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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사용하는 한국인2

해외 살다 귀국, 한국 처한 현실에 마음 무거워 안녕하세요? 영국품절남입니다. 제가 약 한달 조금 넘는 일정으로 한국을 다녀왔습니다. 다행히 학교로부터 연구비를 지원받아 한국을 갈 수 있었습니다. 사실 요즘은 한국 논문이나 자료들도 거의 인터넷을 통해서 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한국행은 인터뷰가 목적이었고, 제가 만나고자 했던 대부분의 사람들을 만날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무척 만족스러웠습니다. 특히 반가운 얼굴들을 약 3년 만에 만날 수 있었으며, 변화된 한국 모습을 관찰할 수 있어 더욱 나름대로의 의미가 있었네요. 오늘은 제가 한국에서 느낀 점을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1. 스마트폰 한국은 스마트폰 사용자가 2000만명 이상이라는 기사를 읽기는 했지만, 한국에 가서야 그 사실을 실감했습니다. 특히 지하철을 탔을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스마트폰을.. 2012. 9. 19.
해외사는 한국인, 카톡으로 웃고 울어 제가 2005년 영국에 처음 나왔을 때만해도, 한국에 있는 가족 및 친구들과 통화를 하려면 무조건 국제 전화 카드를 사서 해야 했었어요. 저는 처음 영국 입국 시 비행기 연착으로 지방 공항에 새벽에 도착을 했어요. 그 당시 너무 늦어 기숙사에 바로 못 가고 호텔에서 1박을 했지요. 다음 날 늦게 학교 기숙사에 도착했던지라 정신이 없어 한국에 전화를 할 경향이 없었답니다. 저희 부모님은 제가 연락이 없어, 걱정스런 마음에 학교 기숙사로 연락을 했는데, 제가 아직 도착을 하지 않았다는 말을 들은 거에요. 이틀 뒤, 집에 전화를 했더니 부모님께서는 "애간장이 녹았다" 라고 하셨었던 기억이 납니다. 저는 영국에서 살면서 처음에는 영국 슈퍼에서 파는 국제 전화 카드를 사서 가족에게 공중 전화 및 학교 기숙사 방에.. 2012. 5.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