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프로 축구 선수들 왜 꽃 달고 경기할까?
11월 시작과 함께 영국인들의 가슴팍에는 빨간 양귀비 꽃(poppy)이 달렸습니다. 알고보니, 한국의 빼빼로 데이 혹은 가래떡 데이라고 불리는 11월 11일은 영국의 Poppy’s day 혹은 Armistice day라고 알려진 "제 1, 2차 세계 대전 참전 전사자들의 추모일" 입니다. 그래서 영국인들은 11월 시작일부터 11월 11일 혹은 13일 (둘째주 일요일)까지 약 2주 동안 포피를 달고 다닌다고 합니다. 11월 11일 영령 기념일은 영국 뿐만 아니라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남아프리카 공화국, 스페인, 프랑스, 독일, 스리랑카, 홍콩, 싸이프러스, 아르헨티나 등지에서도 기념일 행사가 진행된다고 해요. 이 날을 상징하는 포피는 보통 영국 런던에 있는 공장에서 매 년 약 3 만개 정도가 ..
2011. 1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