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유럽 여행/영국21

영국 사람들의 소소한 일상이 한 폭의 풍경인 영국 바닷가 올 여름 버스 여행 두번 째 도착지는 바로 위스타블(Whistable)입니다. 전에 다녀왔던 마르게이트 바닷가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였지요. 이 곳은 해수욕보다는 그냥 바닷가를 산책하는 정도로 안성맞춤이에요. 위스타블 바닷가는 참 낭만이 숨쉬는 곳인 것 같습니다. 일단, 구름이 아주 멋있는 날의 위스타블 바닷가의 전경을 좀 감상하세요. 위스타블 바닷가에는 요트들의 모습이 많이 보였어요. 바위 굴 껍질을 재활용하기 위해 따로 모아둔 곳이에요. 참 많이도 먹었지요? 이제부터는 위스타블 바닷가에서 제가 관찰한 영국인들의 소소한 일상으로 빠져 보세요. 요트를 청소하는 청년 아저씨가 직접 만든 이동식 자전거 카페 야외 Bar에서 맥주를 즐기는 영국 아저씨들 바닷가에서 나름대로 산책하는 사람들의 모습 게 한마리가 탈.. 2011. 8. 13.
영국인들이 생굴을? 영국 위스타블 굴 축제 영국 켄트 주의 바닷가 도시 축제인 위스타블 굴 축제(Whistable Oyster Festival)가 약 2주 동안 열렸습니다. 작년에는 참석하지 못해, 이번에는 기필코 가보리라는 굳은 의지가 있었기에 축제 첫 날 아침 일찍 신랑, 친구와 함께 버스를 타고 위스타블 하버로 향했지요. 위스타블에 들어서자마자 축제를 알리는 현수막이 보이더군요. 버스에서 내려, 간단한 안내서와 지도를 받아, 저희는 굴 축제 현장으로 가기로 했지요. 위스타블에서도 맥주 축제가 한창이었어요. 캔터베리보다는 규모가 많이 작았지만요. 하버에 들어서니, 여기저기에서 바위 굴(Rock oyster)을 파는 곳이 보이네요. 바위 굴을 직접 손질을 해서 개수 당 팔고 있더군요. 다소 비싼 편이지요? 한국 사람들은 초 고추장에 굴을 찍어 .. 2011. 8. 5.
촌스러운 멋이 나는 영국 바닷가 마을 "마르게이트" 2011년 저와 신랑의 여름 버스 여행이 시작되었습니다. 영국 캔터베리 주변 탐방 첫 지역은 Margate(마르게이트)입니다. 캔터베리 시내에서 한 40분 정도 버스를 타고 가면 되는 곳입니다. 전에 마르게이트 바다가 해운대와 비슷하다고 한 것 기억하시나요? 전에 언급했듯이, 원래 마르게이트는 지난 250년 동안 영국 내에 있는 바닷가 도시 중 가장 번창했던 곳이었대요. 하지만 현재는 완전 몰락한 도시입니다. 제가 이 곳에 오기 전에, 제 주변 사람들의 말을 빌리어 보자면, Margate는 저소득 계층의 사람들이 많이 산다고 했어요. 이 정도의 정보만 듣고, 저희는 마르게이트로 향했답니다. 8번 버스에서 내리면, 마게이트 타운 센터 정류장인 세실 스퀘어와 우체국 세실 스퀘어에는 도서관 등 주요 건물들이 .. 2011. 8. 1.
영국 버스 여행의 소소한 재미를 아시나요? 2011년 7월 저희 부부의 버스 여행이 시작되었습니다. 전에도 몇 번 버스를 타고 캔터베리 주변 지역을 다녀온 적이 있었지만요. 오늘의 버스 여행은 날씨가 너무도 좋았어요. 여행은 지역 선정도 중요하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바로 날씨인 것 같아요. 저희가 버스를 타고 가는 길은 켄트 주의 바닷가 도시인 Margate, Broadstairs, Ramsgate를 일컫는 말로 Thanet으로 향합니다. 창 밖으로 보이는 파란 하늘과 푸르른 대지 저희는 오전 10시 정도에 캔터베리 버스 스테이션에서 8번을 타고 첫번째 바닷가 탐방 도시인 Margate로 향했습니다. 저희는 무조건 버스 여행 할 때 앉는 자리는 2층 맨 앞 좌석입니다. 그 곳에 앉아야 시야로 들어오는 자연 경관을 다 볼 수 있거든요. 영.. 2011. 7. 29.
영국에서 가장 저렴한 버스타고 주변 지역 탐방 영국에서 어학연수, 석사를 마치면서, 간간히 시간과 비용이 여유가 생길 때마다, 사진으로만 보았던 주변의 유럽국가들로 여행을 다녀왔어요. 석사 때는 학업의 스트레스를 조금이나마 풀기 위해 미리미리 비행기 표 예약을 해 놓고, 여행을 다니는 재미로 살았던 것 같아요. 그런데, 이제 나이가 먹다 보니, 여행도 하나의 부담과 노동이 되어버렸네요. 또한 결혼을 하다 보니, 재정적인 여건과 신랑의 학업 때문에 저 혼자 놀러 다니기도 좀 그렇고요. (여성 여러분, 결혼 전에 하고 싶은 것 다하고, 여행도 많이 다니세요. ㅋㅋ) 결혼해서 다시 찾은 영국 1년하고 6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한국 방문을 제외하고는 여행을 가 본적이 없는 게 저희 부부의 현실이었지요. 그러다가 문득 생각 난 것이, ‘내가 살고 있는 켄트 .. 2011. 7. 28.
독일의 폭격에도 다행히 살아 남은 16~17세기 영국 캔터베리 목조 건물 매일 우울한 영국 겨울날씨에 이제는 불평을 그만 해도 될만한데, 전 매일 만나는 사람들마다 날씨에 대한 하소연을 쏟아 붓고 있네요. 그런데 오늘은 아침에 커튼 사이로 밝고 따뜻한 햇살이 저의 눈을 따갑게 합니다. 정말 얼마 만에 보는 보드라 한 햇살인가요…… 밖으로 나가보았더니, 이제는 봄이 온 것처럼 따뜻하고 사람들의 걸음도 한층 가벼워 보이네요. 저도 모르게 입에서는 노래가 나오고 기분이 너~무 좋더라고요. 이렇게 맑은 날씨 하나로 제 기분이 180도 바뀌나 봅니다. 이런 날씨에 집에 있을 수가 없어서 밖으로 나왔습니다. 맑은 날씨에 캔터베리 시내 한번 감상해 보세요. ^^ 집 문을 나서면서 찰칵~ 캔터베리 시내를 둘러싸고 있는 성벽이에요. 시내를 들어서자마자 바로 보이는 시계탑이지요. 이제 캔터베리.. 2011. 4.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