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에 빠질 수 없는 보쌈1 삼대가 모여 김장한 날, 철없는 며느리 못 말려 요즘 한국은 김장 철인데 높게 치솟은 배추 값이 떨어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는 기사를 봤습니다. 저희 시댁은 친적 분이 직접 배추 농사를 하시므로 다행히 지난 주에 김장을 했다고 합니다. 지난 일요일에 시어머니와 통화를 하는 중에, 어머니께서 이렇게 말씀을 하시네요. 얘야, 김장을 했는데 네 생각이 많이 나더라... 지난 번 김장 할 때에는 네가 있어서 참 좋았었는데... 네가 있어서 보쌈도 먹고... 할머니도 네 칭찬을 그렇게 많이 하시더라.... 밝고 명랑하고 애교도 많다고... 저는 작년 겨울 약 3개월 동안 개인적인 일로 인해 한국에 있었어요. 김장 시기가 맞아 시댁과 친정의 김장을 전부 다 도와 드렸답니다. 특히 시댁에서는 시할머니, 시어머니와 함께 맏며느리인 저 다시 말해서 맏며느리 3대가 모.. 2012. 11.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