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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스톨33

영국 대형마트 한국식품 판매 현장 직접 가보니 한국과 유럽의 FTA로 인해, 7월 1일부터 영국 런던 뉴몰든 점 테스코에서 한국 음식 제품을 한시적으로 팔 것이라는 소식을 듣게 되었어요. 한국 뉴스를 보니, 한국 음식 판매 첫 날부터 영국 현지인들의 큰 호응이 있었다고 하네요. 기사를 찬찬히 읽어보니, 한국 음식의 판매 추이를 지켜본 후에, 영국 전 역에 있는 테스코 매장에 한국 식품의 판매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하더군요. 전 처음에 소식을 잘못 듣고, 모든 테스코에 한국 식품이 들어오는 것으로 착각하여, 하루가 멀다하고 매일 캔터베리 테스코 매장을 갔었거든요. 아직은 제가 사는 캔터베리까지는 한국음식이 들어오진 않았지만, 이런 뉴스가 너무 기뻐요. 어쩌면 이 곳 캔터베리에도 들어오지 않을까..라는 그런 기대감에서요. 런던 뉴몰든 점 Tesco ex.. 2011. 7. 20.
영국살이에서 전혀 반갑지 않은 불청객 현재 제가 살고 있는 영국 집이 약 200년이 넘었다고 합니다. 신랑의 학과 친구들이 저희 집에 놀러 오면 다들 웃으면서 전형적인 영국 집에서 산다고 웃을 정도지요. 처음에 영국 브리스톨에서 석사를 했을 시절에는 깨끗한 기숙사에서 살았기 때문에 생활하기에 참 쾌적했어요. 그런데, 여기 캔터베리의 오래된 집은 자꾸 불청객들이 방문하곤 하네요. 모기, 파리, 거미를 포함한 이름 모를 벌레들 제가 브리스톨에 살았을 당시에는 모기, 곤충 이런 것들이 드물었어요. 그래서 전 영국은 모기와 벌레들이 없는 곳 인 줄로만 착각한 적이 있었지요. 특히 모기를 한번도 본 적이 없어 얼마나 좋았는지 몰라요. 그런데 캔터베리에 오니, 왜 이리 모기, 파리, 벌레들이 많은가요? 특히 정원에 나무와 숲이 있는 집은 모기, 벌레들.. 2011. 7. 4.
[영국 학위] 영국 석사 입학을 앞 둔 한국 학생들이 들으면 좋을 코스 영국 석사 입학은 학교 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겠지만, 보통 9~10월에 하게 됩니다. 이전에 많은 대학교에서는 7~8월 여름 기간 동안 석사 입학 예정자들을 위한 영어 코스(Pre-Sessional course)를 마련하고 있어요. 이 코스는 짧게는 4주에서 길게는 10주 정도로 학교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특히 이 과정을 필수적으로 듣고 점수를 받아야 하는 학생들은 조건부 입학(conditional offer)을 받은 자로, 이 코스를 해당 학과가 요구하는 65~70% 이상의 성적을 받아야지만, 입학이 허가되는 unconditional offer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조건부 입학 생뿐만 아니라, 이미 입학허가증을 받은 석, 박사 입학 예정자들도 프리세셔널 코스를 듣는다는 것이지요. 제가 들었을 .. 2011. 7. 2.
영국에서 자원 봉사 하다 겪은 잊지 못할 사연 영국에는 자원봉사 즉 volunteer라는 단어를 자주 듣게 됩니다. 돈을 받지 않고, 자원해서 일을 돕는 형태를 말하는 것이지요. 저는 한국에서는 자원 봉사를 거의 한 적이 없었는데, 영국에 와서는 다양한 형태로 자원봉사 일을 하고 있어요. 이처럼 영국에는 많은 형태의 자원 봉사 일을 할 수 있는 곳들이 많은 것 같아요. 특히 영국에 오는 많은 어학 연수 생들은 자원 봉사를 통해 현지인들을 만나는 기회와 자연스러운 영어 회화 공부를 하기 위해 자원 봉사 일을 찾는 경우가 늘고 있지요. 제가 여기 와서 안 것이지만, 영국에 1년짜리 자원 봉사 비자를 받아, 이 곳에서 소정의 금액의 돈을 받으며 자원 봉사자로 일을 하는 사람들도 많더라고요. 이렇게 다양한 자원 봉사를 할 수 있는 곳 중에 오늘은 울 신랑이.. 2011. 7.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