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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요거트2

한국과는 비교도 안되는 영국 요거트, 다양한 맛에 빠져 영국은 유제품의 천국이라고 했지요. 영국 우유, 치즈에 이어 오늘은 영국 요거트에 대해 알려드릴까 합니다. 아마도 저처럼 유제품을 좋아하는 분들은 이미 제가 소개하는 것들을 다 맛보지 않았을까 여겨집니다. 한국에서부터 워낙 요거트를 좋아했던 저는 영국에 와서도 역시 요거트를 매일 입에 달고 삽니다. 물론 한국 요거트랑 비슷한 것도 있지만요, 한국에서 전혀 맛보지 못한 영국 요거트의 향과 맛이 있습니다. 그러면, 한국에서는 맛 볼 수 없는 영국 요거트만의 맛의 세계로 빠져 볼까요? 가장 흔한 뮬러 요거트 영국에는 다양한 열대 과일을 대형 마켓에서 쉽게 구할 수 있어서 그런지, 요거트에도 다양한 열대 과일 맛이 있지요. 물론 한국에서도 맛 본 딸기, 망고, 블루베리, 복숭아, 파인애플 등이 있지만, 영국에는.. 2011. 10. 30.
채식주의자인 영국 친구가 차린 음식에 눈이 번쩍 저는 워낙 고기를 좋아하는 자칭 고기테리언이에요. 울 신랑을 만나 거의 한 달 동안 매일 저녁 밥을 먹으러 신랑 기숙사에 갔는데, 맨날 채소, 나물 등의 반찬만 있는 거에요. (울 신랑은 고기보다는 채소, 나물 류을 좋아해요) 그당시에는 음식도 할 줄 모르고 워낙 굶주렸던 터라 뭐든지 주는대로 잘 받아 먹었어요. 그러던 어느 날 한인슈퍼에서 3인분 삼겹살을 사가지고 와서 저희가 처음으로 고기를 함께 먹게 되었지요. 신랑이 저의 먹는 모습과 속도를 보면서 했던 말이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이 나네요. 신랑: 미안하다. 너가 그렇게까지 고기를 좋아하는 지 몰랐어.....(난처한 얼굴을 하며 할말을 잊은 듯이) 나: (2인분을 혼자 뚝딱 해치우고 입맛을 다시며) 내가 고기를 좀 좋아해. ^^; 이렇게 저의 고기 .. 2011. 5.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