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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2011년 봄,여름 헤어 스타일링 따라해 볼까요?

by 영국품절녀 2011. 3. 26.


외모를 변신하는데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헤어를 바꾸는 것"이 라고 합니다. 저 역시 긴 머리에서 단발로 좀 짧게 잘랐더니 가볍고 상쾌한 기분이 드네요. 영국 잡지 Glamour를 보다보니 2011년 봄, 여름 헤어 스타일 트렌드가 있어서 소개해 볼까 해요.
쭈~욱 훑어 본 결과 모델들의 블론드 헤어는 정말 어떤식으로 변신을 해도 자연스럽고 이쁘네요. 이럴 때 가끔은 저도 블론드였으면 하는 바람이 무척 든답니다.


한 번 보시겠어요?

Cheery Bomb
말 그대로 폭탄 맞은 머리에요. 불꽃놀이 중 붉은색의 공모양의 폭죽으로 폭발력이 강하다고 하네요. 그래서 머리 스타일이 이렇게 폭탄을 맞은 것처럼 과장되어 부풀려 놓은 것가 봐요. 포인트는 보시다시피 the bigger, the better 하게 부풀리는 것이지요. Don't be shy!!!


Sunkissed Sass
헤어 스타일의 명칭이 참 재미있어요.  구릿빛의 자유스러움이라고나 할까요? Sass라는 말이 '시퉁머리'라는 뜻으로 건방진 대꾸라고 해요. 아마도 제멋대로의 자유스러운 스타일을 말하는 건가봐요. ㅋㅋ 그런 이름을 염두해 보고 헤어 스타일을 보니 정말 햇빛에 그을린 것처럼 자유스럽게 엉망진창으로 머리를 묶어 놓았네요.  이렇게 엉망진창으로 하는 게 더 손이 많이 가는거 아시죠?
포인트는 바로 to be free입니다.





Slick Androgyny Chic

딱 보기에 깔끔한 인상을 주는 스타일이죠. 세련되고 매끄러운 느낌이 드는 중성적인 느낌이 들도록 하는 스타일링을 한 것입니다. 이런 스타일은 두상과 이마가 이뻐야 할 것 같아요. 이런 머리가 유행하면 이마에 보형물 느는 수술이 늘어날까 걱정이 되네요. ^^; 농담입니다. ㅋㅋ 저번에 황금어장에 장윤주가 하고 나온 머리 스타일과 비슷해 보여요. 포인트는 가르마를 분명하게 갈라주고, 촉촉하게 젖은 느낌이 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네요.



Ballerina Buns

발레리나들이 주로 하는 당고머리지요.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계속 유행하는 스타일입니다. 특히 이 스타일은 동안처럼 보이게 하는 묘한 매력을 가진 스타일이라 요즘 여자 연예인들 사이에서는 인기가 좋지요. 조금 달라진 점이 있다면 2011년 봄,여름에는 꼭 번을 크고, 굵고, 높이 만들어야 한다는 군요. 덧붙여서 다양한 악세서리와 함께 매치한다면 또 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을 거에요. 전 개인적으로 세번째 사진인 헤어끈과 함께 매치해 보고 싶어요.


Braidy Bunch
작년부터 유행하고 있는 땋은머리군요. 저도 땋은 머리가 이뻐서 한동안 신랑에게 아침마다 머리를 땋아달라고 했지요. 하지만 울 신랑이 열심히 땋아주는 데 반해 금세 풀려버리고 말더군요. 총총히 땋아야 하는데 그게 안되네요. 남들은 혼자서도 잘 하던데..^^; 이번에 유행하는 땋은 머리의 포인트는 소녀처럼(girly)입니다. 다발처럼 깔끔하게 땋은 머리가 유행할 것이라 하네요. 깔끔하니 이쁜 것 같아요. 이런 머리는 캐주얼 또는 원피스 등에 매치해도 아주 좋을 것 같아요.

                                         이건 좀 곤란한 스타일이에요. 금방 엉망진창이 될 버릴 것 같아 보이네요. 

                                                                                                                                                
 출처: Glamour.co.uk

어떤 헤어 스타일이 제일 맘에 드시나요? 기분 전환할 겸 헤어 변신 한 번 해보시면 좋겠네요.
빨리 봄이 왔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