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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1247

아기와의 잠자리, 아빠는 이등병 신세 안녕하세요? 품절남입니다.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요즘입니다. 요 며칠 아기가 감기에 걸려 걱정이 많았는데, 병원에 다녀오니 잠도 잘 자는 것 같아 다행입니다. 지난 겨울 방학 기간 동안 애기랑 좀 놀아주고 눈도 마주치곤 했는데, 요새는 오랜 시간 같이 놀아주지 못해 품절녀님과 아기에게 미안하기만 합니다. 그런데 아기와 같이 노는 것과 같은 방에서 잠을 잔다는 것은 다른 차원의 문제여서 여전히 고민입니다. 아기가 4개월 정도될 때부터 저는 아이와 함께 같은 방에서 자기 시작했습니다. 그 전까지는 제가 홀로 거실 소파에서 잠을 잤었습니다. 같이 잠을 자니 좋은 점이 있습니다. 아기가 자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다는 점이 아무래도 가장 큽니다. 점점 낯을 가리기도 하지만 (영어로 낯을 가린다는 표현은 S/he.. 2015. 4. 21.
불완전한 자들의 격려가 필요한 시대 안녕하세요? 품절남입니다. 하늘조차 무거워 보이는 어제 하루였습니다. 무슨 글을 쓸까 고민을 하다가 UNIPEACE라는 대학생들이 만든 단체의 소식지에 기고했던 제 글을 올려볼까 합니다. 2013년 4월 창간된 대학연합 모임으로 다양한 사회 참여활동을 한다고 합니다. 계간지로 발행되는 UNIPEACE Journal의 이번 봄호의 주제는 "격려, 한 사람을 소중히" 습니다. 한 낱 사회의 부속품으로 여겨지는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기획으로 보여서 저도 기꺼이 동참했지요. 공감이 바탕이 된 격려가 필요한 시대이니까요. 불완전한 자들의 격려 언제부터일까? 우리의 대중매체에서 "힐링(Healing)" 이라는 말을 심심치 않게 듣게 되었다. 옛 과오로 대중의 기억 속에 잊혀진 연예인들은 대.. 2015. 4. 17.
내 아기 첫 영유아검진, 상위 1%라니 충격 벌써 우리 아기가 5개월이 넘었습니다. 첫 영유아검진은 4~6개월 사이에 이루어지는데, 아기의 성장 발달 상황에 따라 검진 시기를 정하면 됩니다. 저는 첫 영유아검진을 무척 기대하고 기다리면서도 제 할일은 하지 못해 민폐를 좀 끼쳤답니다. 검진 시간을 잘못 기억하여 한시간이나 늦게 간 것도 모자라, 웹 문진표를 작성하지 않아... 도착해서 그 자리에서 직접 문진표 작성을 하기도 했지요. 영유아 건강검진 안내가 가정으로 우편 발송됩니다. 앞으로 우리 아기가 받아야 할 검진이 이렇게 나와 있지요. 1차는 생후 4~6개월에 해당되는 아기들이 대상입니다. 일단 가까운 소아과 등 영유아 검진을 하는 지정 병원에 예약을 합니다. 다음은 국민건강보험 사이트에서 등록을 하고 웹문진표 작성을 하면 되지요. 비밀번호를 꼭.. 2015. 4. 15.
꽃할배 두바이 사막투어의 추억을 꺼내며 지난 주 방송된 꽃보다 할배 두바이 사막투어를 보면서, 지금으로부터 약 8년 전 잠시 머물었던 (약 30시간) 두바이 여행의 추억이 떠올랐어요. 신랑과 저는 귀국을 하던 중에 스탑오버로 두바이를 경유했습니다. 그 당시 5월이었지만, 두바이 공항에 내리자마자 푸욱~ 느껴지는 사막의 뜨거운 열기~~ "내가 드디어 두바이에 왔구나" 라는 생각에 흥분감을 감출 수 없었어요. 그래도 5월이라 두바이 여행하기에는 좋다고 민박집 아저씨는 말씀하셨지만... 에어컨없이는 단 몇 분도 숨을 쉴 수가 없었어요. 저희가 머물었던 민박집은 24시간 에어컨 풀가동~. 그렇게 하지 않으면 전혀 생활이 안될 것 같았습니다. ㅎㅎ 두바이를 대표하는 버즈 알 아랍 호텔 짧게 머무는 저희를 위해 민박집 사장님은 두바이 여행의 백미인 "사.. 2015. 4. 10.
해외에서 나눈 한국의 정, 유쾌한 이유 안녕하세요? 품절남입니다. 오늘 문득 달력을 보니 벌써 3월의 끝이 보이고 있네요. 한 해의 4분의 1이 훌쩍 지나가 버렸습니다. 그러고 보니 새 학기도 벌써 4주차가 지나고 있습니다. 임신과 육아에 여념이 없는 품절녀님께 제가 대신 부지런히 글을 쓰기로 약속을 했건만... 지친 얼굴을 볼 때마다 민망하기만 하답니다. 저는 어제 무척 반가운 얼굴과 오랜만에 좋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작년 이맘때 영국에서 만났던 학생인데요, 그 당시 영국에 온 지 얼마 되지 않는 청년이었습니다. 서울 시내 모대학의 학생이었던 그 친구는 첫 인상에 난 "성실" 이라고 쓰여져 있었습니다. 비록 오랜 시간은 아니었지만 그 친구와 저는 종종 펍(Pub)에 들러서 대화도 나누고, 영국 생활 선배로서 조언도 해 주고 그랬었죠. 제가 .. 2015. 3. 26.
유럽 친구들이 알려준 그릭요거트 레서피 한국에 온지 이제 딱 10개월이 지났어요. 얼마 전 먹거리마다 논란을 불러일으키는 이영돈 PD의 그릭요거트를 보니까 영국 생활이 급 그리워지더라고요. 특히 출산 후 변비가 심해졌거든요. 영국은 마트마다 다양한 브랜드와 스타일의 그릭요거트를 구입할 수 있었는데요, 국내에서는 그 동안 그릭요거트와 같은 무가당은 맛없는 요거트로 인식되어서 그런지 당도가 높은 요거트가 대부분이었어요. 물론 최근에는 그릭요거트와 같은 무가당 요거트가 나오기는 하지만 비싸기도 하고 맛도 별로 없더라고요. 영국에서 쉽게 구입하고 가격도 저렴한 맛있는 그릭요거트 잠깐!! 오래전 부터 우리는 "요구르트(yogurt)"라고 불렀는데요.. 영국인들은 "요거트"로 발음합니다. 미국인들과 달리 "r" 사운드를 생략합니다. 참, 스펠링도 H가 .. 2015. 3.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