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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한류 싹 틔우기3

한국 블로그 방문한 영국 아줌마의 반응, 놀라울 뿐 교회에서 친하게 지내는 영국 아줌마가 있어요. 그 분은 자연과학 박사로 현재 Open University (한국 방송통신대학)에서 강의를 합니다. 어느 날 함께 자원봉사를 하다가 저에게 이렇게 묻습니다. “넌 남편 학교 가면 뭐하고 지내?” 제가 아이도 아직 없는 전업 주부니깐 도대체 뭐하면서 지내는지 궁금하셨나 봅니다. "전 현재 블로그 운영 중이에요." 갑자기 호기심 가득한 얼굴로 이것 저것 물어보시는 거에요. “혹시 영어로 쓰는 거니?” “무엇에 관해서 주로 쓰니?” “블로그는 인기가 많니?” 등등 영국 아줌마는 비록 한글로 된 블로그지만, 자기에게도 블로그 주소를 알려달라고 하시는 거에요. 제대로된 번역이 아닐지라도 번역기를 사용해 감안하고 보신다고요. 전 그냥 가볍게 사진 정도 보시면 된다고 말.. 2012. 3. 11.
헌팅한 영국 여자 집에 놀러간 한국 남학생, 깜짝 놀라 영국으로 유학을 온 지 약 일주일도 채 안 된 한국 남학생은 중국인 친구와 함께 낯선 영국의 밤 거리를 거닐고 있었답니다. 학기 시작 전이라 할 일도 크게 없었던 동양인 남학생 둘은 심심하던 찰나, 펍에서 나오는 예쁘장하게 생긴 영국 여자 둘을 보게 되었지요. 한국 남학생: (단숨에 그녀들에게 다가가) "우리와 술 한 잔 더 마시는게 어때?" 그런데, 펍이 문을 닫는 시간이라 더 이상 술집을 찾을 수가 없었다고 해요. 영국 여자들: 우리 집 가서 술 마실래? 동양 남자들: OK~~ 그렇게 엉겹결에 영국 여자들을 따라나선 동양 남자 둘~ 영국 여자 집에 가서 그들은 서로 통성명을 하고 술을 마시며 이야기를 하게 되는데,,,, 갑자기 영국 여자 둘이 일어나더니, 동양 남자 둘에게 보여준 노래와 춤은 다름아닌.. 2012. 3. 2.
영국에서 한류 전파하는 나는 한국 아줌마 한류의 바람이 어느 덧 영국의 바로 이웃 국가인 프랑스까지 왔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어요. 많은 프랑스 인들이 루브르 박물관 앞에서 한국 대중가요를 부르면서 춤을 추는 모습을 보고 전 깜짝 놀랐네요. 그런데도 여전히 영국은 조용하네요. 아무래도 타 문화을 받아 들이는 데 보수적인 영국인의 특성 때문은 아닐까 추측해 봅니다. 한 예로 중국 음식점이 그렇게 많은 이 곳 캔터베리에서도 제가 다니는 교회 분들 중에는 태어나서 한 번도 중국 음식을 먹어 본 적이 없는 분들도 많이 계신다고 하니까요. 그런 분들이 한국 음식은 전혀 알리가 없겠지요. 영국에 와서 약 1년 반 동안, 제가 한 일이라고는 좋게 말해서 내조고요. 또 한 가지가 있다면, 바로 한류 알리기라고 말하고 싶어요. 그렇다면, 영국에서 한류를 알리기 .. 2011. 5.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