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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의 나라2

외국인 눈에 비치는 영국인에 대한 고정 관념들 10가지 어학 연수 수업 중에 “영국인의 stereotype”에 관하여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어요. 아마 그 수업의 목적은 영국인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지, 또한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알아보는 것이었던 것 같네요. 또한, 외국 친구들과의 파티에서도 단골로 나오는 토픽이 "고정관념" 이에요. 전에 독일 친구가 영국인이라고 하면, 항상 떠오르는게 "Posh English Accent" 라고 하면서, 우스꽝스럽게 막 영국인들의 강한 영국식 악센트를 따라해보더군요. ㅋㅋ 그렇다면, 영국, 영국인이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는? 저는 “신사의 나라” 였어요. 영국의 가장 잘 알려진 명품 브랜드의 버버리 트렌치 코트에 중절모를 쓰고 지팡이를 가지고 다니는 중년 아저씨가 떠오르더군요. 솔직히 영국에 오니깐 그런 중년 .. 2011. 4. 28.
못말리는 영국 젊은이들의 이해 안가는 행동들 영국에서 3년 정도 지내다 보니, 영국 젊은이들의 행동 중에 이해가 되지 않는 몇 가지 점들을 발견했어요. 제가 앞으로 언급하는 것은 저의 개인적인 경험과 견해라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해요. 그리고 모든 영국 젊은이들이 이렇다는 것은 아니에요. 한국 젊은이들에 비교해서 좀 다르게 여겨져서 알려드린 것이니 그냥 재미있게 읽고 넘겨주셨으면 합니다. 1. 고성방가 현재 제가 살고 있는 집은 바로 길가에 위치해서, 창문 너머로 바로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처음에 이사 와서 창문 옆으로 사람들이 지나가면 화들짝 놀라기 일쑤였어요. 그래서 보통 영국 집의 창문은 안에 흰색 커튼을 쳐서 안에서는 볼 수 있지만, 밖에서는 집 내부를 볼 수 없도록 한답니다. 한국은 저마다 담장이 있으니, 창문 옆으로.. 2011. 3.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