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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한류10

영국에서 한류 전파하는 나는 한국 아줌마 한류의 바람이 어느 덧 영국의 바로 이웃 국가인 프랑스까지 왔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어요. 많은 프랑스 인들이 루브르 박물관 앞에서 한국 대중가요를 부르면서 춤을 추는 모습을 보고 전 깜짝 놀랐네요. 그런데도 여전히 영국은 조용하네요. 아무래도 타 문화을 받아 들이는 데 보수적인 영국인의 특성 때문은 아닐까 추측해 봅니다. 한 예로 중국 음식점이 그렇게 많은 이 곳 캔터베리에서도 제가 다니는 교회 분들 중에는 태어나서 한 번도 중국 음식을 먹어 본 적이 없는 분들도 많이 계신다고 하니까요. 그런 분들이 한국 음식은 전혀 알리가 없겠지요. 영국에 와서 약 1년 반 동안, 제가 한 일이라고는 좋게 말해서 내조고요. 또 한 가지가 있다면, 바로 한류 알리기라고 말하고 싶어요. 그렇다면, 영국에서 한류를 알리기 .. 2011. 5. 31.
한류에 빠져 한국 남자와 연애하고 싶은 영국에 사는 아시아 친구들 매일 한국 대중매체에서 떠드는 "한류의 열풍"이 영국에 있는 아시아인들에게도 해당이 되는 가 봅니다. 영국에서 만나는 일본, 중국, 홍콩, 태국 등의 아시아 여학생들을 만나, 내가 한국 사람이라고 하면, 많은 친구들이 "안녕하세요?" 이렇게 한국어로 인사를 하거나, 한국 드라마와 음식을 너무 좋아한다고 흥분해서 말하기도 합니다. 대부분이 한국 드라마와 아이돌 그룹 한 두개 정도는 줄줄 말하기도 하고요. 저도 워낙 드라마를 좋아해서 처음 본 아시아 친구들과도 한국 드라마에 대해 이야기를 하면서 금세 친해지기도 한답니다. 이럴 때면, '정말 한류의 파워가 세긴 세구나' 라는 사실을 새삼 느끼고 또 느끼고 있습니다. 아시아 친구들이 좋아하는 드라마 중에 하나인 풀 하우스에요. 곰 세마리 노래까지 다 외우더군요.. 2011. 5.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