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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여행/영국

독일의 폭격에도 다행히 살아 남은 16~17세기 영국 캔터베리 목조 건물

by 코니팀장 영국품절녀 2011. 4. 24.


매일 우울한 영국 겨울날씨에 이제는 불평을 그만 해도 될만한데, 전 매일 만나는 사람들마다 날씨에 대한 하소연을 쏟아 붓고 있네요. 그런데 오늘은 아침에 커튼 사이로 밝고 따뜻한 햇살이 저의 눈을 따갑게 합니다. 정말 얼마 만에 보는 보드라 한 햇살인가요…… 밖으로 나가보았더니, 이제는 봄이 온 것처럼 따뜻하고 사람들의 걸음도 한층 가벼워 보이네요. 저도 모르게 입에서는 노래가 나오고 기분이 너~무 좋더라고요. 이렇게 맑은 날씨 하나로 제 기분이 180도 바뀌나 봅니다.

 
이런 날씨에 집에 있을 수가 없어서 밖으로 나왔습니다.
맑은 날씨에 캔터베리 시내 한번 감상해 보세요. ^^

                                                      집 문을 나서면서 찰칵~

                                                   캔터베리 시내를 둘러싸고 있는 성벽이에요.

                                            시내를 들어서자마자 바로 보이는 시계탑이지요.

 

이제 캔터베리에서 가장 유명한 캔터베리 성당으로 가는 길목입니다. 전 이 길목이 볼 때마다 참으로 인상적이더군요. 여러분들도 한번 보세요.


                                       이 길목을 따라 쭉 따라 들어가면 대성당 입구에 다다르지요.


                                거대하고 웅장한 대성당 충입구입니다. 항상 관광객들과 학생들로 붐비는 곳이지요.


대성당을 지나 제가 오다가다 본 특이하고 아주 오래되어 보이는 건물들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건축 스타일이 좀 비슷해 보이면서도 조금씩은 달라요. 켄트 카운티에 속하는 Ashford 시내에서도 이와 비슷한 건축 스타일의 건물들을 본 것 같았어요. 울 신랑 말이 16~17세기 건축 양식이 꼭 이랬던 것 같다고 하네요. 2차 대전 때 캔터베리가 꽤 심하게 폭격을 맞았는데, 성당은 어찌된 일인지 무사했다고 하네요. 성당 옆에 있다 보니 재개발이나 전쟁의 풍파 속에서도 잘 견딘 것 같아요.



 

 
        다음 건물은 층층이 올록볼록 들어갔다 나왔다 그런데다가 문도 엇비슷하게 참 묘한 맛이 있지요.



                 이런 특이한 건물들을 구경할 수 있는 거리에요. 정말 파란 하늘이 미치도록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가장 좋아하는 캔터베리 풍경 사진이에요. 이 곳은 캔터베리 하이 스트릿 중간에 있는 곳이에요. 이 곳은 관광객들이 대성당 다음으로 좋아하는 곳이에요. 항상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로 북적 되는 곳이거든요. 이 곳에서는 punting을 하면서 주변의 아름다운 가든도 볼 수 있습니다. 전 옥스퍼드와 캠브리지에서 punting (노젓기) 을아직 이 곳에서는 안 해 봤지만, 캔터베리는 그 규모는 작지만 아기자기한 맛은 있을 것 같아요.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캔터베리에는 이제 펀팅의 계절이 왔어요. 여행객에게 호객 행위를 하는 모습이에요. 저는 캔터베리 거주인인데, 자꾸 저만 보면 펀팅하라고 해요. ㅋㅋ 이제 매일 따뜻하고 화창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어요. 현재 캔터베리는 아기자기하고 평화로운 도시로 변모했어요. 날씨가 4월인데 포근하기 보다는 거의 한여름 날씨라 넘 덥네요. ^^;
영국 캔터베리 동네 넘 사랑스럽고 예쁘지 않나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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