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국 사립 공립 격차 심각2

영국의 귀족형 공립 학교, 무너지는 공교육의 대안일까? 세계에서 가장 완벽한 교육 커리큘럼을 가졌다고 평가받는 곳이 바로 "영국 사립 학교" 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런 이유로 한국의 재벌 자제들도 영국의 명문 이튼 스쿨에 보내는지도 모르지요. 보통 영국의 공교육은 유치원(Nursary)부터 고등학교까지 무료로 진행됩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영국 학생들은 공립 학교에 다닙니다. 이에 반해, 소수의 상당히 부유한 귀족 집안 출신들 및 돈 많은 외국인들의 자녀들은 영국의 사립 학교(Public School)에 입학합니다. 그런데, 두 학교는 비용, 커리큘럼, 교사의 수준, 학교 시설 등 극과극의 차이를 보입니다. 당연히 학생들의 수준은 하늘과 땅 차이로 벌어질 수 밖에 없는 시스템이라 할 수 있겠네요. (출처: 구글 이미지) 제가 살았던 브리스톨, 캔터베리에 있는 .. 2012. 2. 22.
영국인 수학 교사가 한국 아줌마에게 날린 놀라운 한마디 저번 달 BBC 뉴스 기사를 보니, 영국 중학생들의 수학, 영어 능력이 심하게 저하되고 있다는 비판의 소리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기사의 내용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라는 것 이지요. 몇 년전부터 영국 어린 학생들의 학력 저하에 대한 우려가 계속 제기되어 오고 있거든요. 작년 2010년 기준으로 보면, 영국 중학생들 37%가 영국 중등자격 시험인 GCSE의 수학 과목 커트라인에 못 미쳤으며, 약 29%의 학생들은 영어 - 즉 그들에게는 국어 - 점수 커트라인에 도달하는 것을 실패했다고 합니다. 또한 남녀 학생의 편차가 날로 커지고 있다고 하네요. 특히 남학생들의 영수 수준이 너무 낮다고 합니다. 이번 2011년에는 실패하는 학생들의 비율이 더 늘것이라고 하니, 큰일입니다. 우려되는 영국 중학생들의 .. 2011. 7.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