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여행/프랑스11 프랑스 니스 휴양지에서 겪은 바가지 횡포, 짜증 오늘부터 프랑스 니스 휴가기를 포스팅 하려고 합니다. 제가 사일 내내 머물었던 니스는 연일 30도가 훌쩍 넘는 여름 날씨였는데, 비행기로 약 두 시간도 채 되지 않는 곳인 이 곳 영국은 15도 이하로 뚝 떨어진 가을 기온으로 적응이 영 안 되네요. 특히 밤 늦게 도착해서 그런지 뜨거웠던 니스 생각이 절실하게 났습니다. 9월 초에도 연일 30도가 넘는 니스 해변에서는 수영과 선탠을 즐길 수 있어요. 프랑스 니스는 유럽인들이 아주~ 사랑하는 휴양지라고 말씀 드렸었지요? 역시나 그 곳에 있는 내내 다양한 유럽언어들을 수도 없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니스는 특히 여름 철 성수기 7,8월에는 호텔 및 비행기 가격이 꽤 비쌉니다. 주변의 모나코, 칸느는 더 비싸고요. 그나마 9월부터 호텔 및 비행기 .. 2013. 9. 9. 파리 여행, 약사 앞에서 퍼포먼스 펼친 이유 어제 이웃 블로거 산들강 님의 사진 속에 나온 꿀벌을 보다가 갑자기 저와 신랑의 첫 프랑스 여행 때 가 생각이 났습니다. 여기 영국도 날씨가 많이 따뜻해져 근처 공원에 가면 꿀벌들이 조금씩 날라 다니기 시작했네요. 저와 신랑(그 당시 남자친구)과 함께 간 해외 여행지가 바로 프랑스 파리 입니다. 보통 영국에 오면 한국인이 가장 먼저 가는 나라가 프랑스인 것 같아요. 왜냐하면 영국과 무척 가깝기 때문이지요. 저희 같은 경우에는 두 가지의 이유로 프랑스에 가게 되었습니다. 첫 번째는 운이 좋게도 9월 프랑스 행 비행기 표가 파격 할인가(7파운드)을 하는 바람에 덜컥 구입하게 되었고요. 두번 째는 저희 커플과 친하게 지낸 일본인 친구가 선물로 파리 시내 투어 티켓을 두 장 준 것입니다. (놀랐던 것은 그 일본.. 2012. 4. 2. 애인이 있어도 쿨(?)한 사랑에 능한 프랑스인들 영국에서 본 프랑스 친구들은 한마디로 말하면 쿨하다고 해야 할지, 솔직하다고 해야할 지 잘 모르겠어요. 서로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애인이 있는지 없는지 알게 되잖아요. 하지만, 이들은 파티, 모임에서 상대방이 맘에 들면 그냥 바로 사랑에 빠져 버립니다. 즉, 순간적인 감정에 충실하다고 할 수 있겠네요. 바람둥이의 진수를 보여준 영화였지요? (출처: 구글 이미지) 전에 신랑의 기숙사 옆 방이 프랑스 남자였어요. 영국에서 직장 생활을 하는 그는 보기에 참 성실하다고 느껴지는 사람입니다. 어느 날 프랑스에 있는 여자 친구가 영국에 놀러와 약 일주일간 그 남자 방에서 함께 지냈다고 했어요. 그런데, 그 여자가 돌아간 후 신랑이 아침에 방에서 나왔다가 깜짝 놀랐다고 하는 거에요. 그 남자 방에서 어떤 여자가 큰.. 2012. 1. 17.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