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제 커플의 언어 문제2

국제 커플의 언어를 보는 또 다른 시선, 불편한가? 제가 전에 "국제 결혼한 부부의 언어, 왜 꼭 영어인가"라는 제목으로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 여느 글처럼 호응을 해 주시기도 했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는 댓글도 있었습니다. 일부는 제 글의 요지를 오해하셨는지,당연히 만국 공용어인 영어만을 쓰는 게 맞다고 하시더군요. 저 역시 영어권 국가에서 살고 있으므로, 영어의 중요성은 한국에 있는 어느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으며 절실하게 필요하다는 것도 매일 느끼며 살고 있어요. 안 보신 분들을 위해 --> 국제 결혼한 부부의 언어, 왜 꼭 영어인가? 이 글은 국제 결혼한 부부들이 자녀의 언어 교육에는 관심을 가지면서 정작 가장 가까운 부부간의 언어에 대한 고민이 별로 없다는 사실과 함께 영어 사용만이 당연한것처럼 여기는 현실의 상황이 제 삼자가 보기에 다소 이.. 2012. 7. 11.
국제 결혼한 부부의 언어, 왜 꼭 영어인가? 영국에 살면서 국제 결혼한 커플들을 만나게 됩니다. 신랑 주변의 영국 교수들 혹은 친구들도 국제 결혼을 한 커플이 꽤 됩니다. 국제 커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문화 및 생활 환경이 전혀 다른 두 사람이 만나 함께 사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는 않다고 합니다. 사소한 오해 및 언어 표현의 차이로 인해 마음에 상처를 곧잘 받게 되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까요. 하긴 같은 국적에, 언어까지 같은 남녀가 살아도 힘든 법인데 말이지요. 영어권에서 사는 국제 결혼한 부부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한 가지 궁금한 것이 있었습니다. 항상 국제 결혼한 부부들은 자녀 언어 교육에만 큰 신경은 쓰는 반면, "부부간의 언어"는 관심 밖인 것 같아요. 국제 결혼한 부부는 왜 꼭 영어만 사용할까요? 국제 결혼한 부부간의 언어는 영어가 정답.. 2012. 5.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