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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여름 바다 전경2

영국 사람들의 소소한 일상이 한 폭의 풍경인 영국 바닷가 올 여름 버스 여행 두번 째 도착지는 바로 위스타블(Whistable)입니다. 전에 다녀왔던 마르게이트 바닷가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였지요. 이 곳은 해수욕보다는 그냥 바닷가를 산책하는 정도로 안성맞춤이에요. 위스타블 바닷가는 참 낭만이 숨쉬는 곳인 것 같습니다. 일단, 구름이 아주 멋있는 날의 위스타블 바닷가의 전경을 좀 감상하세요. 위스타블 바닷가에는 요트들의 모습이 많이 보였어요. 바위 굴 껍질을 재활용하기 위해 따로 모아둔 곳이에요. 참 많이도 먹었지요? 이제부터는 위스타블 바닷가에서 제가 관찰한 영국인들의 소소한 일상으로 빠져 보세요. 요트를 청소하는 청년 아저씨가 직접 만든 이동식 자전거 카페 야외 Bar에서 맥주를 즐기는 영국 아저씨들 바닷가에서 나름대로 산책하는 사람들의 모습 게 한마리가 탈.. 2011. 8. 13.
몰락한 영국 바닷가에서 추억 속의 해운대가 보인 이유 제가 살고 있는 동남쪽에 위치한 켄트 주에는 바닷가 도시들이 참 많아요. 바닷가 도시들은 저마다의 색채가 있다고 합니다. 몇 주 전에 그 중에 한 곳인 마르게이트(Margate)라는 곳을 다녀 왔어요. 가기 전에 이미 다녀 온 사람들에게 들은 말이 있다면, 그 곳은 저소득 계층들이 많이 사는 곳이라, 분위기가 그렇게 좋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어요. 원래 마르게이트는 과거 250년 동안 영국 내에 있는 바닷가 도시 중 가장 번창했던 곳이었어요. 이 곳에서 영화 축제 및 큰 놀이 공원등이 있어서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영국의 몰락한 바닷가 도시 중의 하나라고 합니다. 제가 보기에도 다소 초라한 바닷가 도시로, 꼭 캔터베리 도시에서 시골에 온 기분이 들었어요. 이른 오전 .. 2011. 7.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