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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펍 분위기2

영국 펍에서 본 현지인들의 축구 열기, 뜨거워 "유로 2012"가 시작되었습니다. 한국 시간으로는 오늘 새벽에 숙명의 라이벌인 잉글랜드대 프랑스의 경기가 있었지요? 사실 잉글랜드의 축구 라이벌은 독일 혹은 아르헨티나라고 하지만 프랑스도 최근 꽤 라이벌 팀이 되었다고 하네요. 1999년 이후 프랑스를 한 번도 이긴적이 없다고도 하고, 오랜 역사적 라이벌 관계를 생각하면 숙명의 라이벌이라고도 할 수 있겠지요? 오늘 저는 신랑을 따라 학교에 갔는데, 영국 친구들은 단 한명도 연구실에 오지 않았더군요. 학기 말 시험도 거의 막판이라서 그런지 학교도 무척 조용했습니다. 어쩌면 오늘은 프랑스와의 경기로 인해 영국 친구들이 학교에 오지 않았나 싶은 생각마저 들었지요. 신랑도 잉글랜드와 프랑스 경기라서 그런지 저에게 집에 일찍 가서 축구를 보자고 하더군요. 저희는.. 2012. 6. 12.
800년 전통 영국 펍(pub)을 찾아서 매일 똑같은 일상에서 벗어나, 오래간만에 신랑 친구의 차를 타고 우리가 간 곳은 캔터베리 근처 Chestfield Barn입니다. 이 곳에서 의외로 아주 오래되고 훌륭한 펍을 발견해서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짜잔~ 오래되 보이죠? 이 건물의 나이가 무려 800살에 가깝습니다. 이런 곳은 문화재로 지정되어야 할 것 같은데 말이죠. 입구에 가면 이 건축물에 대한 설명이 나와 있습니다. 원래 이름은 Chestfield Barn(헛간)이네요. 현재 왼쪽 아래에 있는 긴 건물만 Pub으로 쓰이고 나머지는 골프장 관련 건물로 쓰이는 것 같습니다. 그럼 여러 각도에서 건물들을 살펴볼게요. 사진 왼쪽으로 돌아 들어가야 Pub의 입구가 나오고요. 오른쪽으로 보이는 마당에 따뜻한 햇살을 받을 수 있는 야외석이 있지요. 앞에.. 2011. 5.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