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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니팀장의 성장 스토리 (2018 - 현재)/워킹맘으로 살아가기

엄마와 아이가 독서 성장하는 웅진북클럽 시작

by 영국품절녀 2018. 11. 1.

안녕하세요.

출산 전까지는 약 4년간 영국에서 해외 블로거로 참 열심히 활동을 했었는데, 두 아이의 엄마로 살다보니 블로그에 글을 쓸 시간조차 내기가 참 어렵더라고요. 물론 육아를 하면서 블로그를 하시는 부지런한 들도 많이 계시던데 저로서는 참으로 대단하다는 생각만 듭니다. ㅎㅎ

2014년 말부터 2018년 지금까지 오로지 육아만 하며 살고 있습니다. 주변에서는 블로그를 그냥 방치하는 것이 아깝다는 말을 수없이 들으면서....

'나는 앞으로 무슨 일을 해야 하나??' 라는 경단녀의 한 사람으로 살고 있었지요.

그러다가 우연한 기회에 웅진북클럽을 만나게 되었어요.

 

 

제 블로그에 보시면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딸의 독서 습관을 잡기 위해 웅진북클럽 체험단으로 활동했습니다. 그러다가 우리 아이의 독서 성장에 관심을 갖고 웅진북클럽 큐레이션 교육까지 받았지요.

(제가 갑자기 전혀 관심이 없던 큐레이션 교육까지 받게 된 이유는 나중에 포스팅할게요.)

 

웅진북큐레이터 독서 성장 교육을 받으면서, 앞으로 "우리 아이의 독서 교육만큼은 내가 할 수 있겠다" 라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저는 현재 상암 센터에서 웅진북클럽 큐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8월 말에 교육을 시작하면서 업무 등록을 했고요. 9월 한달 동안은 돌 아기를 맡길 곳이 없어서 아기를 데리고 다녔어요. 감사하게도 교육 기간 중에는 웅진 측에서 베이비시터를 구해주셔서 교육을 잘 마쳤습니다.

 

남들은 애라도 어린이집에 맡기고 나서 일을 시작하라고 했지만...

저는 "이 순간이" 내가 일을 시작할 수 있는 절호의 타이밍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얼마 전에 신입 동료 교사가 저에게 묻더군요.

아기를 아기띠에 메고 센터로 매일 출근했던 그 원동력은 뭐에요?

처음에는 우스개소리로 "집에 있기 싫었어요" 라고 했지만..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나와 우리 아이들이 함께 독서 성장을 하기 위함" 이었어요.

 

제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우리 아이들이 책을 안 읽는다. 책을 싫어한다.

아이에게 어떻게 책을 읽어줘야 하는지 모르겠다. 등등

 

제 5살 딸도 여느 아이처럼 책을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저희 집 환경만 보아도 알 수 있듯이, 저는 전집 구입에 대해 아주 부정적이었으며, 어떤 학습지조차 해 본 적이 없을 정도이지요. 책도 아이가 좋아하는 종류만 사주는 엄마였어요. 그렇다보니 우리 아이는 이미 편독이 무척 심했고, 책보다는 TV를 즐겨 보는 아이였지요. 게다가 5살이 되면서 유튜브에 빠졌습니다. (제가 웅진북클럽을 체험 신청하게 된 동기도 여기에 있습니다.)

 

 

 

 그랬던 아이가 서서히 달라졌어요.

"정말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아이 뿐 아니라 저 역시도 웅진 북큐레이터라는 직업 상 다양한 영역의 전집들을 연령에 맞게 선정해서 어떻게 잘 읽어주는지를 알려줘야 하기에 독서 교육과 학습에 매진하면서 독서 성장을 하고 있습니다. 독서와 관련한 강의와 교육이 유용하여, 우리 아이에게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들이라 하나도 놓치기가 싫어요. 게다가 배운대로 바로 아이에게 적용하다보니 아이의 독서 성장하는 모습이 눈에 띄게 보입니다.  

 

확실히 제가 웅진북클럽 큐레이터가 된 이후로 제 딸의 독서 습관은 완전히 변화하고 성장하고 있습니다. 우여곡절 많았던 그 과정은 다음 편에 올리도록 할게요. 웅진큐레이터 일을 통해 저와 아이가 함께 독서 성장을 하고 경제적으로 자유까지 누리게 되어 정말 행복합니다.

 

 우리 둘째 13개월 아이가 좋아하는 베베 오감놀이

 

얼마 전에 첫 월급을 탔는데요, 너무 감사해서 저에게 큐레이터 일을 소개해 주고 함께 일하고 있는 우리 지역국 수석 국장님, 국장님, 팀장님께 첫월급으로 한턱~ 쐈습니다. ㅎㅎ

계속해서 엄마와 아이가 독서 성장 모습을 포스팅 하도록 할게요.

 

 웅진북클럽에 대해 문의할 것이 있다면 

혹은 큐레이터에 관심있는 분들은 카톡으로 문의하세요-> cyangu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