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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3년 정도 지내다 보니, 영국 젊은이들의 행동 중에 이해가 되지 않는 몇 가지 점들을 발견했어요. 제가 앞으로 언급하는 것은 저의 개인적인 경험과 견해라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해요. 그리고 모든 영국 젊은이들이 이렇다는 것은 아니에요. 한국 젊은이들에 비교해서 좀 다르게 여겨져서 알려드린 것이니 그냥 재미있게 읽고 넘겨주셨으면 합니다.


 

1. 고성방가

 

현재 제가 살고 있는 집은 바로 길가에 위치해서, 창문 너머로 바로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처음에 이사 와서 창문 옆으로 사람들이 지나가면 화들짝 놀라기 일쑤였어요. 그래서 보통 영국 집의 창문은 안에 흰색 커튼을 쳐서 안에서는 볼 수 있지만, 밖에서는 집 내부를 볼 수 없도록 한답니다. 한국은 저마다 담장이 있으니, 창문 옆으로 누가 지나가는 것을 바로 볼 수는 없잖아요. 그런데 지나가는 젊은이들은 여자건 남자건 큰 소리를 지르거나, 어찌나 욕을 목이 터지라하면서 친구들과 지나가는지, (여기도 젊은이들은 말의 반이 F로 시작하는 욕이에요.) 어떤 이는 핸드폰으로 음악을 크게 틀어놓고 목이 터지라 따라 부르면서 가는 사람도 있고요. 낮에도 간혹 그런 사람들이 있지만, 특히 밤에는 술 먹고 소리를 지르는 사람들이 정말 많아서 잠에서 깰 때가 간혹 있긴 합니다. 특히 금요일, 토요일 밤은 정말 많이 시끄러워요. 제 정신에 이럴 수는 없을 거에요. 아마 술에 취해서 그러는 거겠죠?

 

 

 

2.밤에 남의 집 문 두드리거나 벨 누르고 도망치기

 

 

해가 지고 어두워지면, 창문에 커튼을 치고 불을 켜죠. 가끔 한 낮에도 집에 있으면 지나가는 젊은이들이 문을 똑똑 거리고 지나가요. 처음에는 누가 온 줄 알고 나가보면 아무도 없더라고요. 한마디로 장난친 거죠. 저도 초등학교 때 남의 집 벨 누르고 도망가는 장난을 한 적이 있었는데, 이런 유치한 행동을 다 큰 애들이 한다는 거에요. 그래서 요즘은 밖에서 똑똑하면 바로 문을 안 열고, 한 번 더 똑똑하거나, 누군가의 목소리를 듣고 열어 준답니다. 간혹 친구들이 왔을 때 문을 안 열어주는 불상사도 일어나기도 하지만요. 밤 늦게 울 신랑이 불을 켜고 공부를 하고 있는데, 지나가는 어떤 사람이 창문 밖에 불빛이 새어 나온 것을 보고 그랬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창문을 똑똑거리면서 장난을 하더랍니다. 밤 늦게 조용히 공부하다가 깜짝 놀라지요. 아주 어처구니가 없죠. 제가 아는 한국인 가족은 플랏에서 사는데 거긴 초인종이 있거든요. 초인종을 누르고 도망가는 사람들도 있다고 해요. 가끔씩 시내에서도 빌딩 벨 누르고 도망가는 여자애들을 본 적이 있어요.


 

                                                          똑똑~~ 장난하지 마세요. 
                                                            (출처: 구글 이미지)
                              
 

3.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장난치기

 

영국 젊은이들은 원래 장난치기를 좋아한다고 해요. 그래서 그런 습관이 술을 먹은 후에는 좀 더 대담하게 변하는 것 같아요. 제가 브리스톨 에서 살 때, 여대생들쯤으로 보이는 애들이 한껏 멋을 내고 클럽에 가려고 나왔다가 도로 순찰 중인 경찰 아저씨 모자를 벗겨서 도망을 가는 모습을 본 적이 있어요. 경찰 아저씨도 웃으시더군요. 그 모습을 보니 처음은 아닌 것 같았어요. ㅋㅋ 또 아는 동생과 저녁 밤거리를 걷고 있는데, 길거리에 사람들이 많았던 걸로 기억해요. 뒤에서 몇 몇의 술 취한 여자애들에게  똥침을 당하는 사건이 있었어요. 얼마나 놀랬는지, 저와 아는 동생은 정말 황당하기도 하고, 뭐 이런 것들이 있나 싶었어요. 그런데 몇 달 전에 울 남편도 이와 비슷한 일이 있었어요. 밤에 집에 오는데, 어떤 술에 취한 여자가 남편 뒤로 따라오다가 남편이 낌새가 이상해서 갑자기 섰더니 그 여자도 깜짝 놀라면서 서로 부딪쳤대요. 그래서 울 남편이 그 여자보고 “Don’t” 라고 했는데, 그 여자가 술에 취해 막 뭐라뭐라 했나 봐요. 옆에서 친구는 막 말리고, 그러다가 서로 싸우더래요. 울 남편 생각이 자기 똥침을 하려다가 실패한 것 같다고 해요. 왜 이리 똥침 하는 것을 좋아하는지.

 

 

또옹 침~~  재밌긴 한데요. 당하는 사람은 아퐈요~~
 (출처: 구글 이미지)


얼마 전에는 쓰레기 분리수거 날이라서 밤에 재활용 쓰레기 2개를 집 앞에 내놓았는데, 어떤 남자가 지나가면서 그것을 발로 차고 도망을 간거에요. 무슨 날벼락인가 해서 나가봤더니, 재활용 쓰레기 봉투가 다 찢어져서 안의 물건들이 길거리에 뒹굴고 있더군요. 정말 너무 황당하고 화가 나서 경찰에 신고를 해버릴까 라는 생각까지 들더군요. 영국에는 CCTV가 많다던데 혹시 찍히지 않았을까 이런 저런 생각도 혼자 했어요. 만약 재활용 쓰레기가 아니라 일반 쓰레기였다면~~ 정말 상상도 하기 싫네요.

 

제가 이런 행동들에 대해 영국에서 오래 산 한국인 친구에게 물어보니, 원래 영국 애들이 장난끼가 심하다고 하네요. 그리고 아는 분은 이런 영국 젊은이들의 행동이 너무 싫어서 영국인 교수에게 불평을 하니깐,  교수님은 그냥 웃으시면서, 원래 애들은 그러는 거라면서, 자신들도 그렇게 컸다고 해요. 정말 대수롭지 않게 여기시는 것 같다고 해요. 그냥 이것도 그냥 영국의 문화로 받아들여야 하는 건가요? 하는 사람은 재밌을지 모르겠지만, 당하는 이들은 얼마나 피곤하고 화가 나는 일인데 말이지요. 울 신랑이 이런 일을 몇번 겪은 후 한다는 소리가, "무슨 영국이 신사의 나라냐며, 아마도 워낙 이런 야만인같은 행동을 하는 사람이 많으니깐, 신사의 나라라고 만들어 그들을 훈육시키려는게 아니냐며 좀 비꼬았어요.

 

밤에 술에 취해 이런 장난을 하는 일부 영국 젊은이들이 있어요. 그래서 밤 늦게는 혼자 돌아다니지 않는 게 좋아요. 특히 여자들은 절대로 혼자 다니지 마세요. 영국인 아줌마들도 저에게 밤에는 되도록 걸어 다니지 말라는 주의까지 주는 걸 보면, 영국의 늦은  밤 거리는 위험합니다. 이들의 가벼운 장난끼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니까요.

 

 

Posted by 영국품절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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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지나가다 2011.03.29 16:50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제가 런던에 여행갔을때 길가는 꼬마들이 돈달라고 손 내밀더군요 상대하고 무시하고 지나가니 뒤에서 돌을 던지면서 눈꼬리 찟는 모양을 내며 놀리더군요.버스에서도 흑인 쿡쿡찌르는 백인애들도 봤었고 길거리 지나가면 대화중에서 제일 많이 듣는 소리가 F..K이었습니다. 이게 극단적인 케이스여야 하는데 다른 여행자들도 비슷한 체험을 한것 같더군요.뭐 입국심사때는 아시아인들 결핵걸렸을지 모른다고 엑스선 그거 아직도 찍는지 모르겠군요. 제일 웃긴건 영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단어가 Mother 라는 설문조사 결과였어요. 참 가식적인 영국인 신사는 무슨 신사입니까? 노예무역과 식민지침략으로 돈번 나라 아닙니까? 박물관에는 침략하고 노략한 물건으로 가득차있는 영국 개뿔입니다.

    • 영국품절녀 2011.03.29 17: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머나, 런던은 더 위험한 곳이라 들었는데, 정말 들어보니 무섭네요. 그런데 영국 어느 도시나 밤거리는 위험할 것같긴해요. 여기 영국애들 술먹고 옆에 친구 한명이라도 있으면 얼마나 대범해지는지, 아시아 여자들에게만 찝적거리고..혼자서는 암것도 못할꺼면서..하여간 여기 영국 젊은애들 훈육이 필요해요..

  2. fff 2011.03.29 18:52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글 내용대로라면 영국것들은 개만도 못한 쓰레기 종자들이네요....

    저런 짐승같은 야만인들이 사는 나라에 저같으면 단 1일도 못있을 듯 싶군요.

    • 영국품절녀 2011.03.30 01: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영국 애들이 장난이 좀 심하지요. 그런데 알콜이 들어가면 그 강도가 좀 세다는게 문제지요. 그래서 영국 밤거리가 위험한 까닭입니다. 그렇다고 모든 영국 젊은이들이 그런것은 아니니깐 모두 싸잡아서 야만인이야.. 그렇게 생각지는 말아주세요. ^^

  3. 지나가다.. 2011.04.14 16:43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외항사 스튜어디스 였던 친구가.. 승무원들도 영국사람들 싫어라 한다고.. 알콜 너무 좋아하고.. 또 등등의 이유가 있었군요. 전 한국에서 원어민 교사로 있는 영국인들이 오히려 우리와 정서가 잘 맞는 다고 생각한 적도 있지만요.. 소심하고.. 등등..

    • 영국품절녀 2011.04.14 19: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여기 영국 젊은이들 정말 술을 너무 많이 마셔요. 그리고 술버릇이 참 안좋네요. ㅠ.ㅠ 그래도 좋은 사람들도 많답니다.
      자주 놀러와 주시고, 구독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4. 박혜연 2011.05.03 11:26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북유럽쪽이나 오스트리아 독일쪽 젊은애덜도 만만치 않대요! 평소에는 말이 없어보이지만 술만 먹으면 180도로 싹 바뀌어지는등 이중적인행동을 보이고 그런다네요?

  5. 원래 영국인들. 2011.05.21 09:51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영국애들 야만인 맞다고 해야할려나 옛날 영국 로마 지배받고 있었고 로마가 멸망할때 쯤 게르만족이동땜에 영국에 있는 로마군이 본국으로 철수할때 쫒겨난 북쪽 스코틀랜드 지방에서 쳐들어 오니까 도와 달라고 앵글로색슨족한테 도움을 청하죠..
    그런데 얘내들이 영국땅 밟은순간 배신때려서 원래 살고있던 영국국민들 쫒아내서 웨일즈,스코틀랜드 등등으로 쫒아냇다고하죠...그런데 이 앵글로색슨족이 거칠고 사나와서 신랑분이 하신말처럼 이 야만성을 잠재우려고 다스릴려다보니 신사의 나라가 생겻다고 해요..

  6. JEON 2011.07.19 09:35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똥집이아니라 똥침아니엿나요ㅋㅋ

  7. 백인들 사이에서 2011.08.12 02:21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이거는 약과입니다. 외국인들중에 영국얘들한테 망치로 맞거나 불로 태우는 그런 사건들 잘 모르시나요? 빈번하게 일어나는일들이고 이거는 영국에만 있는게 아니라..백인 국가에서 흔히 있는일들입니다. 강간...폭행..심각합니다. 클럽에 가보면 피가 흐를때까지 얻어터지는 사건들은 종종 일어나고..제가하는 말들이 농담이 아니라..이건 충격적인 일들인데 빈번이 일어난다는 사실이죠. 정말 잔인합니다.. 그것을 경험하고 살아나온 내입장을 이해하는 이들이 과연 얼마나 될까요? 에이즈와 강간률에 대한 통계를 한번 찾아보세요. 그 국가별로 나온 랭킹들, 범죄률, 등등을 찾아보고 각각 국가의 통계를 보면 이해가 됩니다. 그리고 그 통계들중, 대도시...특히 관광 도시에 대한 범죄률을 일부로 조작하는 일들도 많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그것도 가만을 해야죠.
    아무튼...여성분들 유럽이나 서양국가 여행할때 조심하세요..제발 부탁입니다.

  8. ㅇㄹ 2012.03.29 11:21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영국 훌리건들만 봐도 말종들이 많은거 같더군요

  9. .......... 2012.06.01 16:39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영국(특히 잉글랜드) 사람들이 다른 유럽친구에 비해 쉽게 친해지기 힘든면은 있죠..
    애나 어른이나..
    그건 뭐 다른 유럽인들도 인정하는사실.

  10. ㅋㅋㅋ 2012.06.29 15:00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아닌게 아니라 영국이 프랑스를 하도 침범해서 프랑스사람들이 질려서 '니넨 신사의 나라니까 넘어오지마'라고 말한게 '신사의 나라'라고 불리는 시초가 되었다는 우스갯소리도 있어요 ㅎㅎ

  11. 부여황제 2015.09.30 16:18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쓸데없이 에너지만 넘치고 개념은 딸리는 꼴통양아치들이 많은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