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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을 즐기는 영국인2

양산 쓴 동양 여자, 이해 못하는 영국인 요즘 영국은 갑자기 여름이 찾아왔어요. 저번 주까지만 해도 점퍼를 입고 다닐 정도로 서늘했는데, 이번 주는 20~28도 정도로 더워졌습니다. 지루하게 길었던 우울한 날씨에서 잠시 벗어나 영국인들은 뜨거운 태양 빛을 쬐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야외 카페에 앉아 와인, 맥주, 커피 등을 마시거나, 정원 벤치 및 잔디에 누워 햇빛을 여유로운 시간을 보냅니다. 이런 날씨가 찾아오면, 대부분의 영국 여자들은 어깨가 다 드러나는 옷 혹은 짧은 반바지에 나시 한장 달랑 걸치며, 남자들은 웃옷을 다 벗는 등 간편한 옷차림을 합니다. 5월의 여름 날씨를 즐기는 영국인들~ 영국인들 복장이 완전 해변 같지 않나요? (출처: bbc.co.uk) 남녀노소에 상관없이 영국인들은 햇빛 쬐는 것을 무척 좋아합니다. 아마도 햇빛을 볼 .. 2012. 5. 26.
햇볕을 과감하게 즐기는 영국 여자, 낯설기만 해 영국인들은 계절에 상관하지 않고, 파란 하늘에 해만 짠~ 하고 나타나면 누구나 할 것 없이 반팔, 반바지, 소매 없는 옷들을 입는 경향이 있습니다. 요즘처럼 따뜻하고 햇빛이 좋은 봄 날씨에는 많은 영국인들은 공원, 대학 캠퍼스 등 푸른 잔디에 벌러덩 누워 시간을 보낸 답니다. 3월의 영국 날씨는 좀 이상할 정도로 맑고 파란 하늘에 비 한방울 오지 않는 건조하고 다소 더운 초여름 날씨가 계속되었습니다. 아침 저녁으로는 다소 쌀쌀했지만, 낮 기온은 약 17~20도로 반팔을 입고 다녀야 할 정도로 햇빛이 강렬했지요. 추위를 잘 타는 제가 반팔을 입고 나갈 정도니, 영국인들은 다들 한 여름 패션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어요. 한국에 있는 친구는 한국 3월 날씨는 너무 춥고 좋지 않았다면서, “요즘 한국과 영국의.. 2012. 4.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