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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인들의 축구 보는 모습 재미2

영국 온 한국인 축구티 착용, 조심해야 할 듯 영국은 축구의 종주국입니다. 한국은 태권도의 종주국이지요. 다른 점이 있다면 태권도 한국 선수들은 국제대회에서 그런대로 좋은 성적을 거두는데에 비해 영국 (잉글랜드 및 스코틀랜드 등을 모두 포함)은 딱히 이렇다할 성적을 거두지 못하고 있지요. 또 하나 더 있어요. 한국에서는 태권도를 생활화하고 매일 수련하는 한국인은 그렇게 많지 않은 데에 비해, 영국인들은 축구를 좋아하고 삶의 일부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물론 축구를 싫어하거나 혹은 축구 대신 럭비를 좋아하는 영국인도 있지만요.) (출처: Google Image) 그런데 영국인들의 축구에 대한 관심은 비교적 클럽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잉글랜드 팀의 국제대회 성적이 시원찮아서 그런지, 아니면 자신의 출신 지역에 대한 자부심이 높아서 그런지 알 수는 없습.. 2012. 6. 21.
영국 펍에서 본 현지인들의 축구 열기, 뜨거워 "유로 2012"가 시작되었습니다. 한국 시간으로는 오늘 새벽에 숙명의 라이벌인 잉글랜드대 프랑스의 경기가 있었지요? 사실 잉글랜드의 축구 라이벌은 독일 혹은 아르헨티나라고 하지만 프랑스도 최근 꽤 라이벌 팀이 되었다고 하네요. 1999년 이후 프랑스를 한 번도 이긴적이 없다고도 하고, 오랜 역사적 라이벌 관계를 생각하면 숙명의 라이벌이라고도 할 수 있겠지요? 오늘 저는 신랑을 따라 학교에 갔는데, 영국 친구들은 단 한명도 연구실에 오지 않았더군요. 학기 말 시험도 거의 막판이라서 그런지 학교도 무척 조용했습니다. 어쩌면 오늘은 프랑스와의 경기로 인해 영국 친구들이 학교에 오지 않았나 싶은 생각마저 들었지요. 신랑도 잉글랜드와 프랑스 경기라서 그런지 저에게 집에 일찍 가서 축구를 보자고 하더군요. 저희는.. 2012. 6.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