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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공교육 실태2

영국 학교에서 비판한 수업 방식, 한국식이잖아 오늘은 제가 일하다가 느낀 "한국 교육의 현실"에 대해 이야기 해 볼까 합니다. 제가 일하고 있는 영국 학교에서는 매 주 신참 교사들을 위해 다양한 트레이닝 과정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학기마다 두 번 정도는 모든 교사에게도 트레이닝을 실시하고 있고요. 지금까지 저는 7개 코스를 들었는데 꽤 유익한 것 같습니다. 거기다가 코스 출석도 페이 지급이 되니 일석이조인 셈이지요. 지난 주 금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 교사 트레이닝 코스는 "수업 참관(Class Observation)"에 관한 것이었어요. 이 학교에서는 매 년 모든 교사들은 수업 참관을 가집니다. 다른 사람의 수업에 들어가서 조용히 참관을 하는 것이지요. 전에 제가 초등학교 시절에도 장학사들의 수업 참관이 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먼저.. 2012. 10. 23.
영국의 귀족형 공립 학교, 무너지는 공교육의 대안일까? 세계에서 가장 완벽한 교육 커리큘럼을 가졌다고 평가받는 곳이 바로 "영국 사립 학교" 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런 이유로 한국의 재벌 자제들도 영국의 명문 이튼 스쿨에 보내는지도 모르지요. 보통 영국의 공교육은 유치원(Nursary)부터 고등학교까지 무료로 진행됩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영국 학생들은 공립 학교에 다닙니다. 이에 반해, 소수의 상당히 부유한 귀족 집안 출신들 및 돈 많은 외국인들의 자녀들은 영국의 사립 학교(Public School)에 입학합니다. 그런데, 두 학교는 비용, 커리큘럼, 교사의 수준, 학교 시설 등 극과극의 차이를 보입니다. 당연히 학생들의 수준은 하늘과 땅 차이로 벌어질 수 밖에 없는 시스템이라 할 수 있겠네요. (출처: 구글 이미지) 제가 살았던 브리스톨, 캔터베리에 있는 .. 2012. 2.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