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잡지 읽는 취미를 가진 저는 영국에서도 다양한 패션 잡지를 보고 있습니다. 종종 구독 선물 혹은 부록이 좋은 경우에는 놓치지 않고 구입 및 구독을 하기도 했어요. 한국보다 영국 잡지 부록은 꽤 좋은 편 입니다. 그런데, 올해부터는 구독 선물이 맘에 들지 않거나 혹은 아예 선물없이 1년 구독하면 1년 더 연장해주겠다는 정책 등으로 바뀐 것 같습니다.
영국 패션잡지를 보다보면, 글을 읽기 보다는 그냥 그림만 보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인것 같습니다. (영어라서 그런 것이겠지요. ^^) 가끔 관심있는 기사 혹은 좋아하는 인물이 나온 경우에는 전자사전을 가지고 모르는 단어를 찾아가면서 정독을 하기도 하지만요. 일년 구독을 하다보면, 12권에다가 부록집까지 부담스러운 짐이 되기도 합니다. 그럴때에는 디자인 공부를 하는 친구들에게 한꺼번에 몽땅 선물을 하기도 하지요.
영국에 와서 본 잡지는 보그(Vogue), 엘르(Elle), 글래머(Glamour), Marie Claire(마리 끌레르), 등 입니다. 패션 잡지는 아시다시피 거의 광고로 가득 차 있지요. 2010년부터 보게 된 영국 패션 잡지에는, 아시아계 모델들, 특히 중국 모델이 대거 등장하는 거였어요. 왜 그런가 했더니, 최근 중국이 세계 명품 시장의 강력한 구매자로 떠올랐기 때문인 것 같아요. 영국의 백화점 및 아울렛에만 가도 알 수 있듯이, 많은 중국인들이 명품 의류, 화장품, 액세서리, 신발 코너에서 닥치는 대로 구입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거든요.
그러다가 가끔 한국인이 패션 잡지의 명품 브랜드 메인 모델로 등장하는 것을 볼 때면, 기분이 아주 좋습니다. 괜히 해외에서는 한국 사람 만나면 반갑잖아요. 얼마 전에 제가 자주 즐겨보는 영국 패션 잡지 글래머 온라인 사이트를 보다가, 런던 패션 위크 기간에 거리 패션에서 한국인 모델들이 찍힌 사진을 보게 되었답니다. 단순히 브랜드 메인 모델이 아닌 거리 패션에 처음으로 한국인 모델들을 보게 되어 더욱 반가웠어요.
이번 2012년 런던 패션위크에 참여한 자랑스러운 한국인 모델들입니다.
Park Heehyun(박희현), Model, London Fashion Week
My shoes are by You Don Choi. Everything else I'm wearing today is vintage.
(출처:www.glamour.co.uk)
2012 런던 패션 위크 캣워크 ( Designer: J JS Lee )
(출처: http://asianmodelsblog.blogspot.co.uk/2012/)
So Young Kang(강소영) , Model, London Fashion Week
I'm wearing a vintage jumper with a leather jacket and Vivienne Westwood jeans. I've accessorised with Jil Sander shoes, a Chanel bag and Karen Walker sunglasses.
(출처:www.glamour.co.uk)
(Designer: John Rocha )
(출처: http://asianmodelsblog.blogspot.co.uk/2012/)
(Designer: Simone Rocha)
(출처: http://asianmodelsblog.blogspot.co.uk/2012/) 위의 이름 표기를 보시면, 한 명은 성이 앞에 붙어 있고, 다른 한 명은 성이 뒤에 붙어 있지요? 영국에서는 성(Surname)이 뒤로 가는데, 한국인들은 종종 한국에서처럼 성을 앞에 붙여 이름을 말하기 때문에 영국인들이 좀 헷갈렸나 봅니다.
혹시 이 블로거 아시나요? (전 글래머 사이트에서 처음 봤어요.) 한국 & 일본 혼혈로 미국에서 자란 해외 패션 블로거인데, 해외에서는 꽤 유명하다고 하더라고요. Aimee Song(송아미), Blogger, New York Today I've combined designer and high street. My jacket is Mango, my skirt is Zara and the sweater I'm wearing is vintage. My bag is from Botkier and my wedges are Burberry.
갑자기 생각난 것이, 이번 런던 패션 위크 버버리 프로섬에 소녀 시대가 초청받았잖아요. 영국 패션 잡지에 사진이 혹시 있나 찾아 봤더니, 소녀시대가 영국 패션 잡지에 나올 정도는 아직인가 봅니다.
(출처: 패션매거진 W트위터)
저도 2012 런던 패션 위크 정말 가보고 싶었는데요. 이런 저런 이유로 가지 못해서 참 아쉬웠어요. 다음 번에는 꼭 참여해 보려고 단단히 벼르고 있는 중입니다. 그때에는 더 많은 한국인 모델들과 K-POP 가수들이 대거 초청되는 이변이 꼭 일어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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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상당히 이국적인 풍모군요. ㅎ
음...순간적으로 '한국인이 어디에?' 했습니다;;;
저는 패션테러리스트로 쭈욱 살아가야할거 같습니다.ㅋㅋㅋ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_^*
비밀댓글입니다
모델 분들도 예쁘지만... 소시는 참..ㅠㅠ
오 너무들 멋지세요 ㅋ
잘보고 갑니다
한국 여인네들도 전 세계를 상대로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있는 모습이 보기가 좋습니다.
아하하하~~
저는 패션에 문외한입니다. 어찌 저리들 소화를 잘 시키는지...
그저 부러울 따름입니당^^
비밀댓글입니다
오 정말 너무 멋지신 분들이네요 ㅎ
소시 너무 좋아보이죠 ㅋ
와우~
우리나라 모델분들 살아있네요..ㅎㅎ
한국적인 얼굴이 제일 이쁜거같애요~~^^
우리도 자부심을 가져야죠~~
우리나라에서 간건 소녀시대 뿐이지만
중국쪽에선 많이 갔거든요.. 아시아권 연예인들 다 일일히 다루기엔 패션잡지도 힘들었겠죠.
국내 패션시장은 쫍은거 같아요 ㅎㅎ 많은 한국 분들이 해외에 많이 진출하셨으면 하네요 ㅎ
워~루 앞으로도 그녀들의 선전을 기대해 봅니다~!
엄청 뿌듯하네요~^^
그런데 왜 모델들은 워킹을 할때 무서운 표정을 지으면서 하는지 궁굼하네요..
어떤 모델은 귀신 같네요...
웃으면서 하면 안되는건가..? 궁금해지네요..
영국 잘 있죠..?^^
패션도..음식도...음악도...문화도...많이 많이 진출했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한국 모델분들이 영국에도 하나 둘 진출하나 봅니다.
해외에서 이런 모습 볼 때가 정말 뿌듯하고 자랑스럽죠^^
모델 강소영씨를 외국잡지에서 보게 될 줄 몰랐네요.
잘 보고 갑니다^^
와, 정말 매력 있는 그녀들!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 더불어 소녀시대의 모습도 반갑네요 ㅎㅎ
아직도 kpop 한류 언론플레이를 믿는 분이 있군요... 다 언플이라고 하는데