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런던에서 열린 2013년 패션 위크가 열린 소머셋 하우스에는 많은 패션 피플들이 모였는데요,
그 날 제가 가장 관심있게 본 것이 있다면...
스타일의 완성인 가방이었습니다.
과연 패션을 리드하는 런던너들은 어떤 가방을 선택했는지 한번 구경해 보실까요?
올 봄/여름을 위한 가방 구입에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배낭 (Backpack or Sack)
금장이 달린 가죽 쌕은 어디에나 무난하게 어울려요.
프라다 백팩으로 봄에 메고 다니면 산뜻해 보이겠지요?
이런 백팩 혹은 쌕은 어떠한 복장에도 크게 구애받지 않아 하나 쯤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사첼백 (Satchels)
패션 리더라면 색깔 별로 소장하고 있어야 할 아이템
특히 영국 브랜드 캠브리지 사첼백은 인기 만점입니다.
사첼백도 약간씩 브랜드마다 스타일의 변형이 나타나고 있어요.
영국 학생들이 주로 메고 다니는 책가방이 이렇답니다.
숄더백 (Shoulder Bag)
편하면서도 스타일까지 챙길 수 있는 아이템
부담없이 메고 다닐 수 있는 에코백
어디가나 빠지지 않는 샤넬 백~
토트 백 (Totes)
가장 여성스러우면서도 인기가 높은 아이템
이렇게 가죽에 징이 박힌 스타일이 인기를 끌고 있어요.
여전히 인기가 높은 멀버리의 Bayswater
남자들이 좋아하는 스포티한 가방
클러치 백 (Clutches)
지난 런던 패션 위크를 다녀오면서, 느낀 것이 있다면요.
영국 패션 피플들은 참 개성이 있다는 거에요.
유행한다고 해서 똑같이 입는 법도 없고,
그렇다고 똑같은 명품 가방만 들지도 않고요.
하나 더~~
이제 더 이상 백은 남녀 간의 경계가 없다는 거에요.
남자들도 얼마든지 발렌시아가 모터백, 에르메스의 버킨 백을 들고 온 걸 보면요.
올해에는 어떤 백을 구입하실 계획이신가요?
누구나 들고 다니는 백이 아닌....
여러분들의 개성을 잘 표현할 수 있는 백들을 찾아 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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