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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아이가 독서 성장하는 웅진북클럽 시작 안녕하세요. 출산 전까지는 약 4년간 영국에서 해외 블로거로 참 열심히 활동을 했었는데, 두 아이의 엄마로 살다보니 블로그에 글을 쓸 시간조차 내기가 참 어렵더라고요. 물론 육아를 하면서 블로그를 하시는 부지런한 들도 많이 계시던데 저로서는 참으로 대단하다는 생각만 듭니다. ㅎㅎ 2014년 말부터 2018년 지금까지 오로지 육아만 하며 살고 있습니다. 주변에서는 블로그를 그냥 방치하는 것이 아깝다는 말을 수없이 들으면서.... '나는 앞으로 무슨 일을 해야 하나??' 라는 경단녀의 한 사람으로 살고 있었지요. 그러다가 우연한 기회에 웅진북클럽을 만나게 되었어요. 제 블로그에 보시면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딸의 독서 습관을 잡기 위해 웅진북클럽 체험단으로 활동했습니다. 그러다가 우리 아이의 독서 성장에 관.. 2018. 11. 1.
우리 아이도 모델로 키우고 싶으시나요? 오랜만에 블로그에 글을 씁니다. 지난 해에 둘째를 출산하고 오로지 육아에만 전념하다보니 얼마 안 있으면 둘째가 돌이 되네요. 제 상황을 아시는 분들은 "벌써? 돌이야?" 하시겠지만... 당사자인 저로서는 아직도 갈 길이 구만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ㅎㅎ 몇달 전 둘째를 재우고 잠이 안와 페이스북 페이지를 넘기다가 우연히 본 "아 이 모 델" 아이모델에서 5~7세 연령의 아이 모델을 모집한다는 광고였지요. 아이가 커갈수록 우리 아이가 좋아하고 잘하는 분야가 무엇인지 관심이 많아지는데요. 혹시나 우리 아이가 연예 방면으로 재능이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고슴도치 엄마만의 착각에 빠져 재미 삼아 딸의 사진 3장을 아이모델 에이전시에 올렸어요. 그리고는 이 사실에 대해 완전히 잊고 있었는데 지난 주에 연락을 받았.. 2018. 9. 4.
크로아티아에서 한글 광고판을 보는 즐거움 안녕하세요? 품절남입니다. 요새 너무 더워서 숨조차 쉴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더웠던 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더위에 헉헉대고 있는데요. 뉴스나 주변 사람들은 저의 학창시절이었던 1994년을 종종 말하곤 합니다. 몇 년 전에 인기를 끌었던 "응답하라 1994" 에서도 그 해 더웠던 여름에 관한 장면이 나왔는데요. 당시 저는 에어컨도 없던 집에 살았지만 그래도 부산, 그것도 바닷가에서 가까웠던 곳에 살아서 그런지 그나마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꼬박 한 달 전에 저는 대학 방학이 시작되자 마자 유럽으로 향했습니다. 그 이유는 교내 연구소 주관 국제 학술대회가 있었기 때문이지요. 그것을 준비하느라 그 어느 때보다 바쁜 학기말을 보냈던 것 같습니다. 학술대회가 열리는 곳은 옛 유고슬라비아의 한 지역으로 .. 2018. 7. 29.
못말리는 남편, 크로아티아에서 사온 선물이?? 이제 조금만 있으면 2018 러시아 월드컵 결승전이 시작됩니다. 저는 10개월된 아기 육아에 지쳐 월드컵 본다고 기다리다 잠이 들어 지금까지 한 경기도 보지 못했네요. 아침 뉴스로 하이라이트 정도로만 월드컵을 즐겼다 볼 수 있습니다. 그래도 꼭 치킨과 맥주는 경기 전에 해치우고 잠이 들었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ㅎㅎ 얼마 전 남편이 학회 참석을 위해 10박 11일 여정으로 동유럽 몇 나라를 다녀왔어요. 그 중에 가장 좋았던 곳이 크로아티아라고 침이 마르게 자랑을 했답니다. 사진만 봐도 참 좋더라고요. ㅠㅠ 남편은 카톡으로 종종 저에게 "이거 사갈까?" 하는 메세지를 보내곤 했는데... 보내는 사진마다 하나같이 다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돈 버리지 말고 아예 선물 같은 건 사오지마!!!" 남편은 알겠다고.. 2018. 7.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