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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66

영국 크리스마스 디저트 종류, 입이 쩍 벌어져 바야흐로 크리스마스가 문 앞에 와 있습니다. 요즘 영국 시내 거리, 상점, 대형 마트에는 얼마나 많은 사람들로 북적거리는지요, 영국 경제가 좋지 않다고는 하지만 역시 크리스마스에는 다들 지갑을 활짝~ 여는가 봅니다. 저 역시도 덩달아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흠뻑~ 빠져서는 자꾸 돈만 쓰고 있습니다. 특히 제가 가장 지출을 많이 하고 있는 것은 역시나 음식인데요, 그 중에서도 매일같이 크리스마스 디저트를 맛보느라 정신이 없답니다. 그럼, 크리스마스 디저트 종류를 구경해 보세요. 영국 크리스마스 대표 디저트 삼총사~ 민스파이, 크리스마스 케이크, 슈톨렌 민스파이 민스 파이 안에는 과일과 견과류가 가득 들어있으며, 크리스마스가 오기 전에 이미 적어도 한번은 먹게 됩니다. 빠르면 10월부터 대형마트에서 보이기 시작.. 2013. 12. 23.
영국인의 인기 점심 메뉴, 구운 샌드위치 레서피 영국인들의 인기 점심 메뉴로, 간단하게 한끼 식사 대용으로 즐길 수 있는 음식이 있습니다. 주말에는 밥 하기가 참 귀찮아요. 간편하게 먹고 싶기도 하고요. 이럴 때에 쉽고 간단하게 먹을 수 있으면서도 맛있고 든든한 샌드위치가 있어서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일명 "구운 샌드위치(Toasted Sandwich)" 라고 부릅니다. 저는 2005년도에 영국에 와서 파니니(Panini) - 이탈리아에서는 파니노(Panino) - 를 처음 먹게 되었어요. 학교 카페테리아에서 현지 학생들에게 가장 인기가 좋은 점심 메뉴는 바로 파니니였어요. 파니니는 이탈리아식 샌드위치로 다양한 종류의 빵(치아바타, 로제타, 바게트 등) 으로 만들 수 있는데요, 취향에 맞게 토핑을 정하면, 반으로 가른 빵 안에 토핑을 넣은 파니니를 .. 2013. 12. 1.
유럽인이 즐기는 홍합찜, 색다른 맛이야 지난 주에 포스팅 했던 벨기에 대표 음식들 기억하시나요? (궁금하시면 바로가기) 작년 12월 벨기에 당일치기 여행을 갔다가 관광 시간이 4시간도 채 되지 않아, 그저 먹기만 했었는데요, 그 당시 벨기에 홍합 요리만 맛을 보지 못해서 참 아쉬웠어요. 물론 영국에서 이미 벨기에 홍합찜을 먹어 보긴 했지만요, 그래도 현지에서 벨기에 홍합 요리를 먹어보고 싶었거든요. 아쉽지만 다음 기회를 기약해야겠습니다. 솔직히 저는 먹는 것만 좋아하고, 음식 레서피 및 문화에 대해서는 잘 모르기 때문에, 영국에서 먹었던 홍합 요리들이 그냥 다 벨기에 스타일로 보입니다. 아무래도 현재 유럽인들이 즐기는 홍합 요리는 플랑드르 (벨기에, 네덜란드, 프랑스에 걸친 중세 나라)에서 온 것이라,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은데요. 영국에서.. 2013. 11. 27.
유럽인의 국민 간식, 감자튀김에 홀딱 빠져 저는 그 동안 영국에 살면서 가장 많이 먹은 음식(?)이 다름 아닌 칩스(Chips - 감자 튀김) 입니다. 사실 한국에서는 감자 튀김은 맥도날드에서 햄버거랑 같이 먹을 때 아니면 크게 먹을 일이 없었던 것 같아요. 게다가 저는 영국에 와서야 비로소 이렇게 두꺼운 감자 튀김이 있는지도 알았답니다. 처음에 칩스를 보자마자 이게 뭔가 싶기도 하고, 왜 이것을 그렇게 좋아하는지 이해도 안 되었어요. 저는 프렌치 프라이즈를 좋아했거든요. 그런데 영국에서는 펍 혹은 레스토랑에서 음식을 시키면 항상 함께 나오는 것이 칩스인 거에요. 종종 칩스 대신 매쉬 포테이토 혹은 구운 감자로 바꿀 수도 있지만, 보통은 칩스가 나오기 마련입니다. 가장 신기했던 것은 영국인들의 칩스 먹는 방식이었어요. 영국인은 일반적으로 칩스를 .. 2013. 11.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