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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알콜 사랑2

술 버릇이 고약한 영국 젊은이, 보기도 민망해 영국 정부는 "영국인들의 지나친 과음과 술로 인한 사회 부적응"을 막기 위해 "A minimum price for alcohol (알콜 최저가격제)"을 도입하여 알콜 unit당 40p (약 700원)를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음주로 인해 정상적인 생활을 못하는 비율이 높아지고 있어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거든요. 특히 2~30대 남녀 젊은이들의 잘못된 음주 습관인 폭음(Binge drinking)과 함께 영국 여성들의 음주량이 상당히 증가했다고 합니다. 폭음 후에 길거리에 앉아 몸을 가누지 못하고 있는 영국 여자 (출처: 구글 이미지) 사실 이 정책은 시중에 판매하고 있는 모든 술에 대해서 적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대형 마트 등지에서 가격이 저렴하지만 알콜 도수가 높은 맥주, 사이더, 값싼 스프.. 2012. 3. 29.
술을 퍼붓는 영국인, 이제 정부가 말려야 할 판 영국인들은 알콜을 무척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그들에게 맥주, 와인은 술이라고 할 수 없을 정도로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가볍게 즐기지요. 대낮에 야외 카페에서 와인과 맥주를 엄청 즐기는 이들을 보면, 대낮에 술을 먹지 않는 문화를 가진 한국인으로서는 적잖이 문화적 충격이지요. 영국인들의 알콜 사랑은 비행기에서도 볼 수 있더군요. 제가 아는 동생을 통해 들었던 이야기가 있어요. 그녀의 친구가 승무원인데, 영국 비행이 제일 꺼려진다고 했대요. 왜냐하면 술 심부름 때문이랍니다. 특히 영국 북부 만체스터 등등의 도시 비행은 영국 남자들의 술 주문이 끊이질 않는다는 군요. 항상 미소 가득한 얼굴로 맥주, 와인 등을 갖다달라고 하니 얼굴을 붉힐 수도 없다고 해요. (단, 술이 취해서도 계속 술을 달라고 하는 경우.. 2012. 1.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