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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대학 에세이 문제 수준2

난해한 영국 대학 에세이 질문, 대처하는 자세 영국 학부 및 대학원 석사과정 수업을 참가하게 되면, 가장 먼저 살펴 보는 것 중 하나가 Essay Question입니다. 일부 학교는 학기 중간에 Essay Question을 발표하기도 합니다. 보다 수업이나 세미나에 집중하라는 의미이겠지요. 그런데 막상 Essay Question을 보면, 당황스러울 때가 많을 수 밖에 없지요. 특히 학부 1학년이나, 석사 첫 학기에 들어가는 한국인들은 질문 자체의 난해함으로 인해 황당함을 겪는 경우가 많을 듯 합니다. 일단 문제가 무슨 말인지 알아야 대답을 할 텐데, 문제 자체가 이해하기 어렵다 보니 그런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Essay Question에 대처하는 자세(?)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에세이 시작부터 질문이 이해가 되지 않으면 참 당혹스러워요. (출.. 2012. 4. 12.
한국 대학과는 차원이 다른 영국 대학 레포트 문제에 당황 영국에서 와서 에세이(Essay)라는 말을 처음 접했을 때의 느낌은 우리가 중,고등학교 때 배웠던 "수필"의 의미로만 다가왔었어요. 우리는 그저 학교에서 가르쳐 준 대로, 수필이란 "자신의 경험이나 느낌 따위를 일정한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기술한 산문 형식의 글"로만 이해했었지요. 그런데 막상 영국 대학에서 공부를 하면서 느꼈던 가장 큰 장애물은 막상 영어가 아닌 에세이였습니다. 물론 여기서의 에세이란 우리가 배웠던 수필이 아니기 때문에 자신의 경험이나 느낌 따위를 자유롭게 기술한 산문이 아니었죠. 영미 대학에서의 에세이는 - 물론 여러가지 정의가 있기는 합니다만 - "Long, systemic discourse," 정도로 정의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즉 "길고 체계적인 담론(글)"로 번역이 될.. 2012. 1.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