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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브랜드41

영국산 깔깔이 사달라는 말에 신랑의 한마디 한국처럼, 영국에서는 어떤 아이템이 유행이라고 해서 모두 똑같은 스타일로 입고 다니는 사람들은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다들 각자 개성 있게 코디를 해서 입는 경향이 뚜렷하거든요. 그런데, 작년부터 유난히 인상 깊었던 영국인들의 옷차림이 있습니다. 그건 바로 일명 “깔깔이 패션”입니다. 물론 한국 군인들이 입는 정통 깔깔이 스타일은 아니지만요. 영국에서는 이런 깔깔이 풍의 옷을 누비 재킷 (Quilted Jacket) 이라고 부릅니다. 군대관련 플래시로 인기 최고였던 오인용 (출처: 구글 이미지) 2006년, 영국에 온 한국 여학생이 폴로 브랜드에서 나온 깔깔이 스타일의 재킷을 입은 것을 보고, 주변에 군대를 다녀 온 남학생들이 그녀에게 “왜 깔깔이를 입고 다니냐고” 놀렸던 기억이 나네요. 사실 여학생들.. 2012. 3. 15.
한국인이 실망하는 런던 히드로 공항 면세점, 왜 보통 영국에 입국하는 학생들은 영국 최대 공항인 런던 히드로를 이용합니다. 과거와 비교해 히드로 공항은 점점 좋아지고 있다는 인상을 받고 있습니다. 올림픽 효과일 수도 있겠지만요. 아직까지 면세점 규모나 브랜드 종류를 비교해 볼 때 한국의 면세점이 훨씬 우세하긴 하지만, 전보다 확실히 인기 명품 매장도 많아지고 깔끔해진 것은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인들은 초라한 매장 수에 실망하곤 하지만요. 그럼, 히드로 공항 면세점은 어떤지 구경해 볼까요? 한국 면세점도 마찬가지지만, 화장품, 향수 코너는 어디나 비슷해 보입니다. 이 곳 히드로 터미널 4 면세점의 화장품, 향수 코너입니다. 한국 여성들이 가장 실망하는 곳이 이 곳이 아닐까 싶습니다. 한국 인천 공항 면세점에 입점되어 있는 종류에 비해 한참 .. 2012. 3. 8.
명품 드는 한국 - 명품 없는 영국 여대생, 왜? “한국 여자 = 명품 백 중독” 이라는 수식어가 이제는 참 낯설지 않을 정도로, 각 종 미디어를 포함해 블로그의 글 소재거리로 단골 손님이 되어버린 지 오래입니다. 매 년 천장부지로 오르는 샤넬 백 (특히 한국인들이 선호하는 품목) 가격이 또 인상된다는 소리에 샤넬 백을 사고 싶어하는 한국 여성 고객들은 또 아우성입니다. 국내 샤넬 백의 인상 정책에 대한 패션 관계자 말에 따르면, "지하철 타는 한국 여대생들이 샤넬 백을 들고 다니는 것을 원치 않는다"는 것이라고 하네요. 이 말이 정말 사실일지는 알 수 없지만, 샤넬 측에서는 희소성을 높인다는 뜻으로 보입니다. 솔직히 명품은 비싼 가격에 상응하는 희소가치가 있어야지 살 맛 나니까요. (출처: chosun.com) “샤넬 측의 매년 가격 인상은 매출 올리.. 2012. 2. 16.
영국과 한국의 노스페이스 패딩 가격 차이 직접 보니 한국에서는 아웃도어 자켓을 입지 않으면 대접도 못 받는 이 때에, "해외 아웃도어의 가격이 한국에서만 유독 비싸다"는 YMCA의 발표로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논쟁이 일고 있습니다. 특히 노스페이스 자켓은 유난히 중고등학생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어서 그런지 더욱 비판하는 소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어떤 20대 남자가 그러더군요. 이제 노스페이스 패딩을 입으면 중 고등학생처럼 보여서, 못 입겠다고요... 이렇게 좋든 싫든 유행이 되어버린 한국과 해외의 아웃도어 가격 차이 이슈는 뜨거운 감자로 떠오를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YMCA에서 조사한 6개 해외 아웃도어 브랜드 가격 비교 기사를 보고, 저는 좀 의아했지요. 작년 영국 겨울은 몹시 춥고 비바람이 자주 불어, 방수와 단열이 가능한 바람막.. 2012. 2.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