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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결혼 환상2

해외 생활, 현지인과 결혼하면 좋은 이유 단순히 학업(어학연수), 여행 목적으로만 단기간 해외 생활을 했던(하는) 한국 사람들은 "해외 생활이 힘들다"의 강도를 크게 잘 느끼지는 못 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그들도 학업 스트레스 및 낯선 문화, 생활, 언어 적응 등으로 인해 안 힘들다는 것은 절대로 아닙니다. 제가 미혼일 때 영국에서 석사를 했었을 때에 분명 해외 생활이 쉽지만은 않았지만, 그 당시는 학업 스트레스 말고는 그럭저럭 해외 생활은 재미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가 결혼 후에 겁없이(?) 신랑을 따라 또 다시 영국으로 나올 수 있었을지도 모르겠네요. 해외에서 사는 한국인들은 현지에서는 자신이 이방인처럼 느껴집니다. 차라리 아주 어렸을 때부터 혹은 이 곳에서 태어나서 살면서 영국인과 같은 마인드를 가지고 터전을 이 곳에서 꾸리고 살.. 2012. 5. 29.
국제 결혼, 만남은 드라마지만, 삶은 현실 영국에 살다보면, 영국 남자와 결혼한 분들을 종종 만나게 됩니다. 물론 제가 만났던 분들은 주로 한국, 일본인 아줌마들이지요. 그 분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저는 그분들의 러브 스토리와 결혼 골인 과정까지 많은 이야기들을 듣게 됩니다. 국제 결혼한 아줌마들의 이야기의 공통점을 굳이 꼽자면, 다들 국제 결혼을 하려고 노력하지 않았는데 예기치 않게 하게 되었다는 겁니다.(참으로 드라마틱 하지요.) 보통 남녀가 만나서 사랑을 하고 결혼까지 이르는 이야기는 대부분 드라마틱 합니다. 그런데, 국제 결혼을 한 부부들의 러브 스토리는 더욱 더 드라마틱 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한국 드라마를 보면 주로 주인공 남녀들의 극적인 첫 만남은 해외에서 촬영을 하곤 하잖아요. 특히 해외에서 만난 백인과의 결혼은 일.. 2011. 8.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