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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따끈한 영국 소식을 전해보려고 합니다. 현재 왕세손인 윌리엄 왕자와 그 부인 케이트 왕세비는 아들 조지(George)를 지난 2013년에 보았습니다. 왕실을 좋아하는 영국인들은 아기가 태어나기 전에 새로 태어날 왕자의 이름이 어떻게 될지 무척 궁금해 했었습니다. 이와 관련된 여론조사까지 있었을 정도였으니까요. 제가 마침 영국에 있을 때 윌리엄 왕자의 결혼식과 첫 아기의 출산이 있었던 터라 당시 영국의 분위기를 잘 느낄 수 있었습니다.

 

출처: Google Image

 

 

그런데 케이트 왕세손비가 또 임신을 해서 영국인들의 관심을 받는다고 합니다. 딸로 알려졌는데요, 영국 언론에서는 벌써 공주를 나을 경우에 파생될 경제적 효과 (매년 약 2400억원)를 벌써부터 내놓았습니다. 공주와 관련된 옷과 기념품 등과 연관된 소매업에 특히 효과가 있으리라는 전망입니다. (헤럴드경제 2015년 4월 22일)

 

출처: Google Image

 

 

저도 전에 주변 친구들과 왕자의 이름이 어떻게 될 지 내기 아닌 내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저는 당시 리처드(Richard)라고 예상했는데요, 제 친구들이 예상한 이름은 에드워드와 앤드류 등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물론 아무도 못 맞추었죠. 위에서 이미 말씀 드렸다시피 왕실에서 "조지(George)" 라고 이름 붙였거든요.

 

당시 저는 설마 조지라는 이름을 붙일 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조지라는 이름은 독일 하노버 제후였던 조지 루이스 (독일식으로는 게오르그 루드비히)가 영국 국왕이 되면서 그와 그의 후손들이 주로 사용했던 이름입니다. 현재 영국 국왕인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아버지가 조지6세로서 현재까지 조지라는 이름을 사용한 영국 왕입니다. 우리에겐 "킹스 스피치"라는 영화의 주인공으로도 잘 알려져 있죠.

 

출처: BBC.CO.UK

 

그런데 여왕의 아버지도 원래 불리던 이름은 조지가 아닌 알버트(Albert)였다고 합니다. 형인 에드워드 8세가 미국인이자 이혼녀인 심슨 부인과의 연애를 위해 왕위를 포기해 버리자, 엉겁결에 왕위에 오른 오른 사람입니다. 그리고 지 6세로 즉위를 했지요.

일설에 의하면 형 때문에 땅에 떨어진 왕실의 위엄을 다시 세우기 위해 그 동안 하노버 왕실 (1차대전 때 독일식 성을 버리고 "윈저" 왕가로 개칭)이 주로 사용해온 조지라는 호칭을 썼다는 말도 있습니다. 만약 조지가 왕으로 즉위할 때면 사실 제 살아 생전에 그걸 볼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나이 70이 다 되어가는 찰스 (조지 왕자의 할아버지)도 아직 왕이 못 되었으니까요 조지 7세로 즉위할 것 같습니다.

 

그럼 곧 태어날 아이가 공주라고 하는데 이름을 어떻게 지을까요?

우리는 부모님 혹은 조상의 이름을 될 수 있는 대로 피하지만, 서양에서는 부모 혹은 할아버지의 이름을 그대로 물려받기도 합니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이름도 엘리자베스 1세에서 따온 것으로 보입니다만, 사실 그 어머니의 이름이기도 합니다. 사실 엘리자베스 여왕이 태어났을 때에는 아버지가 왕이 아니었기 때문에 여왕이 되리라 미리 짐작하고 이름을 지은 것은 아닐 듯 합니다. 그래서 저 역시 최근 그래서 저는 이번에 태어날 공주도 기존 왕실에서 사용했던 이름에서 찾아보는 것이 나을 것 같다고 봅니다.

 

 

아래 잡지 표지를 보니,

공주의 이름을 "다이애나" 라고 짓는다고 했더니

여왕님이 노하셨다는 말도 있다는데....

 

출처: Google Image

 

역사를 토대로 제가 예상해 본 영국 공주 이름 후보는요?? 

 

<후보 1> 엘리자베스(Elizabeth):

이미 두 명의 여왕이 사용했던 이름입니다.

영미권에서 흔하게 사용하는 이름이기도 하지요.

보통 줄여서 리즈(liz) 혹은 베스(Beth)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후보 2> 메리 (Mary):

 이 이름 역시 두 명의 여왕을 배출(?)해 냈죠.

다만 엘리자베스 1세의 언니였던 메리 1세가 "피의 메리(Bloody Mary)"라고 불릴 만큼

신교도들을 탄압해,  영국인들에게 그렇게 좋은 이름으로 기억되지는 않습니다.

다만 메리 2세의 치세에는 권리장전을 확립하는 등 영국 정치 발전에 이바지한 했지요.

 

 

<후보 3> 빅토리아 (Victoria):

영국 역사상 최전성기 해가지지 않는 나라 이끈 여왕이자, 유럽 왕실의 할머니라고 할 만큼

그 자손들이 유럽 여러 왕실과 인척 관계를 맺었습니다.  또한 60년 이상 왕좌에 있었죠.

승리자라는 이름의 어원에서 볼 수 있듯이 옛 영화를 떠올린다면 붙일 수 이름이지 않을까 합니다.

 

 

영국 왕실에서 왕세손 아들의 이름을 조지라고 지은 후, 그 해 태어난 아이들의 이름을 "조지" 작명하는 부모가 늘었다고 합니다. 이미 왕실에서는 공주의 이름을 지었다고 하는 기사가 있던데요,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곧 태어날 공주의 이름 역시 영국에서 큰 인기를 끌겠지요. 물론 위의 세 이름에서 나오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잡지의 기사처럼, 실제로 효심이 깊은 윌리엄이 자신의 어머니의 이름인 "다이애나"로 할수도 있겠죠. 아마도 여왕님은 "No Way" 하시겠죠. 제 딸 이름처럼 "에이미(Amy)"가 되도 좋구요. 영국이라는 나라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재미삼아 지보세요.

참고로 저는 Victoria로 품절녀님은 Elizabeth로 찍었습니다.  영국에서는 조사 결과 Charlotte, Alice를 꼽고 있으며, 그 뒤로는 Olivia, Victoria, Elizabeth 등도 있다네요.  

 

여러분의 공감 은 큰 힘이 됩니다. ^^

 

 


Posted by 영국품절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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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jemiky 2015.04.27 14:43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전 알렉산드라에 한표 걸랍니다 ㅋㅋㅋ 제가 좋아하는 이름이거든요.
    또는, 오빠 따라서 조지의 여성형인 조지아나도 괜찮을꺼 같고, 귀여운 어감의 엘리스도 괜찮네요.
    여왕님 이름-엘리자베스, 할머니-다이아나, 또는 카밀라 이 3개의 이름중에서
    아마도 미들네임으로 들어갈듯 한데ㅋㅋ
    왕족들은 이름이 길잖아요?
    조지왕자만 해도, 풀네임은 George Alexander Louis죠 ㅋㅋㅋ

  2. jung 2015.05.04 15:15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애나 에. 한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