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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밤거리 위험2

신사의 나라 영국인의 음주 모습이 가관 영국인들은 술을 무척 좋아합니다. 술을 좋아하는 이유 중에는 아마도 날씨 탓도 있을 거에요. 영국 겨울은밤이 길고 거의 흐리고 비가 오는 날이 대부분이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알콜 중독자도 꽤 많다고 합니다. 어린 학생들 중에도 알콜 중독이 있어, 손을 떨기도 한다더군요. 전에도 말씀 드린 적이 있지만, 제가 사는 집은 바로 길가에 위치하며, 양 옆으로 펍이 있어 술 취한 사람들과 관련하여 이런 저런 일이 발생하지요. 동서양 상관없이, 술에 취하면, 원래 멀쩡한 사람들도 이상해지기 마련이잖아요. 그런데, 영국 젊은이들은 술에 취하면 유독 시끄러워지고, 장난끼가 심해지는 것 같아요. 술에 취해 다니는 그들은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거나, F로 시작하는 욕을 계속 하거나, 노래를 부르면서 동네방네를 떠들썩하게 다.. 2011. 8. 24.
영국 젊은이들, 술 취하면 왜? 영국 젊은이들은 폭음(Binge-drinking) 을 하는 경향이 있어요. 한국 젊은이들도 마찬가지긴 하지만요. 그런데 영국인들이 폭음을 하게 된 계기 중에 하나가 바로 펍(pub)의 폐점 시간 때문이었어요. 제가 유학을 했던 당시 2005년만 하더라도 펍, 술집 등은 11시만 되면 문을 닫아버렸거든요. 그래서 영국인들은 11시가 되기 전에 빨리 마시고 나가야 했으므로 폭음을 일삼아 하곤 했지요. 그런데, 지금은 그 제한이 풀리긴 했지만, 영국 젊은이들의 폭음 습관은 여전히 남아 있는 것 같아요. 2009년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영국 젊은이들의 폭음은 여전히 높은 것으로 드러났어요. 그런데 문제는 여성들의 폭음이 크게 증가했으며, 술을 마시는 어린 아이들(11-13세)의 수도 많아졌다고 해요. 가장 우.. 2011. 5.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