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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1218

파리에서 만난 레드벨벳 컵케이크, 먹기 아까워 올해 목표는 지금까지 미뤄 두었던 그 동안의 여행 후기담을 모두 쓰려고 합니다. 이미 몇 개는 포스팅을 하긴 했습니다만, 아직도 제 카메라에는 많은 사진들과 추억들이 들어 있지요. 사진들을 보면서 그 당시를 떠올려보려고 합니다. 하루종일 집에서 육아에 치여 힘들 때에 '나도 저럴 때가 있었구나' 하며 위로가 될 것 같아요. ^^ 첫 편은 프랑스 파리 (Paris, France)의 디저트 입니다. 파리는 디저트의 천국입니다. 거의 아트 수준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먹기에 아까워요. 오늘은 "컵케이크(Cupcake)" 입니다. 제가 소개해드리는 컵케이크 맛집은 유명한 노트르담 성당과 아주 가까이에 위치하고 있어요. 저희는 숙소에서 버스를 타고 노트르담 성당 앞에 도착했어요. 역시나 유명지답게 줄이 길게.. 2015. 1. 19.
영국과 비교한 한국 카드 결제 방식, 답답 영국에서는 신용카드 혹은 직불(현금) 카드 (Debit Card)로 결제 시 비밀번호(Pin no.)를 입력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Chip and Pin 방식) 우리는 처음부터 카드 비밀번호를 개인이 자유자재로 정하지만, 영국에서는 은행에서 미리 정해서 통보하는 식입니다. 물론 자신이 카드를 발급받는 후에 비밀번호를 원하는 숫자로 바꿀 수는 있습니다. (출처: Google Image) 영국에서는 직불(현금)카드를 Debit Card라고 부르며, 우리의 체크 카드라고 이해하면 될 거에요. 영국에서는 호텔 혹은 비행기 예약 시 신용카드(Credit Card)보다는 직불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수수료가 적기도 합니다. 한국에 돌아와서 신용카드를 사용하는데... 점원이 저에게 "서명을 해주세요." 하는 거에요. .. 2015. 1. 15.
출산하자마자 외친 한마디에 주위 반응이 오늘은 두달 전에 있었던 제 출산기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마치 남자들이 모이면 군대 이야기를 하는 것처럼 여자들은 출산기를 나누는 것 같습니다. 사실 출산 임박인 산모들은 좀처럼 잠을 이루기가 쉽지 않습니다. 배는 곧 터질 것처럼 부푼 데다가 언제 출산 조짐이 있을지 노심초사거든요. 저 역시도 매일 새벽까지 잠을 이루지 못하고 남들이 써 놓은 출산기를 읽으면서 마음을 안정시키려고 노력했답니다. 그런데 참 신기한 것이 출산기가 똑같은 사람은 하나도 없더라고요. 다들 어쩜 그리 다르고 구구절절 사연들이 많은지요. 그럼 저의 솔직한 출산기를 들려 드릴게요. (출처: Google Image) 저는 하루라도 일찍 출산을 하고 싶었지만, 출산 당일까지도 아무런 진통 없이 아주 고요하기만 했어요. 신랑은 운동.. 2015. 1. 14.
과한 대학 학점 퍼주기, 미국도 마찬가지 안녕하세요? 영국품절남입니다. 지난 주였나요? 제가 상대평가와 절대평가 중 어느 방식이 옳을까에 대해서 포스팅한 적이 있습니다. 모 대학의 학내 문제에 제 경험을 되짚어 보며 작성한 글이었습니다. 그 글을 쓴 후, 그 대학의 학생인 분이 비밀 댓글로 현재 해당 대학의 학생으로서 겪는 어려움과 학내 문제의 본질에 대해서 설명해 줬습니다. 다시 한 번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대학에 입학기도 훨씬 전인 1993년, "부끄러운 A학점보다 정직한 B학점이 낫다 (박광철 著)" 라는 책이 출간된 적이 있습니다. 아버지가 아들에게 주는 지혜와 조언을 여러 주제별로 모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하지만 약 20년이 지난 현재, 과연 제가 아이에게 이 말을 떳떳하게 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 2015. 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