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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룩시장2

해외 생활 마무리의 좋은 예 vs 나쁜 예 영국 유학 또는 어학 연수 생활을 마치고 귀국을 하기 위해 가장 마지막으로 하는 것이 귀국 짐 정리입니다. 대부분은 한국어세 올 때 가지고 왔던 짐에다가 이 곳에 살면서 이것 저것 구입하고, 받기도 한 짐들이 엄청 늘었을 거에요. 저도 처음에 가지고 왔던 짐에다가 한국에서 소포로 받은 옷, 책들로 짐이 한 가득입니다. 거기다가 여기에서 주변 분들에게 받고, 구입한 물건까지 더하니 엄청 납니다. 귀국을 위해 짐을 싸다 보면, 사람들마다 다르겠지만, 가져가고 싶어도 다 가져갈 엄두가 나지 않거나, 크게 가져 갈 것이 없을수도 있어요. 그래서 많은 한국인들은 쓰던 물건들을 필요한 사람들에게 주기도 하고, 팔기도 하지요. 개인마다 생각이 다르겠지만, 저는 특별하게 비싸게 사지 않은 이상 주변 친구들이나 그 물건.. 2011. 7. 6.
[워커 패션] 영국 여성들은 워커홀릭에 빠지다. 영국 겨울 날씨는 잦은 눈, 비 때문에 신발 신기도 여간 까다로운 게 아니에요. 겨울 철에는 특히 한국에서 가지고 온 구두, 하이힐 등을 일체 신을 일이 없다는 거에요. 작년 11월부터 캔터베리 시내에 지나가는 여성들의 신발을 관찰해 보니, 대부분 부츠 및 워커를 신고 다닌다는 사실을 발견했어요. 잡지나 신발 매장을 가보면 이번 2010/11년 겨울 신발 트렌드가 ‘Walker’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대부분의 젊은 여자들은 다양한 종류의 워커를 신었더라고요. 최근 유행하는 워커입니다. 딱 영국에서 신기 좋은 신발이에요. 겨울에는 눈, 비가 워낙 자주 오니까요. 그냥 막 신고 다녀도 신발 더러워질까 봐 걱정을 크게 할 필요도 없으며, 바닥이 두꺼워서 울퉁불퉁한 거리를 장시간 신고 다녀도 편하.. 2011. 3.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