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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2

불완전한 자들의 격려가 필요한 시대 안녕하세요? 품절남입니다. 하늘조차 무거워 보이는 어제 하루였습니다. 무슨 글을 쓸까 고민을 하다가 UNIPEACE라는 대학생들이 만든 단체의 소식지에 기고했던 제 글을 올려볼까 합니다. 2013년 4월 창간된 대학연합 모임으로 다양한 사회 참여활동을 한다고 합니다. 계간지로 발행되는 UNIPEACE Journal의 이번 봄호의 주제는 "격려, 한 사람을 소중히" 습니다. 한 낱 사회의 부속품으로 여겨지는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기획으로 보여서 저도 기꺼이 동참했지요. 공감이 바탕이 된 격려가 필요한 시대이니까요. 불완전한 자들의 격려 언제부터일까? 우리의 대중매체에서 "힐링(Healing)" 이라는 말을 심심치 않게 듣게 되었다. 옛 과오로 대중의 기억 속에 잊혀진 연예인들은 대.. 2015. 4. 17.
영국의 과한 칭찬 문화가 낯설고 인색한 우리들 오늘은 제가 참 인상 깊었던 "영국인들의 칭찬 문화" 에 대해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영국 학교를 보내는 한국 부모들의 공통된 말이 있습니다. 선생님에게 우리 애의 학교 생활 혹은 학업에 대해 물으면 항상 하는 말~ Brilliant, clever, Good, Excellent, smart.... 하나같이 다들 긍정적인 단어 뿐이다. 내가 보기에는 한참 모자란 것 같은데.. 영국인 교사는 잘하고 있다면서 전혀 걱정하지 말라고 한다. 과연 진짜인지 의문이 든다. 저도 영국 학교에서 일을 하고 있는데, 거기서도 보면 교사들은 학생들에게 질책보다는 칭찬을 아끼지 않고 하는 것을 쉽게 봅니다. 특히 성적표의 의견란에도 - 아무리 그 학생의 성적이 좋지 않을지라도 - 부정적인 단어는 절대 쓰지 못하게 하며, 동기.. 2013. 7.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