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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K1206

파리에서 만난 레드벨벳 컵케이크, 먹기 아까워 올해 목표는 지금까지 미뤄 두었던 그 동안의 여행 후기담을 모두 쓰려고 합니다. 이미 몇 개는 포스팅을 하긴 했습니다만, 아직도 제 카메라에는 많은 사진들과 추억들이 들어 있지요. 사진들을 보면서 그 당시를 떠올려보려고 합니다. 하루종일 집에서 육아에 치여 힘들 때에 '나도 저럴 때가 있었구나' 하며 위로가 될 것 같아요. ^^ 첫 편은 프랑스 파리 (Paris, France)의 디저트 입니다. 파리는 디저트의 천국입니다. 거의 아트 수준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먹기에 아까워요. 오늘은 "컵케이크(Cupcake)" 입니다. 제가 소개해드리는 컵케이크 맛집은 유명한 노트르담 성당과 아주 가까이에 위치하고 있어요. 저희는 숙소에서 버스를 타고 노트르담 성당 앞에 도착했어요. 역시나 유명지답게 줄이 길게.. 2015. 1. 19.
영국과 비교한 한국 카드 결제 방식, 답답 영국에서는 신용카드 혹은 직불(현금) 카드 (Debit Card)로 결제 시 비밀번호(Pin no.)를 입력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Chip and Pin 방식) 우리는 처음부터 카드 비밀번호를 개인이 자유자재로 정하지만, 영국에서는 은행에서 미리 정해서 통보하는 식입니다. 물론 자신이 카드를 발급받는 후에 비밀번호를 원하는 숫자로 바꿀 수는 있습니다. (출처: Google Image) 영국에서는 직불(현금)카드를 Debit Card라고 부르며, 우리의 체크 카드라고 이해하면 될 거에요. 영국에서는 호텔 혹은 비행기 예약 시 신용카드(Credit Card)보다는 직불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수수료가 적기도 합니다. 한국에 돌아와서 신용카드를 사용하는데... 점원이 저에게 "서명을 해주세요." 하는 거에요. .. 2015. 1. 15.
영국인도 크리스마스 선물로 현금 준다? 오늘은 크리스마스 이브입니다. 우리 아미가 태어난 지 50일이 되어 촬영을 하러 가야 했지만, 기침, 콧물, 가래를 동반한 감기에 걸려 병원에 가야 한답니다. 어서 빨리 낫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12월이 되니 확실히 영국이 그립다는 생각이 들곤 했어요. 집집마다 크리스마스 음식, 카드, 선물을 준비하느라 분주한 분위기가 저 역시도 들뜨게 만드니까요. 물론 영국 명절인 크리스마스는 외국인인 저에게 다소 외롭고 쓸쓸한 날이기도 했지요. 이미 어제부터 구들 두들에서는 크리스마스 시작을 알리네요. Tis the season! 크리스마스하면 많은 것들이 떠오르겠지만, 선물을 빼놓을 순 없습니다. 영국은 가족끼리 한데 모여 선물을 교환하지만, 우리나라에서 크리스마스 선물은 보통 부모(산타 대역)가 자녀에게 그리고 .. 2014. 12. 24.
영국에서 온 아기 탄생 축하 선물과 카드, 감동 이제 우리 아미가 태어난지도 약 일주일만 있으면 벌써 50일이 됩니다. 제법 신생아 얼굴이 사라지고 폭풍 성장 중이네요. 몸무게가 상위 3%안에 들 정도이니까요. 제 식성을 닮아서인지 모유, 분유 안 가리고 흡입하고 있습니다. 가끔 급 늘어나는 몸무게로 인해 걱정도 되지만, 통통해진 얼굴과 몸이 귀엽기만 하네요. ㅎㅎ 그 동안 저와 신랑은 아미가 태어난 후 영국에서 친하게 지냈던 분들께 이메일로 아미의 탄생을 알렸습니다. 대부분은 이메일, 페이스북, 카카오톡 메세지를 통해 아기 탄생을 축하해 주셨는데요, 지난 주에는 영국에서 감동적인 선물과 카드를 받았답니다. 전혀 예상치 못했던 로얄 메일이라는 우표가 붙여진 노란 종이의 소포가 저희 집에 두 개나 도착했어요. 가장 먼저 소포를 보내주신 분은 영국 교회에.. 2014. 12.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