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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펍의 값싸고 맛있는 영국 음식2

영국과 한국 수제 버거 크기 비교, 먹기가 무서워 저는 개인적으로 맥도날드, 버거킹, KFC 등의 패스트푸드 체인점보다는 영국 펍에서 먹는 수제 버거가 단연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값은 거의 비슷하거나 어떤 펍은 더 싸기도 합니다. 특히 펍마다 학생 할인이 있는 곳을 찾으면 10% 할인이 되기도 하거든요. 저희 동네의 펍에서는 점심 시간에 음료만 시키면 모든 음식을 단 1파운드에 먹을 수도 있답니다. 제가 신랑과 함께 간 펍은 학생 할인(10%)이 되고, 다른 펍보다는 가격이 좀 싼 곳 입니다. 이 날 저는 버거와 에일 맥주를 먹기로 했지요. 그런데, 주문한 버거를 보자마자 깜짝 놀랐습니다. 이렇게 크고 속이 꽉 찬 버거를 어찌 먹어야 할지.... 한 입에는 절대 안 들어갈 것 같은데요... 버거 속에는 소고기 패티, 소시지, 계란 후라이, 베이컨, 양상.. 2012. 2. 3.
외국인이 보는 영국인들에게 펍(pub) 이란? 한국에 영국의 펍 문화를 대신 할 곳이 있을까 생각해 보니, 완벽하게 같지는 않지만 굳이 따지자면 호프 집 또는 밥집 정도가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2002년 월드컵을 계기로, 한국에서도 삼삼 오오 모여서 축구 경기를 즐기는 분위기가 형성되는 바람에, 호프 집에서 자연스럽게 큰 스크린으로 축구 경기도 보고, 맥주도 마시면서 응원을 하게 되었잖아요. 전 2002년 이후의 월드컵은 모두 영국에 있었던 터라, 이 곳에서 한국 친구들과 집에서 모여서 봤거나 결혼한 후에는 신랑과 둘이 펍에서 보기도 했지요. 영국 펍에서는 할 게 아주 많아요. 기본적으로 점심 및 저녁 식사를 할 수가 있고요. (영국인들의 점심 및 저녁 식사 메뉴가 그 곳에 다 있지요.) 여자들은 모여서 가볍게 커피, 맥주를 마시면서 수다를 떨 장.. 2011. 5.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