를 모시고 오는 겁니다. 저는 시아버지가 손자를 돌보기 위해 함께 왔나 싶었지요. 그런데 알고 보니, 현재 동거 중인 남자 친구였지요.

 
 

제가 가장 깜짝 놀랐던 것은 바로 제가 어학연수 때 만난 외국 학생들의 사연입니다.
저희 반에 영어를 잘하는 두 명이 있었어요
. 한 명은 콜롬비아 20살 여학생, 다른 한 명은 나이가 좀 있는 러시아 여자입니다. 이들의 공통점은 나이가 많은 영국 남자와 동거를 한다는 거에요. 그들은 둘 다 거리에서 헌팅을 통해 영국 남자를 만났다고 했어요. 자랑하듯이 떠들어대는 그들이 참 어이가 없었지요.

 

        자기는 공짜로 영국에서 살고, 영어도 자연스럽게 익히고, 즐길 수(?) 도 있다.”



주변에서 쉽게 일어나는 사연들을 보면서, 영국 중년 남자와 어린 외국인 여자의 커플이 왜 성사될 수 있는지 확실히 알 수가 있었답니다. , 상대방에게 원하는 것을 주고 받을 수 있는 관계라고 보면 됩니다.

 

영국 중년 남자 입장
일부 영국 중년 남자들은 어린 외국인 여성들과 사귀기 위해 유창한 영어와 생활 보장 등을 미끼로 던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 영국에 온 젊은 외국인 여성들은 영어와 경제적인 면에 약자가 많습니다. 따라서 (영국 여자들에게는 통하지 않는) 매너 있는 모습과 유창한 영어 실력, 그리고 어느 정도의 경제력을 가지고 외국 여성들에게만 추파를 보이는 대로 막 던져 보기도 하고 들이대기도 하지요. 그래서 걸리면 사귀거나 동거를 하기도 하는 등 단순히 즐기고 끝나는 경우가 대체로 많은 것 같습니다.

사실 영국 남자들은 기가 센 영국 여자들에게 위축되는 경우도 많다고 하네요.
그래서 만만(?)한 어린 외국인 여자들에게 치근덕거리는 것 같아요.



젊은 외국인 여자 입장 

상대적으로 일부 젊은 외국인 여자들은 자신의 약점을 커버해 줄 수 있는 영국 남자가 필요합니다. 앞 사연에서 본 콜롬비아, 러시아 여자들처럼 외국인 여성들은 집과 생활 비를 대주고 영국 나이 든 아저씨와 함께 동거를 하기도 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그녀들은 생활비 걱정 없이 자연스럽게 유창한 영어 실력을 쌓게 됩니다. 그 콜롬비아 여학생은 처음에는 정말 영어를 하나도 못했는데, 아빠 뻘 되는 영국인 아저씨와 동거하면서 영어 실력이 엄청 늘어 영국 대학까지 가게 되었다지요.

이런 정신 나간 여자들이 있을까 싶은데, 실제로 중년 남자를 유혹하는 동유럽권 학생들도 있어 놀랐네요. 특히 홈스테이를 하면서 주인 - 물론 남자 주인 - 에게 온 몸을 던지는 여학생들이 의외로 많다고 하네요.



                              
                  제가 직접 본 결과 이렇게 멋진 영국 중년남자들은 거의 없습니다. (출처: 구글 이미지)

물론, 한국도 심하게 나이 차가 나는 커플이 있듯이, 서로 진정 사랑해서 만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한 일본 여자는 어학 연수로 영국에 왔다가 홈스테이 아저씨와 결혼을 해서 삽니다. 원래 그 일본인 여자가 홈스테이를 했을 당시에는 홈스테이 아저씨는 부인이 있었지요. 그런데 병으로 인해 돌아가셨다고 합니다. 그 때, 그 일본인 여자가 그 아저씨 옆에서 심적으로 많은 도움을 주었다고 해요. 그리고 나서 서로 마음이 통했는지 결혼까지 해서 현재 어린 딸도 있지요. 둘의 차이는 거의 30살 이상은 난다고 봐야지요

 

앞의 사연들처럼 영국 여자들에게는 안 통하니까, 어린 외국 여자들에게나 추근대는 일부 영국 중년 남성들 정말 주책 바가지 같아요. 또한 그른 의도를 가지고 그들과 사귀는 외국인 여성들도 마찬가지고요.

 

영국에서 과도한 친절로 어린 외국인 여자들에게나 들이대는 영국 늙은 아저씨들

나이 값 좀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