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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262

영국 홈플러스 포인트 점수 뻥튀기, 대박이야 한국에서는 홈플러스라고 불리는 영국 테스코는 타 대형마트와는 차별적인 포인트 점수제가 있습니다. 물론 물품 구입액에 따른 일정 금액이 포인트로 적립되어 나중에 현금 쿠폰으로 사용하는 점에서는 세인즈베리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겠지만요, 다른 대형 마트들의 카트 포인트 제도와는 확연한 차이를 보여 주고 있는 것이 바로 "테스코 클럽카드 포인트 점수 뻥튀기(Boost)" 입니다. 무슨 말인가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간단하게 설명해 드리면요, 영국 테스코는 £1당 1점씩을 부여합니다. 한국과는 살짝 다르게, 알콜 구입 시 포인트 적립이 된다는 사실에 깜짝 놀라는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단, 담배는 안 되요.) 일단 포인트가 100점(£100 구입) 이상이 쌓이면, 매달 현금 쿠폰으로 우편 배송되고요, 100점 .. 2014. 1. 27.
영국 유학생 아내, 박사생과 결혼 말리고 싶다 그토록 기다리던 주말과 함께 1월이 한 주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저희 부부는 2014년과 함께 너무 힘든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여러가지가 총체적으로 얽혀 있지만, 그 중에서 가장 큰 스트레스는 신랑의 논문 마무리입니다. 드디어 품절남님이 다음 주부터는 블로그 포스팅에 참여할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저희가 여기 캔터베리에 온 지 꼬박 4년이 되었으며, 곧 신랑의 논문 제출이 임박했다는 뜻이기도 하지요. 원래 저희 부부 계획은 3년 반 내에 논문 제출을 하자고 마음 먹었지만, 그게 말처럼 쉽지는 않더라고요. 제 아무리 4년을 쭉~ 논문만을 위해 살아왔을 지라도, 원래 모든 일에는 막판 몰아치기가 있듯이, 1월 내내 신랑은 하루에 3~4시간 정도만 자고 논문 마무리에 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 2014. 1. 25.
영국인이 생각하는 커피 한 잔당 자릿세 요즘 국내에서 이슈가 된 "한국 노인들의 뉴욕 맥도널드 사건" 을 두고 BBC에서 "커피샵 에티켓" 에 대해 기사가 떴습니다. 뉴욕 타임즈의 기사를 참조하여, 한국 노인들이 감자 튀김 하나만 주문하여 서로 나눠 먹으면서, 하루 종일 맥도널드 좌석을 차지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출처: The Newyork Times) BBC 기사에서는 온라인 조사 결과로 "한 잔의 커피(차)를 주문 할 경우에는, 한 시간 정도만 카페에 머무는 것이 적당하다" 라고 거의 만장일치로 동의했다고 합니다. 다시 말해서 "커피 한잔 가격 = 1시간 자릿세" 가 되는 것이지요. 반면에 한 시간은 짧다라는 반응도 있었어요. 제가 봉사하는 카페에서 보면, 손님 대부분은 식사가 아닌, 단순히 차를 마시는 경우에는 - 특별한 용무가 없는.. 2014. 1. 19.
이튼 학생만 먹던 영국 전통 디저트의 대변신 한국에서는 디저트라고 하면 과일을 먹는 게 전부였지만, 영국에 와보니 얼마나 많은 다양한 디저트들이 주위에 널려 있는지요. 먹을 때에는 참 행복하지만, 토실토실 살이 진 제 몸을 볼 때면 한숨이 나오긴 하지요. 저처럼 달콤한 디저트를 좋아하는 여자 분들은 대부분 영국에서 보통 5Kg에서 많게는 10kg이나 찌긴 마련입니다. 그래도 저는 먹고 싶으면 꼭 먹어야 하는 성격이라서, 그냥 마음 편하게 먹으면서 살고 있습니다. ㅎㅎ 제가 전에 크리스마스 디저트들을 포스팅 한 적이 있는데요, 자꾸 그 쪽으로 관심이 있다보니 앞으로도 계속 디저트들을 소개시켜 드릴 것만 같습니다. 몸매 관리 중이신 분들은 그냥 눈으로나마 달콤하게 감상해 주세요. 오늘 소개해 드릴 디저트는.. 국내 블로그에 조금씩 소개되고는 있지만, .. 2014. 1.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