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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역사 교육2

영국에서 느낀 3.1절 대하는 언론의 아쉬움 안녕하세요? 영국품절남입니다. 2014년의 첫 두 달이 순식간에 지났습니다. 한국에 있었으면 새 학기가 되는 3월이라 아직은 새해의 기분이 날 것 같지만, 학기가 9월에 시작하고 겨울 방학 조차 짧은 영국에 있다 보니 3월은 그저 한 해의 세 번째 달이라는 느낌 정도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한국인에게 3월의 첫 번째 날은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날로서 기억됩니다. 3.1운동이란 지금으로부터 95년 전인 1919년 3월 1일부터 시작되어 당시 일본의 식민지였던 조선에서 일어난 항일 만세 운동입니다. 1910년에 강제적인 한일병합이 이루어진 후 첫 전국적인 독립운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3.1운동의 배경과 전개 과정, 그리고 그의 의의에 관한 구체적으로 설명을 드리진 않겠습니다. 대신 오늘은 이와 관련해서.. 2014. 3. 1.
야만의 역사를 즐기며 배우는 영국 어린이들, 과연 한국 아이들은? 영국 9월에는 역사 체험 행사(Heritage Open Days)가 열렸습니다. 영국 전 도시에 있는 교회, 대성당, 대학교, 박물관, 미술관, 성 등 많은 역사 유적지에서는 다양한 역사 체험 활동 및 학습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이 곳 캔터베리에서는 9월 8일부터 11일까지 캔터베리 대성당, 켄트 대학교, 박물관, 교회 등 에서 다채로운 역사 행사가 있었습니다. 저희는 캔터베리 박물관에서 진행하는 The Vikings (바이킹 역사와 문화 체험) 행사를 보러 갔습니다. 캔터베리 박물관에서 아이들을 위한 바이킹 역사 체험 행사 바이킹(Viking)은 대략 8세기부터 11세기까지 약 300여년에 걸쳐 전 유럽을 - 특히 해안 지역을 - 공포에 떨게 한 족속입니다. 원래 현재의 덴마크 및 스칸디나비아 반.. 2011. 10.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