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4시면 영국은 밤1 유독 영국 겨울에 힘이 빠지는 한국인, 왜 이번 겨울 들어 제가 사는 지역의 12월 첫 날 기온이 영하로 떨어진다고 합니다. 12월이 가까워오면서 영국 날씨도 제법 쌀쌀해졌습니다. 지난 2주 동안 영국은 때 아닌 홍수로 인해 남서쪽에는 큰 피해가 있었다고도 하지요. 제가 사는 지역은 다행히 홍수 피해는 없었지만, 하루 종일 하늘에서 폭우가 퍼 붓고 굉장히 센 바람이 불었습니다. 어떤 지역에서는 세찬 바람으로 인해 나무가 쓰러져 인명 피해가 있었다고도 합니다. 제가 지금까지 영국에서 살면서 이런 날씨는 처음 경험할 정도로 굉장히 무서웠습니다. 보통 영국 겨울 날씨는 해를 보기도 힘들 정도로 매일 비가 내리는 우울한 날씨가 계속 됩니다. 누군가는 이렇게 말할 수도 있을 거에요. 하루 이틀 영국에 산 것도 아니면서 우울한 영국 날씨가 특별할 것도 없지.. 2012. 12.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