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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1247

영국과 비교되는 학교의 안전 불감증, 한심해 안녕하세요? 품절남입니다. 새 학기가 시작되고 2주가 지났습니다.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를 정도로 후딱 지나가 버렸네요. 가르치는 과목이 지난 학기와 크게 다르지 않아 수업준비는 수월합니다. 하지만 그 만큼 수업시간에 성의가 없어 보일 수도 있어 긴장을 하려고 합니다. 어느 정도 긴장은 해야지 수업이 잘 되더군요. 지난 학기에는 학생들로부터 생각이상으로 좋은 강의평가를 받았는데 분발해야겠지요. 며칠 전에 인터넷을 이리저리 검색하다가 의미심장한 글을 보았습니다. 버스를 타고가면서 무심코 보던 글인데, 출처를 못 찾겠군요. 다만 글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어느 중학생이 학교에서 겪은 일입니다. 수업 시간 중 학교 비상벨이 울렸는데, 그 수업을 진행중인 선생님은 원래 고장이 잦다면서 대수롭지 않게 넘.. 2015. 3. 16.
미국 리퍼트 대사가 읽고 있는 책이 아쉬운 이유 안녕하세요? 품절남입니다. 새 학기가 시작되니 방학 때와 확연히 다르네요. 강의 준비 자체보다는 새 학기에 새로운 얼굴들과 맞대어 서로 적응을 해야 하니 더욱 긴장이 됩니다. 제가 새로운 환경에 적응이 늦는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같은 과목을 가르쳐도 시간과 환경이 달라지니 아직은 낯설기만 하네요. 지난 주 서울 시내 한복판에서 큰 사건이 벌어졌지요. 전무후무한 한 국가의 대사에 대한 테러입니다. 수사과정 중에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해서 논평하기는 아직은 조심스럽습니다. 다행히 피습을 당했던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가 빠르게 쾌유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으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정상적이지는 않지만 방문객들을 접견하고 있는 것을 보니 곧 정상업무에 복귀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주한 미국대사관 공.. 2015. 3. 10.
노병이 들려준 1945년 봄의 씁쓸한 추억 안녕하세요? 영국품절남입니다. 명절은 잘 보내셨는지 모르겠네요. 아기와 맞는 첫 명절이라 본가에 가는 짐을 싸는데 3/4이 아기용품이네요. 어떻게 명절이 지났는지도 모를 정도로 훌쩍 시간이 흘러버렸습니다. 또한 아기와 씨름하느라 정신없는 품절녀님이나 새학기 강의 준비로 정신 제가 지난 한 주 글 포스팅에 소홀히 한 것 같습니다. 자주 포스팅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번 3.1절은 일요일입니다. 예전 같으면 공휴일이 하루 줄어 화가 났을 법도 한데, 어쩐 일인지 담담합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공휴일이 겹쳐서 안타까운 것 보다는 3.1절의 기억이 자꾸 쇠퇴해 가는 분위기입니다. 저는 외국에 오래 살다 처음 맞는 3.1절이라 느낌도 남다른데 말이지요. 아침에 밖을 보니 태극기를 게양한 곳이 거의 없네요. 3.1절.. 2015. 3. 1.
백일 아기와 자장가 두고 섭섭한 아빠 안녕하세요? 영국품절남입니다. 요즘 품절녀님은 갓 백일 된 아기소녀와 씨름한다고 정신이 없습니다. 저도 요새 조금 바빠 품절녀님께 많이 미안하지요. 그래도 목욕이랑 재울 때는 항상 곁에 있으려고 노력한답니다. 어차피 방학이라 출근 전에도 조금씩 돌보곤 하지요. 그런데 며칠 전부터 아기소녀와 저 사이에 약간의 긴장감(?)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아이는 11월 초에 태어났지만 학기가 종강되는 12월 말까지는 제가 정신이 혼미할 만큼 정신 없이 바빴습니다. 아기와 친밀해 질 시간이 거의 없었죠. 그러니 제가 안기만 하면 우는 겁니다. 겨우 학기가 끝나고 방학인 1월이 되어서야 아이와 좀 친해질 시간을 가졌답니다. "그제서야 아기님도 저를 좀 알아보아 주시고 가끔 한번씩 웃음을 던져주시는 영광을 베풀어 주셨지요".. 2015. 2. 19.
해외 대학원 지원 주의할 점, 이것부터 준비해라 안녕하세요? 품절남입니다. 긴 명절 연휴가 시작되었습니다. 올해 계획이 잘 이루어지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만약 그렇지 않다면 이번 설을 기점으로 다시 한 번 마음을 가다듬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그렇고요. 육아에 바쁜 품절녀님께서 포스팅을 조금 버거워 하십니다. 그런데 최근 방명록에 유학 관련 상담 요청이 상당히 많이 들어오고 있네요. 그 분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사소해 보이지만 어쩌면 중요할 수 있는 부분 - E- Mail - 이 있어 알려드리겠습니다. 보통 대학원 - 특히 박사과정 - 에 지원하시는 분들은 지원 전에 지도 교수를 찾아 이메일로 연락을 합니다.이러한 사전 논의를 통해 지도 교수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이 왔을 때 본격적으로 입학을 위한 지원절차를 밟게 됩니다. 저도 그런 과정을 거쳐서 박.. 2015. 2. 18.
초유가 오렌지 주스같아, 먹여도 되나 무지했던(?) 저는 출산만 하면 모유 수유가 쉽게 되는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절대 아니더군요. 아기에게 직수를 충분히 하기까지는 얼마나 힘들고 고통스러운 과정이 요구되는지 수유자들만 압니다. 제 경우에는 출산 후에 자궁수축에 문제가 생겨 항생제를 투여했더니 젖이 잘 돌지 않았어요. 병원은 물론이고 산후 조리원 입소한 후에도 젖은 단 한방울도 나오질 않았지요. 남들은 대부분 직수를 하고, 양이 적더라도 다들 아기에게 젖을 물리는데... 저는 산모 젖이라고 믿기지 않을 만큼 그저 말랑말랑~ 모유 수유를 위해 아침 저녁으로 고통스러운 젖 마사지가 시작되었고, 우리 아기는 분유만 계속 먹었어요. 젖마사지가 무척 아프긴 했지만, 직수를 하지 않아도 되니 한동안 몸은 편했지요. ㅎㅎ 조리원에서는 젖이 한방울도 나.. 2015. 2.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