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K1074 영국 석박사들, 과연 영어를 얼마나 잘할까? 영어를 잘 한다는 기준은 무엇일까요? 거침없이 회화하고, 문제 없이 BBC를 듣고 이해하고, 영어 서적을 술술 읽는 것을 말하는 것이겠지요? 솔직히 이 정도 레벨이 되면 현지인이나 다름 없을 것 같아요. 그런데 조금 만 더 생각해 보면 현지인 만큼 그 곳 언어를 한다는 것은 현지인 만큼의 시간을 투자했기 때문일 겁니다. 그래서 일치감치 조기 유학도 오는 거겠지요. 제 주변을 봐도 확실히 어렸을 때 이곳에 온 한국 학생들의 영어는 현지인과 다름이 없습니다. 솔직히 그들이 유창한 영어를 하는 것을 보면 많이 부러워요. 그런데 이런 학생들도 고민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아주 일부를 제외하고 한국어가 제대로 안 된다는 점입니다. 또한 한국어 말하기는 어느 정도 가능해도 신문이나 책을 읽어도 문맥을 이해 못하는 .. 2011. 6. 21. 영국의 낯선 표지판 문구에 빵 터진 사연 영국 길거리를 지나다니다 보면 교통, 위험, 알림 등등의 표시 문구가 많이 눈에 띄는 것 같아요. 물론 한국에도 이런 저런 표시들이 있어 사람들이 주의를 할 수 있도록 하지요. 그림으로 되어 있는 표지판은 아마도 대부분 사람들이 쉽게 알 수 있지만, 짧게 요약되어 표시되는 영어 문구는 간혹 무슨 뜻인지 헤맬 때가 있어요. 그래서 저나 제 주변의 친구들이 완전 오해했던 영어 문구나 좀 낯선 문구들에 대한 에피소드를 소개해 볼까 합니다. 호텔, B&B, 빌딩, 집 밖에서 자주 볼 수 있는 표시 문구이지요. 특히 건물 및 집 앞에 붙어있는 let이 들어간 표시 문구가 좀 헷갈렸어요. 제가 아는 친구는 집 앞에 To let 이라고 적혀 있는 표시를 보고 “급한 사람을 위해 화장실을 개방하는 곳”이라고 생각했다고.. 2011. 6. 20. 영국인들의 재활용 쓰레기 처리에 경악할 수 밖에 영국에 와서 경악했던 것 중의 하나가 쓰레기 분리 수거였습니다. 제가 처음에 영국에 왔던 2005년에만 해도 병만 분리해서 버렸거든요. 실제로 서구 선진국 중에 영국의 쓰레기 재활용은 거의 후진국 수준이라고 합니다. 영국은 쓰레기 재활용 비율이 평균 11% 이하 정도밖에 안 된다고 하니 말이에요. (평균 유럽 및 북아메리카는 50~70%정도 수준) 2005년 당시 울 신랑의 일본인 친구는 워낙 재활용 습관이 투철해서 모든 쓰레기들을 종류대로 나누어서 (건전지까지) 기숙사 오피스 직원에게 버릴 장소에 대해 물어보는 부지런함을 보였어요. 신랑 말이 그 일본인 친구가 사는 요코하마에서는 20가지 종류를 구분해서 쓰레기를 버린다고 하더군요. 주변을 보면, 영국 유학생들 중에 재활용 쓰레기에 가장 민감한 사람들은.. 2011. 6. 19. 이전 1 ··· 302 303 304 305 306 307 308 ··· 35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